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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윤석금, 코웨이 다시 품고 ‘웅진 전성기’ 이룬다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18-11-14 18:23
조회 : 6,177  
 
 
비 주력 계열사 매각 코웨이 지분 추가 매입
 
“렌털 사업은 경기가 어려워도 어려움 없어”
 
방문판매 노하우 재계 중 누구보다 잘 알아
 
자산총계 2조5000억 원서 4조5000억 원으로
 
“자식 같은 기업을 되찾게 돼 감회가 새롭다. 끊임없이 희망하고 고민해온 일이 오늘에야 결실을 맺게 돼 상당히 기쁘다.”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사진>이 얼마 전 코웨이를 다시 찾게 되면서 기자회견에서의 첫마디다.
 
윤 회장은 또 “잘 모르는 분야인 건설과 태양광, 저축은행 등에 진출하면서 상황이 어려워졌다. 많은 고민과 깨달음이 있었다. 자식 같은 코웨이를 팔고 싶지는 않았었다.
이제는 내가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며 코웨이에 열정을 시사했다.
 
 웅진그룹의 코웨이가 시장에서 옛 명성을 돼 찾을 것인가. 재계와 우리생활 가전 용품으로 익숙한 코웨이가 5년 7개월 만에 다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품으로 돌아오면서다. 코웨이를 찾아오는데도 상황이 긴박했다. 협상이 막후에서 급박하게 이뤄졌기 때문이다.
 
윤 회장 자신도 “갑자기 이뤄질 것으로 생각 못했다”는 후문이다. 긴박할 정도의 딜이었기에 극적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웅진은 이번에 코웨이를 다시 들여오면서 700만 렌털 계정 확보와 함께 렌털 시장에서 웅진의 내부적인 ‘사안’이 정리 될 경우에는 독보적 1위 자리를 이어 갈수 있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웅진그룹이 MBK파트너스로부터 확보한 코웨이 지분율은 20% 초반대로 경영권 방어에 유리한 상황은 아니라는 점에서다.
 
또한 인수금융 등 코웨이 재인수에 들어간 돈을 조달하는 데에는 코웨이가 연 7~8% 이상 성장률을 유지해야 한다는 부분도 있다. 웅진그룹은 이와 관련 웅진에너지와 웅진플레이도시 등 계열사 매각을 통해 코웨이 지분을 추가로 늘려나가는 등의 전략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웅진그룹은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코웨이의 지분 22.17%를 인수한다고 공시하고 본격 코웨이의 경영에 나선 상태다. 총 인수금액은 1조6849억4733만6000원이다. 지난 2012년 웅진그룹은 법정관리에 들어간 뒤 회생채권 등을 갚기 위해 이듬해 MBK파트너스에 코웨이를 매각했다.
 
이제는 윤석금회장이 ‘좋아하는’ 코웨이 사업이 정상궤도를 달려 성취를 볼 것인가가에 주목을 받게 됐다. 이 또한 윤회장의 몫이다. 본래 세일즈맨으로서 저력을 과감히 발휘해온 터여서 그에게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 다소 다르기는 하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렌털 사업은 경기가 어려워도 어려움이 없는 사업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는 TV와 냉장고, 가구도 렌털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본다. 구체적인 사업 구상을 하지는 않았지만 코웨이와 연계해서 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해 그룹을 성장 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웨이를 돼 찾으면서 이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한 펼 것으로 여겨지는 대목이다. 윤회장에게 기대를 해 볼수 있는 부분일 수 있다. 그의 비전에서 보듯 그는 나름대로 방문판매의 노하우를 갖는 재계 인사 중 누구보다 잘 아는 한 사람이다.
 
