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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무협, 차기 회장에 구자열 LS그룹 회장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21-02-19 20:20

구자열 LS그룹 회장<사진/LS그룹>

무협 회장단, 만장일치 추대 결정

한국무역협회 제31대 차기 회장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추대됐다.

무역협회 회장단은 19일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회의를 개최, 무역협회를 3년 간 이끌어갈 차기 회장에 구자열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키로 한 것. 오는 24일 무역협회 정기총회에서 의결 후 제31대 회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회장단은 코로나19로 불확실한 무역환경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경륜과 역량이 있는 기업인 출신의 구자열LS그룹 회장을 추천했다는 후문.

이날 회의에는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 한준호 삼천리 회장, 구자용 E1 회장, 이민재 엠슨 회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한진현 상근 부회장 등 21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석송 회장은 “구 회장은 빠른 변화의 환경속에서 실물경제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LS그룹 구회장은 2013년부터 그룹 수장으로서 내수에서 수출중심으로 사업체질 개선을 통해 재계 16위로 성장시킨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업계가 당면한 현안들을 잘 해결할 것으로 본다”고 피력했다.

구 회장은 서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런던비즈니스스쿨을 수료했다. 1978년 평사원으로 럭키금성상사(현 LG상사)에 들어와 15년 간 전 세계 무역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또한 1995년 LG증권(현 NH투자증권) 국제부문 총괄임원 등을 거치는 등 국제 분야에서의 무역·금융에 밝다는 평.

이밖에도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 발명진흥협회장 등의 공공분야 활동을 통해 정부의 정책수립 및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한 바 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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