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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피플> 말레이시아 한국기업 ‘탄력’ 임덕규 디프로머시 회장의 ‘외교’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18-08-25 09:13
조회 : 7,102  
 영문 월간 외교 Diplomacy(디프로머시) 임덕규 회장이 지난 1990년 방한 중인
Mahathir(마하틸)말레시아 수상과 환담 장면. 왼쪽이 임덕규회장.<사진/디프로머시>
 
 
“마하틸 수상에게 한국 경제발전 ‘방법’ 적극 이해 도모”
“15년 만에 93세로 다시 수상된 것 매우 기쁘게 생각”
 
 
오랜 교분 친분 유감없이 발휘…말레이시아, 한국경제를 모델로
보안 기술 프로젝트, 철도기술, 정수기, 안경테, 핀테크 등 활성화
 
 
 
임덕규 월간 영문 디프로머시 회장겸 발행인이 최근 들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국내기업이 말레이시아에 보안 기술 등의 프로젝트 기술 수출과 현지에서 경제 활동이 두각을 보이고 있어서다. 임회장은 그간 45년여를 디프로머시를 발행해 오면서 각국의 수상, 대통령 등 전 현직 영향력있는 최고 지도자와의 인터뷰 등 ‘민간 외교관’으로서 열정으로 임해오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마하틸 수상과의 그간의 교류를 통해 한국의 경제 발전 상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해를 도왔다는 점 등이 크게 작용했다는 게 외교가와 기업들의 시각이다. 서로 간의 친분은 신뢰로 다져지면서 한국의 경제발전 등의 이미지를 각인하는 한편 한국의 ‘노하우’를 말레이시아에서 벤치마킹하는 데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간의 열정적인 교류 덕인 셈이다.
 
 
 
실제 마하틸 수상이 국내 방한 시에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임회장 만큼은 꼭 만나는 친근한 관계로 알려진다. 아주 오랜 기간 교류를 해오고 있다는 사실에 외교가는 물론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임회장이 말레이시아 현지에 갈 경우에는 ‘국빈 대우’를 받을 정도로 알려진다.
 
 이러한 관계가 우리 기업의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에 큰 힘이 되고 있는 것. 서로가 만나면서 적극적인 이해를 통해 우리 한국의 기술 경제 발전을 홍보와 설득으로 한국의 이미지를 각인 시킨 부분이 국내기업 현지 활성화에 성과가 나오는 것이라는 게 외교가의 시각이다.
 
얼마 전 말레이시아 보안 프로젝트에 한국이 수주한 것도 우연은 아닐 것으로 보는 시각도 대표적인 예일 수 있다. 다른 부분과는 달리 수주 금액을 떠나 자국의 정보보호 보안 프로젝트를 ‘남의 나라’인 우리에게 맡긴 점은 우리의 기술력 등 신뢰, 한국에 대한 믿음, 이미지에서 출발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우리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협력, 지원으로 국내정보 보호 기업이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28억 원 상당의 관련 사업을 수주를 한 것으로 알려진다. 말레이시아 사이버보안청(CSM:Cyber Security Malaysia)의 대규모 정보보호 프로젝트라고 한다. 내년 4월 CSM의 신청사 준공 및 입주 일정에 맞춰 완료할 것으로 전해진다. 과학기술 정보통신부의 발군은 물론 이지만, 그간의 다져진 한국의 이미지를 빼 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국내기업 말레이시아 현지 활성화 발군 보람 긍지
이뿐 아니라 우리의 철도기술 수출, 정수기, 핀테크, 안경테, 케미칼 사업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이 현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수기사업의 경우는 현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철도기술 수출에서, 서울철도공사는 도시철도 운영, 전동차 제작, 열차제어시스템, 부품 개발, 전동차 디자인, 소프트웨어 등을 말레이시아에 맞도록 한 비즈니스 협력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기술 한계 보완에 국내 철도기업을 접목하는 부분이다.
 
정수기의 경우 코웨이는 상당한 현지 성장을 통해 국민기업으로 까지 구축을 보이고 있고,
지난 2015년 3월 정수기로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쿠쿠전자도 초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도 우리의 우수한 핀테크 스타트업 진출을 비롯, 케미칼 부문은 현지 인수 등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의 경제가 역동하고 있다. 한국의 이미지가 말레이시아에서 발군하고 있다.
 
