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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모범 방역국,치료제·백신 개발도 앞서 주길”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20-04-09 15:07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경기도 성남에 있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과 관련 산업계·학계·연구소·병원 합동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우리 국민뿐과 전 세계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기다려”

문대통령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합동 회의 “전폭적 지원”

“우리가 방역에 있어서 모범 국가가 되었듯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있어서도 앞서가는 나라가 돼 국민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주고 위축된 우리 경제에도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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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약속한데 이어 “지금 우리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가 절실하게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치료제와 백신은 코로나19의 완전한 극복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와 백신을 빠르게 개발하기 위해 과학자, 연구기관, 기업, 병원, 정부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역량 집중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 등에 2100억원 투자,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한 치료제 개발 연구(R&D) 투자와 신종 바이러스 연구소 설립 등 정부의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코로나19의 방역에서 국제적 모범과 표준을 만들었다”면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서도 우리가 앞서갈 수 있고,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지를 피력했다.<오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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