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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기획 진단> 7월 부터 야외 ‘노 마스크’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21-06-10 18:34
조회 : 12,771  
<사진/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요경제시사DB.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접종률 독려 강력 인센티브
 
"변이 바이러스 감염 우려
 
마스크 착용하며 생활 활성화합리적
 
오는 7월부터 백신을 한 번만 맞아도 야외에서 노마스크가 가능해지는 가운데 우려섞인 지적도 있다.
 
지난달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이 제시한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 방안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국민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공원과 등산로 등 실외 공간에서 마스크 없이도 산책과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가 있다.
 
백신 접종 인센티브인 셈이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은 시작되자마자 90만명분이 당일 마감된 상태다.
 
 관련 전문가들은 인센티브 영향으로 백신 접종률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노마스크는 아직 이르다는 견해도 있다. 백신을 맞았더라도 마스크를 벗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인도의 변종 바이러스도 출몰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욱 그렇다는 게 일부 전문가의 경고다
 
일부 전문가들은 백신을 접종했다손 치더라도 마스크는 서서히 시간을 두고 연착륙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보건 당국의 인센티브 노마스크 정책과 관련해 조심스럽게 익명을 요구한 ㅅ대학 병원의 한 감염내과 교수는 당분간은 마스크가 절대 필요한 부분이 크다. 마스크를 언제부터 벗어야 한다는 것은 콕 집어 말할 수 없지만 신종 코로나 등 바이러스의 영향 등을 감안해 서서히 탈 마스트를 해야 될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이어 노마스크는 백신 접종률이 완만해 진 후에 해도 늦지않는다고 피력했다.
 
특히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돌파감염을 비롯 바이러스로 인해 한 번 접종으로 안심할 수 없다는 견해도 있어 노마스크는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ㅇ대학 병원의 한 교수는 미국의 경우 지난달 13일부터 지침을 완화해 마스크를 벗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물론 성인 절반이 상이 접종을 마친 상태지만 불과 4일 후 MLB 뉴욕 양키스팀에서 돌파감염자 8명이 발생한 것을 보더라도 노 마스크는 완전하지는 못하다. 신중해야 된다는 것을 보여 주는 사례라고 보건 당국의 노마스크 정책에 반론보다는 신중해 줄 것을 시사 했다.
 
마스크 벗으면 감염 위험 여전
국내 대학 병원의 감염내과 권위자 중 한 사람인 한 교수도 <일요경제시사>와의 통화에서 백신 접종을 한번하게 되면 변이바이러스 예방률은 영국이 51%, 인도는 33% 정도다. 하지만 6월 말이면 50% 이상이 변이바이러스로 바뀔 가능성도 있는 만큼 접종을 하더라도 마스크를 벗으면 감염 위험은 여전하다고 본다. 노마스크 정책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할 때 당국의 노마스크 정책은 연착륙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물론 정부의 백신 인센티브 정책은 국민들이 적극 접종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아주 강력한 방편이 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 정부의 전 국민 70% 이상 목표 접종률이 달성될 경우 현재의 방역정책을 조금씩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 전문가는 접종률의 원만한 달성은 야외 활동은 물론 여행 등 활성화에 긍정적인 면이 큰 만큼 이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를 위해 마스크 착용을 비롯 방역도 생활화가 되는게 관건일 수 있다피력했다.<김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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