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5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18년 WOCCU 제2차 이사회’에서 김 회장이 이사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현재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WOCCU 이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 회장은 “신협의 목적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자립기반을 지원하는 데 있다”며 “단기간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룩한 한국 신협의 성공경험을 전 세계 개발도상국 등에 적극적으로 전파해 지구촌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대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WOCCU는 전 세계에 신협의 확산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1971년 설립된 단체로 미국 위스콘신주 메디슨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2016년 말 현재 회원은 총 109개국 신협 6만8882곳에 2억3500만 명에 달한다. 자산 규모는 1조7646억 달러(약 1885조 원)다. 2020년까지 조합원수 2억6000만 명 달성이 목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