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다음 주 자가 검사키트 1천만 명 분 공급
전국 약국 및 온라인 쇼핑몰…"가격 교란 행위 강력 엄정 대응"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천만명 분량을 다음 주 전국의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에 공급된다고 밝혔다.
이번 물량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공급되는 것으로 지난달 29일부터 공급된 960만 명 분량 이후 추가 공급되는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일요경제시사>와의 통화에서 “이번 추가 공급 분량은 약국에 508만명, 온라인 쇼핑몰 등에 492만 명의 분량이 각각 배분된다”며 “앞으로도 자가 검사 키트를 충분히 확보해 지속해서 공급할 예정이어서 개인이 과다하게 구매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하면 무료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식약처는 현재 자가검사키트 생산 업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충분한 물량이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 중이다.
식약처는 자가 검사 키트 공급과 관련해 가격 교란 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오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