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서 열린 명예의 전당
헌액 전야제에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사진 좌>이 정몽구 명예회장의 자필서명
이 음각된 대리석 명판 앞에서 자동차 명예의 전당 램지 허미즈(Ramzi Hermiz)
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자동차 산업 발전 업적에 기여한 인물 선정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의 권위를 갖는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됐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20/2021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갖고 정몽구 명예회장을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정 명예회장의 자필 서명이 음각된 대리석 명판도 디트로이트의 명소인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영구 전시돼 역사에 남게 됐다.
1939년 설립된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세계 자동차 역사에 길이 남을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토대로 자동차 산업과 모빌리티 발전에 중대한 역할과 기여를 한 인물을 엄선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한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2001년 '자동차 명예의 전당'으로부터 ‘자동차산업 공헌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0년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으로 또다시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의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