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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계 이슈> 최태원의 SK 2위 왜?…지속적인 미래 먹거리 발굴 ‘주효’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22-04-28 18:57
조회 : 8,232  
      최태원 SK회장<사진/SK텔레콤.일요경제시사 DB>
 
최태원 "SK 재계 2위 의미없다'둔해졌다'로 들릴 수 있어"
 
대기업 자산순위 2위로 올라선 SK그룹의 성장 비결은 무엇인가. 지속적인 미래 먹거리 발굴이 지속 가능하게 있어 가능했다는 게 재계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우선 반도체가 큰 몫을 했다는 것과 그간 정유, 통신사업에 연이은 도전에 따른 결과물의 연속이었다. 반도체 분야에 도전하고 다시 배터리와 바이오, 탄소중립산업으로 활동 영역을 끊임없이 변화시키면서 성장을 도모해온 것이다. 물론 최태원 회장의 뚝심도 한몫했다는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반도체 하이닉스를 품는 결단을 빼 놓을 수 없는 게 그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자료에 따르면 SK의 자산총액은 2919690억원으로 삼성의 4839190억원에 이어 2위를 했다. 계열사는 186개로 전년 대비 38개가 늘어났다.
 
현대차는 2005LG를 제친 뒤부터 17년간 재계 2위에 있었으나 전년보다 자산이 늘었음에도 SK의 미래전략 성장에 자리를 내줬다. 이러한 상황외 1위부터 10위까지의 재계 순위는 그대로다.
 
SK의 자산은 1년 사이 524390억 원 증가했는데 반도체를 그룹의 중점 성장 전략으로 삼는 한편 배터리와 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를 계속 발굴한 결과라는 게 재계의 평가다.
 
여기에 주요 계열사 재편, 기업공개(IPO) 및 분할 등으로 전반적으로 규모가 커진 것도 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매출 증가와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 등으로 자산이 209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년간 SK 소속회사 수는 148개에서 186개로 38개 늘었다.
 
SK그룹은 에너지와 화학, 정보통신(ICT) 중심이던 그룹 성장동력에 2012 SK하이닉스  인수로 반도체를 품고, 이후 배터리와 바이오를 추가, 시너지외에 미래 먹거리로 연계시키는 데 일단 안착한 것으로 보여진다.
 
자산 증가액 525천억원 중 209천억원이 반도체
특히 반도체는 지난해 자산 증가액 525천억원 가운데 209천억원이 반도체 분야가 차지, 괄목할 만한 비중을 두는 성장 동력이 됐다. 최태원 회장의 뚝심이 나타낸 결실이라는 것이다. 이 부분에 투자도 과감히 해놓고 있다.
 
청주, 이천 등에 공장 증설과 반도체용 특수가스(SK머티리얼즈)와 웨이퍼(SK실트론) 회사를 연이어 인수, 연관 제품을 전략적 생산 토대를 구축했다. 이러한 전략적 인수와 시너지는 계속 진행중이다.
 
지난 2017년 도시바메모리와 지난해 인텔 낸드 사업부의 인수에 이어 영국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ARM도 인수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탄소중립 사업모델 전환도 본격화 중이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이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첨단소재로 투자 영역을 확대 중이다. ‘탄소에서 그린으로라는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이 그것.
 
또한 SK이노베이션에서 SK온을 물적 분할을 통해 배터리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는 한편,SK SK E&S는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 파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확대했다.
 
이밖에도 SK에코플랜트는 폐기물 및 수처리 업체인 EMC홀딩스 등을 인수·합병하고 SKC SK케미칼도 각각 그린 에너지와 바이오산업에 진출하는 등 친 환경 전략으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
 
최회장 신중한 반응 항상 미래 가치 염두
이러한 가운데 재계 2위 등극과 관련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기업집단순위는 자산 순위인데 큰 의미가 없다. '덩치가 커졌다', '둔해졌다' 이런 이야기로 들릴 수 있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항상 미래 가치에 중점을 두는 최태원 회장의 평소 생각이 담겨져 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는 재계의 시각이 크다.
 
최 회장은 2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우석경제관에서 '시장의 변화, 미래의 기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에 참석해서 이같은 재계 2위에 대한 운을 띄었다.
 
최 회장은 이날 디지털화와 세계화, 환경·사회·지배구조의 영향으로 기업의 목적이 수익을 넘어 소셜 밸류(사회적 가치) 창출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회장은 "현재의 수익 규모보다 고객과의 관계에 따라 미래의 현금 흐름이 달라진다"고 고객과의 관계 중요성을 피력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재계 2에 대해 "자산 규모와 같은 외형적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기업 가치나 사회적 가치(SV),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같은 핵심 지표를 높이는 것을 중요하게 하고 주주, 투자자,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보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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