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깊이 고민해야 합니다.”
신임 농촌진흥청장에 취임한 박병홍 청장<사진>은 지난 6일 농업의 미래를 강조하고 “국정과제의 성공적 마무리와 당면한 현안 과제에 차질 없이 대응하는 한편 농업‧농촌 현장의 애로기술과 문제해결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또 "농업·농촌은 저출산, 고령화로 지방소멸론이 대두되고 있다"고 이에 대한 대책도 시사했다.
박병홍 청장은 "농진청은 국정과제와 연계해 농식품산업 정책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국정과제와 역점 추진사업에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이상기상, 탄소중립 등 현안 문제 산적”
이어 지역농업을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여건과 환경에 적합한 특화작목의 집중적 육성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산업화와 소비 확대를 강조했다.
박 청장은 또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탄소중립 등 풀어가야 할 현안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한대처도 필요성도 피력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농업과 청년농업, 치유농업에 대해서도 피력했다. 박청장은“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농업기술의 개발이 중요함을 감안. 농업 현장의 양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이용해 작물의 생육단계별 최적의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며
“디지털 농업기술과 연계한 탄소 저감기술 개발이 중요, 농업부산물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의 활용에 관한 연구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도 말했다.
박병홍 청장은 1992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관·차관보 등을 지냈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