“코웨이 연계 사업 계속”
이러한 연유에서 웅지그룹은 방문판매에서 강한 그룹으로 볼 수 있다. 방판인력 구축 또한 잘되어 있는 편이다. 이에 따라 웅진그룹은 방문판매 인프라를 신사업의 동력으로 보고 있다. 웅진은 기존의 웅진 렌탈의 방판인력 1만3000명과 코웨이 방판인력 2만여 명을 합쳐 총 3만3000명의 방판 인력을 구축,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하는 것이다. 코웨이는 웅진렌탈과 합쳐져 옛날의 ‘웅진코웨이’로 옛 명성을 다지는 셈이다.
 
윤 회장의 기자회견에서 밝힌대로 판매만 하는 방판이 아닌 서비스를 더한 판매로 키워 그룹의 시너지를 적극화하게 된 것이다. 방판 시스템을 갖춘 뒤 제품군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시너지를 키워나갈 것으로 그룹 측은 보고 있다. 특히 웅진씽크빅 이러한 시스템에다 인력까지 더함으로써 비용이 가장 적게 들면서 확장성은 커지는 모델을 만들 것이라는 윤회장의 ‘판매경영’노하우를 정착해 나가는 중이라고 볼 수 있다.
 
윤 회장은 본인이 직접 경영을 했던 웅진코웨이와 웅진씽크빅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쉽게 추진하면서 일의 성취감도 볼 수 있는 기회를 윤회장과 더불어 웅진 그룹은 맞게 됐고 이를 진행 중이이라고 하겠다. ‘제일 잘 알고 가장 쉬운 일’에 윤 회장이 혼신의 힘을 바쳐 성공시키겠다고 기자회견에서 공표한 만큼 웅진그룹도 제2의 전성기를 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직 걸림돌은 있어 보인다.
 
지분율과 경영 안정 자금 등이다. 이러한 부분들이 해결 될 경우 웅진의 제2의 전성기를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웅진은 지분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몇 개의 비주력 계열사를 매각한다. 웅진과 웅진씽크빅, 코웨이에 주력하기위해 웅진플레이도시와 웅진에너지가 매각 대상이다. 자금 조달로 경영안정 강화와 주력사 안착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투자자 자금 부담 ‘성장 대체’
구체적으로 MBK파트너스와 코웨이 지분 22.17%에 대한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안정 지분’을 늘려야하는 입장이다. 인수 금액 약 1조6850억 원 중 웅진 자체 자금은 유상증자와 출자 등을 합해 4000억 원이 채 안 된다. 나머지는 스틱인베스트먼트 5000억 원과 일부 금융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고 그 외 부족분은 일전 부부 금융권에서 조달이 된 것으로 알려진다.
 
이와 함께 코웨이 재인수에 쓰인 재무적 투자자(FI)자금 등에서의 이자 부담은 코웨이 성장에 방점을 두고 이를 해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요컨대, 코웨이가 연 7~8% 성장을 예상하고 있는 것. 코웨이 성장으로 이자 부분을 상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실제로 렌털 업계 시장에 지각변동은 없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1~3위의 유력 사업자 간 결합이 아니라는 것과 이제 사업을 다시 시작한 기업이 1위 기업을 인수, 현 체제로의 유지가 유력하다는 데서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 2분기 기준 코웨이의 누적 렌털 계정은 584만개로다. SK매직(145만개)과 청호나이스(140만개), 쿠쿠(131만개), LG전자(100만개) 등 보다 월등하다. 올해 2월 렌털 사업에 다시 뛰어든 웅진은 올 연말까지 10만 계정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점유율은 웅진코웨이로 해 다소 늘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이번 인수로 웅진그룹 자산총계는 2조5000억 원에서 4조5000억 원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윤 회장의 경영 능력 또한 주목되고 있다. 그가 주장한 ‘가장 잘 알고 좋아하는 일’로 승부수를 보여주게 된 셈이다. 코웨이는 지난해 기준 자산 2조1588억 원, 매출 2조5168억 원, 영업이익 4727억 원을 기록했다. 인수가 마무리되는 내년 1분기 이후에는 원조 브랜드 ‘웅진코웨이’를 전면 내세워 공략을 본격하게 된다.<장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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