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첫 확대경제회의에서 “정부가 바뀌어도 포용의 가치는 바꿀 수 없는 핵심 목표이며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에 대한 확신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사진/ 청와대 자료>
“적어도 경제정책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고,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믿음과 희망”
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포용국가 비전에 대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고 성공해야만 할 일이다. 우리가 신념을 갖고 추진해야 국민들의 걱정도 줄어들 것”이라고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는 지금 경제정책 기조를 바꿔가고 있다. 추진과정에서 의구심과 논란이 있을 수는 있다. 인내심을 가지고 결실을 본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
문 대통령은 이어서 “내년에는 우리 정부의 경제성과를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한다. 경제를 5년의 임기동안 획기적으로 바꿀 수는 없을 것이지만, 적어도 경제정책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고,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국민들께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
문대통령은 “오늘 2019년 경제정책방향이 국민들께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