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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대통령’ 후보 ‘거물’ 가세 ‘열기’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18-12-07 12:00
조회 : 6,431  
 
김기문‧박상희 전회장 다년 간 경험 ‘내가 적임자’
 
‘젊은 후보’소통, 중소기업 관련 대학’ 인력난 타개
 
조합 역할 강화, 기술력 향상, 비제조업도 스마트혁신
 
 
현 정부 들어 위상이 강화돼 막강한 권한 경제단체로 부상한 중소기업계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중소기업중앙회(중앙회) 26대 회장 선거가 내년 2월말을 앞두고 벌써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열기는 중앙회장과 위상도 맞물린다. 360 만 중소기업인의 대표 역할과 부총리 급 의전을 받는 등 5대 경제단체장의 한 사람으로 대통령의 공식 해외순방에 동행하는 위상을 갖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홈 앤 쇼핑 이사회의 의장도 맡아 어떤 조직의 수장보다 큰 자리다. 이러한 가운데 역대 중앙회장을 지낸 인사 등 ‘내노라’하는 인사들이 경쟁에 들어간 상황이다. 내년 1월 선고 공고에 이어 2월 초 정식 후보 등록을 받고 20일간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을 거쳐 2월 말 선거를 한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2월의 마지막 날인 28일 열릴 예정이다.
 
 
중앙회는 내년 2월 말 예정된 제26대 회장 선거를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 선거관리사무소를 개설하고 선거관리에 들어갔다. 불법 선거운동 조사와 단속 활동이다. 불법 선거운동은 ▲ 당선·낙선 목적의 금품 제공 ▲ 후보자비방·허위사실 공표 ▲ 선거운동 목적의 호별방문이나 집회 ▲ 선거운동 기간·방법 위반 ▲ 특정인의 당선·낙선 목적의 신문·방송 등 언론매체를 이용한 기사 게재 등 행위가 포함된다.
 
현재 출마가 거론되는 후보는 중앙회장을 지낸 박상희 전 회장을 비롯 역시 전 회장을 한 김기문 전 중기중앙회장회장이 출마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곽기영 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보국전기공업 대표), 원재희 폴리부틸렌공업협동조합 이사장(프럼파스트 대표), 이재광 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이사장(광명전기 대표), 이재한 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 이사장(한용산업 대표), 주대철 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 이사장(세진텔레시스 대표) 등 7명이다.
 
현 박성택회장은 출마에는 별 움직임이 없다. 측근에 따르면 본인이 의사는 불출마로 전해진다. 이번 중앙회장 선거는 역대 처음으로 회장을 지낸 두 명이 한꺼번에 출마하게 됐다. 회장 선거가 여느 때 보다 관심도 크다.
 
전직 회장 박상희(18~19대)와 김기문(23~24대 )의 경우는 내년 2월 전까지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상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수 없다. 하지만 김 전 회장은 지난 9월 피선거권이 있는 진해마천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박 전 회장 역시 지난달 영화방송제작협동조합 이사장을 각각 맡으면서 사실상 회장 선거에 나선 상태다. 이 처럼 회장 출마는 큰 명예와 맞물리는 것을 방증한다.
 
중소기업계 대통령으로 불리는 권한도 출마자들의 출마 이유 중 하나다. 소관 중소기업계의 발전과 권익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매력이 큰 이유이지만 360만 중소기업인의 대표로 대통령이 주재하는 각종 경제 회의와 관련 행사에 참석하고,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도 동행함으로서 보람을 갖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대통령의 각종 해외 순방에서 경제5단체(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중소기업중앙회)의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지난 9월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현 회장인 박성택 회장은 특별수행원으로 방북하기도 했다.
 
전 회장 등 6명 총선 ‘금배지’도
그 뿐 아니다. 실제 중소기업인들에 권한행사도 무시못할 위치에 있다. 대표적인 예로 정회원인 600여 개 조합에 대해 감사 권을 보유함으로써 일의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중소기업인에게는 영광의 자리이기도 하다. 나아가 많은 중소기업인이 하고 싶어하는 부회장을 25명 임명할 수가 있다. 중소기업인들의 선망이다. 상근 부회장외에 25명의 비상근 부회장들에게는 명예직으로 연봉은 따로 없지만, 특별 활동비를 쓸 수가 있다.
 
중앙회장이야 말로 위상이 말할 것도 없다. 특히나 보통의 중소기업인과는 달리 정부 의전에서 부 총리급 예우를 받는다. 그런 위상에 걸맞게 회장을 지낸 11명 중 김봉재(6~11대), 유기정(12~14대), 황승민(16대), 박상규(17대), 박상희(18~19대), 김용구(22대)전 회장 등 6명이 총선에서 금배지를 달은 바 있다. 이러한 정황이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를 더욱 불붙게 하고 있다.
 
회장에 출마한 후보들은 우선 헌신으로 중소기업의 위상을 다질 것을 표방하고 있다. 우선 이번에 관심을 받는 박상희 전 회장은 중앙회장 6년과 40년 기업경영 경험을 살려 사리사욕 없이 중기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다.
 
박 전 회장은 1995년 43세 최연소로 18대 중기중앙회장에 선출된 이후 6년간 연임했다. 중소기업청 발족과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설치를 함께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다. 퇴임 후 16대 국회의원과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2월에는 한국경영자총연합회 회장에 내정된 후 철회되는 해프닝을 보인 바도 있다.
 
23·24대 중앙회장을 역임한 김기문 전 회장 또한 8년간의 중기중앙회장 경험을 살려 중기 부활을 이끌겠다는 취지의 출마 일성을 내놨다. 특히 김 전 회장은 중소기업을 대변해야 할 중앙회가 ‘식물 중앙회’라고 회자될 만큼의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표명을 하고 있다. 중앙회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욕이다. 제1대 개성공단기업협회장으로서 개성공단 재개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두 후보가 그간의 중앙회장을 역임하면서 경험을 한껏 중소기업 발전에 쏟아 붇겠다는 것.
곽기영 후보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 판매 두 가지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뜻을 강변하도 있다. 10년 전과 비교해 국내총생산(GDP)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줄어든 것과 관련 결국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키우고 판로를 확대하는 데 중앙회가 나서야 한다는 논리로 중앙회 역할을 강하게 거론하고 있다.
 
원재희 대표의 경우는 현재 중앙회에서 4차 산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4년간 제조뿐만 아니라 비제조업도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스마트공장 확산을 표방하고 있다.
 
이재광 대표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키워 일거리를 키워나가겠다는 것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일거리가 충분치 않은 상태에서 임금만 올릴 경우 결국 대출받아 임금 지급하는 중소기업들도 나오게 될 것이라는 논리에 따른 것이다.
 
이재한 후보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젊은 점을 앞세워 나이와 정치권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젊은 회장론’이다. 중소기업의 격변기에는 중앙회에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정치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할 것이라는 것.
 
주대철 후보의 경우는 인력난에 방점을 두고 있다. 중소기업의 인력난에 대해 중앙회가 나서야 되고, 학업을 위해 회사를 그만두는 젊은 층의 중기 근로자들을 위해 중기중앙회에 사이버대학 형태와 같은 ‘중소기업대학원대’학을 설립을 어필하고 있다.<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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