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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etimes | January 20, 2021 | view 7,107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지자체 등 기관 간 협력 매우 중요”

김강립 식약처장이 20일 의약품안전관리원을 방문, 코로나19 접종 이상 사례 감시 체계

구축에 대해 설명중인 모습.<사진/식약처>

김강립 식약처장 코로나19 백신 허가·사용 대비 상황 점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방문…“걱정 없이 백신 접종 최선”

“각 지방자치단체와 질병관리청 등 보건당국의 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와 관련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질병청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조에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 없는 체제를 사전에 구축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0일 코로나19 백신의 허가·사용에 대비, 안전관리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처장은 또“오늘(20일)은 1년 전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날이지만 지난 1년 동안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 의료진·방역관계자의 수고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올해는 코로나19 백신으로 지난해보다는 한결 나은 상황을 맞을 수 있도록 식약처가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심사해 허가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처장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는 접종 후 이상 사례 모니터링이 중요, 이상사례 모니터링 체계를 제대로 갖추어 걱정 없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순영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전에는 NIP(국가예방접종)에 관한 안전정보는 질병청에서 접수하고 일반 백신은 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접수했지만, 코로나19의 경우 대부분 질병관리청에 들어온 정보를 의약품안전관리원이 받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또 "전세계 부작용 수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조해 안전정보를 수집하고, 우리 기관이 수집한 내용을 분석해서 WHO에 보내기도 한다"고 덧 붙였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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