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지노.일요경제시사 DB>
백신접종 거리두기 완화 외국인 관광객 증가
카지노, 강원랜드 파라다이스 목표 주가 상향
마스크 등 방역 철저해야 경제 다시 ‘나락’안돼
백산 접종율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여행 관광업계가 호조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항공여행 본격 운행 전망도 기대를 갖게 한다. 특히 내국인은 물론 외국 관광객이 주요 고객이 되고 있는 카지노의 경우 관련 기업의 주가는 활황세에 잡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이 개선될 전망도 나온다.
한국거래소의 21일 기준 카지노업종 대장주격인 강원랜드의 주가가 상당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주가는 2만7400원으로 올해 초에 비해 17.3%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처음 발현 된 지난 2020년 1월 21일(2만8350원)의 97%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연초 대비, 카지노 종목인 코텍이 27.2% 상승을 비롯 파라다이스 22.4%, 토비스 9.7%, GKL 3.3% 등으로 올럈다..도 연초 대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와 관련 증권사들은 카지노 종목들에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KB증권의 경우는 강원랜드와 파라다이스, 롯데관광개발 등의 목표주가를 각각 3만6000원, 2만5000원, 2만8000원으로 했다. 한화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역시 강원랜드의 목표주가를 각각 3만4000원, 3만3500원으로 상향했다. 메리츠증권은 파라다이스의 목표주가로 2만5000원을 제시했다.
미국,일본 관련업계에도 활황세가 기대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카지노 시장규모는 지난 3월 현재 약 11억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에 이어 라스베가스는 완벽한 ‘V’자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외국인 카지노의 경우는 VIP 비즈니스가 중심으로 항공 노선이 풍부하게 있는 것이 중요한 만큼, 코로나가 ‘회복’될 경우 교통 공급 확대 포인트로 대(對)중국 카지노 영업을 리부트 시키는 한편 해금법(오픈카지노) 통과로 인해 일본인의 카지노 관심증가는 대(對)일본 영업도 예전의 호조세를 찾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은 로컬 카지노 회복이 클것으로 보고 있다. 거리두기완화 백신접종이 여행 관광 카지노 업계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21일 기준 국내 백신 1차 접종자는 총 1501만4314명, 접종률은 29.2%를 보였다. 우리나라 보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미국, 유럽, 홍콩 등 주요국의 카지노 업종들은 비교적 큰 회복에 들어선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제조 사비스에 종사하고 있는 한 기업인은 “이러한 카지노 업계의 활황은 백신 접종과 더불어 거리두기 완화를 통해 벙역을 모두가 지켜야 경제도 살릴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며 “타업종도 마찬 가지로 우리모두가 생활에서 마스크 착용은 물론 방역 생활화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에는 다시금 경제가 나락으로 추락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업인은 이어서 “영국이나 인도의 예에서 보듯 변종 바이러스 등이 언제든지 출현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를 살리는 것은 반드시 방역의 생활화”라고 거듭 피력했다. <이영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