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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etimes | December 6, 2018 | view 3,773

농촌 활력에 전국 농어촌 지역 군수가 나섰다

지방 소멸, 극복 할 수 있어…방안 제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농어촌지역 정책포럼

전국 농어촌 지역 군수협의회(회장 홍성열 증평군수)가 지방 소멸 극복에 너서는 등 농어촌 활력에 적극 나섰다. 새로운 활력 창출을 위한 지역개발 방향과 지방 소멸론을 극복하고 미래 가능성을 모색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회장 홍성열 증평군수, 이하 군수협의회)가 5일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24회 농어촌지역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사진> 농어촌지역 군수 등 농촌정책 관계자, 학계 및 연구원 등 전문가, 현장 활동가, 농어촌지역 정책포럼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

‘군수협의회’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 포럼에서 ‘지방소멸론을 넘어서:농촌 공동체 재생의 길’이란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의 개회사와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의 축사, 홍성열 군수협의회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농촌 공동체 재생을 위한 발표가 이어졌다.

김철 농림축산식품부 지역개발과장은 농촌의 새로운 활력 창출을 위한 지역개발 방향을, 심재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는 지방 소멸 론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농촌 현실 재인식을 통해 미래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고 각각 의견을 개진했다.

홍성열 군수협의회 회장은 ‘작지만 강한 지역 증평:지방소멸론, 이렇게 극복하다’라는 주제로 지방 소멸론 극복 방안을 제시했고, 이차영 괴산군수는 ‘유기농 장수지역 괴산의 농촌 활성화’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홍 회장은 “다양한 농어민 소득증대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및 대책 강구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전문가, 농어민이 함께 노력해야 지방 소멸론은 극복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농어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후원한 이 포럼 주최 측인 군수협의회는 5년 전 창립, 당시 39개 회원 군에서 현재 73개 회원 군으로 늘었다.점차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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