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제38대 전국경제인 연합회 회장에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전경련>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전경련 제 38대 회장
… "기업이 경제 반전 시킬 주인공”
허 창수회장은 26일 취임사를 통해 “잠재성장률이 낮아지고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돼 이 땅에 도전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는 사라져만 가고 있다. 무기력한 경제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주인공은 바로 우리 기업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허회장은 “기업들이 더 많은 일자리와 투자로 사업보국을 실천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피력했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제38대 회장에 취임하고 이같이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허창수 현 회장을 제38대 전경련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됐다.
전경련 측은 여러 기업인들의 의견 수렴에서 “지금과 같이 급변하는 경제환경에서는 풍부한 경험과 혜안을 가진 리더가 재계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덕망이 높은 허창수 회장이 최적임자라는데 뜻이 모아졌다”고 추대 이유를 전했다.
한편 올해 60주년을 맞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허 회장이 이번 회장 취임으로 지난 2011년부터 6회 연속 전경련 회장을 맡게 됐다. 5연임인 동시에 전경련 ‘최장수 회장’ 타이틀를 보유하게 됐다. 전경련 회장은 임기가 2년으로 무제한 연임할 수 있다. <이영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