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C랩을 통해 창업에 나서는 5개 과제 참여 임직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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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랩 통해 165명 창업·45개 스타트업 설립
초기 사업자금·창업지원금·5년내 재입사 기회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창업까지 도전”
삼성전자가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의 5개 우수 과제 스타트업 창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C랩 인사이드는 창의적 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우수 C랩 인사이드 과제들이 스타트업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C랩 스핀오프 제도'를 운영 중.
이번에 독립하는 5개 스타트업은 △컴퓨터그래픽(CG) 영상 콘텐츠를 쉽게 제가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 △종이 위 글자를 디지털로 변환·관리해주는 '하일러' △인공지능(AI) 기반 오답 관리와 추천 문제 제공 '학스비' △인공 햇빛 생성 창문형 조명 '써니파이브' △자외선 노출량 측정 가능 초소형 센서 '루트센서' 등.
삼성전자는 이같은 C랩 스핀오프 제도를 통해 창업자들에게 초기 사업자금과 창업지원금을 제공하고 희망 시 스핀오프 후 5년내 재입사 기회 부여 등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창업까지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 제도를 통해 현재까지 163명이 창업해 45개의 스타트업을 설립했고 스핀오프 이후 유치한 투자금도 550억원에 육박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 전체 기업 가치도 스핀오프 당시보다 3배 이상 증가해 경쟁력도 갖췄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2018년 삼성전자는 향후 5년간 C랩을 통해 사내 임직원 스타트업 과제(C랩 인사이드) 200개, 외부 스사트업 육성(C랩 아웃사이드) 300개 등 총 500개의 사내외 스타트업 과제 육성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스타트업 육성으로 스타트업과 삼성전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