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차기 부통령이 지난 7일 바이든의 고향 인
델라웨어 주 윌 밍턴에서 지지자들이 모인곳에서 승리 연설을 하고 있는 장면. <사진/CNN캡처>
해리스 최초의 여성‧유색 인종 여성, 최초의 흑인‧미국 부통령
바이든 “취임하면 가장 먼저 ‘코로나 19’ 대응에 모든 노력”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공식적으로 승리를 인정하지 않은 수천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포함해 전국민을 상대로 승리를 사실상 확정 지은 후 첫번째 연설을 바이든의 고향 인 델라웨어 주 윌 밍턴에서 가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카멀라 해리스 차기 부통령이 먼저 연설을 했다.
카멀라 해리스는 부통령 당선자로서 미국 유권자와 조력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카멀라 해리스는 “아름다운 나라를 구성하는 미국인들에게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기록적인 숫자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해리스는 최초의 여성, 최초의 유색 인종 여성, 최초의 흑인 및 미국 부통령으로 선출 된 최초의 남아시아 인이어서 의미를 갖는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분열이 아닌 단합을 추구하는 미국인이 될 것이며 미국이 다시 세계로부터 존경받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민주당원 아닌 미국 대통령으로서 통치할 것”이라고 말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적이 아니고, 모두가 미국인이라며 함께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또 “2021년 1월20일 취임하면 가장 먼저 ‘코로나 19’ 대응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코로나 19’를 극복해야 경제와 교육 등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연방의회에도 협력을 구하는 한편 공화당, 민주당 모두와 손을 잡고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