이러한 중심에 대한민국과 글로벌 세계와의 친선 가교역할을 맡아온 임덕규 회장의 애국심, 사명감, 선구적 의지의 한 부분이 주목을 받게 한다. 디프로머시 창간 후, 45여 년 간 500여명의 세계정상을 만나면서 ‘민간 외교관’으로 이어져 온 그의 ‘나라 관’, ‘국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것의 표출인 것이다.
 
임 회장이 영문 월간지 디프로머시 창간 동기는 집안 일가 어르신인 이승만 정부의 2대 외무장관과 유엔대사를 지낸 외교통 임병직 외무장관을 가까이 모신 것이 인연이 됐다. 임 장관이 당시 “영문 잡지를 창간, 외국 지도자들을 만나서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이해를 도와 양국 간 친선을 도모하는 것이 국익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충언이 가슴 깊이 와 다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임덕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임덕규 회장.사진/ 디프로머시)
 
 
주한미군 철수 철회 성사…‘국익 평화 중재자’소임
그 동안, 세계의 석학인 토인비 교수를 비롯, 중국의 세계적 지성 임어당박사, 나일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서독의 에르하르트 수상, 사우디 압둘라 국왕, 남아공 만델라 대통령,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인디라 간디 인도 수상, 브란트 서독 수상, 이스라엘 라빈 수상, 토니 블레어 영국 수상, 폴란드 바웬사 대통령,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 장쩌민과 후진타오 중국 주석, 러시아의 고르바초프 대통령 등 세계의 정상들을 만나 ‘민간 외교관’으로 헌신해온 그의 ‘임무’는 현재도 진행형이다.
 
최근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열린 공개편지’로 ‘적극적이고 간혈적’으로 열정을 갖고 평화의 중요성과 미래에 대한 ‘고언’도 띄우고 있다. 카터 미 대통령 당시 주한 미군 철수 주장에 국가안보를 위해 미 8군 싱글러브 장군을 긴급히 만나 “미국의 국익을 위해서라도 주한미군 철수는 안 된다”고 피력, 이를 받아들인 싱글러브 장군이 기자회견을 통해 철군반대론을 표명, 국내 언론에 대서특필된 바 있는 그에게는 당연한 외교 ‘의무’일 수 있다. 타고난 ‘국익을 위한 중재자’로서의 발로일 것이다. 그 당시 국익과 평화를 위한 그의 소신이 유감없이 발휘된 것이다.
 
“1990년도에 방한 중인 마하틸 말레시아 수상을 만났을 때입니다. 마하틸수상은 저에게 한국의 경제발전 방법을 배우고 싶다고 확실하게 얘기한 거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정성을 다해 한국의 모든 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이해를 도모했지요. 그 후, 말레이시아는 오늘날 우리의 경제를 모델로 하는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 아세안 국가에서 앞서가는 나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에 나름대로 보람도 있습니다.
 
다시 15년 만에 93세에 수상이 되어 감개무량하지요. 국민들의 환호를 받고 있는 점에 저는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와는 친한 관계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경제와 기업에 긍정적인 부분이 큰 까닭에 더욱 그렇습니다.” 임회장은 마하틸 말레시아 수상과 말레시아의 우리의 관계를 여러모로 ‘압축’, 시사했다.
 
 
문재인 대통령 新남방정책 양국 간 협력 더욱 관심
한편 말레이시아는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新남방정책 추진으로 양국 간 호혜적인 협력관계는 더욱 관심을 갖게 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말레이시아의 8대 교역국이자 10대 투자국으로 한국의 경제적 위상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동방정책(Look East Policy)을 통해 한국의 역동적 경제 발전을 롤 모델로 하는 정책을 실시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동서양 문물이 교차하는 말라카 해협에 위치한 동남아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중 25-32℃의 열대성 기후이지만 저녁에는 선선한 날씨를 유지하고 있다. 주로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로 구성된 다인종 사회로 구성되어 있다.
 
“Malaysia Truly Asia”라는 슬로건에서 보듯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풍습이 어우러진 아시아를 경험할 수가 있어, 아시안인 우리로서는 비교적 낯설지 않아 한국기업의 진출은 여러모로 많은 매력을 갖는다. 우리 기업이 건설에 참여한, 초 고층 쌍둥이 타워도 있다. 말레이시아와는 1960년 외교관계를 수립, 제반 분야에서 협력파트너 관계를 발전시켜 오고 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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