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 선데이_이타임즈


 

[경제] 동남아, 간편식품 비중 늘며 K푸드 전망 밝아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23-10-23 08:16
조회 : 5,696  

정황근 장관(가운데)이 베트남 현지 K푸드 홍보관에서 회사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일요경제시사 DB>


 RTE 시장 성장세 한류 바탕 성공 가능성 커

 K-Food 인기 속 베트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현지 한국계 편의점 한식 코너 인기

 

세계적으로 간편식<RTE (Ready to Eat)> 수요가 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부응 동남아권 역시 RTE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을 비롯 동남아지역의 식문화 시장에 이른 바 K푸드가 상륙, 정착될 수 있는 호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RTE(Ready to Eat) 제품은 요리가 필요 없거나 간단한 가열만으로도 즉시 섭취가 가능한 간편 조리식품을 말한다. 흔히 우리가 먹는 컵라면, 통조림, 레토르트 식품, 편의점에서 구입, 먹는 즉석 식품등 다양한 간편 식품이 여기에 해당된다.

 

20일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의 경우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RTE(간편식 제품) 시장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시장에서 RTE 제품은 지난 2008년부터 2022년까지 평균 성장률은 아시아 평균 3.9%의 약 4배 이상인 18%의 성장률을 보였다. 2022년에는 17334만 달러에 달했다. 이후 9% 연평균성장률을 보이며 오는 2027년에는 27195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선 베트남 현지에서는 최근 들어 건강, 영양, 천연 제품 등에 대한 소비자의 의식이 높아져 고품질 간편 조리식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거나 채식 주의자를 위한 주문 맞춤식제공하는 간편 조리식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다. 한류 영향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한국 간편 조리식 제품도 시당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는 게 현지 관련 업계 판단이다.

 

베트남 편의점의 형태를 보면 다양한 즉석 조리식을 접하는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어 현지 소비자들이 편의점을 간단한 식사를 하는 공간으로 인식하는 등 편의점 호응도가 높아지면서 우리의 간편식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트남과 더불어 라오스, 말레이시아도 간편식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라오스의 경우 간편식 시장 매출액은 글로벌 통계분석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의 분석 결과, 38390만 달러에 이르는 등 향후 5년간 연평균 6.32%씩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간편 식품 평균 시장 가격은 5달러 내외로 2인분 이상의 넉넉한 양과 맛을 선보이면서 간편식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간편식 수요의 증가 원인을 보면 크게 세 가지로 대부분 소비재 수입국인 라오스의 경제적 구조 특성상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고물가 상황 속에서의 식비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냉장냉동 식품으로의 대체 라오스 음식이 고수, 향채, 액젓 등의 향신료 양념이어서 현지 외국인들에는 익숙하지 않은 향신료로 인해 많은 현지 해외 주재원들이 냉동 피자, 냉동 치킨으로 선회하는 점 냉장냉동식품이 대부분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 후 섭취가 가능해 시간 및 금전적 여유가 없는 학생, 직장인, 노동자들 사이에서 특히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복잡한 요리보다 짧은 시간 요리 선호

말레이시아 역시 현지 사람들의 주요 소비 품목들의 변화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건강식에 대한 관심도가 예년 대비 크게 증가한 가운데 재택 근무가 늘면서 집에서 건강한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 음식을 조리하는 트렌드가 활성화되고 있단즌 것이다. 복잡한 요리보다는 짧은 시간 요리할 수 있는 재료를 선호하는 등 파스타 소스, 드라이 소스 처럼 간편식 소스 등이 인기를 끌면서 이 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현지 식품 제조업체 Kawan Food Mfg Sdn Bhd에 따르면 브랜드 이 회사는 성공적인 현지화 전략을 위해 맞춤형 풍미를 음식에 입히는 등의 연구 개발을 통해 다양한 냉동식품(, 춘권, 카레 퍼프) 등을 생산하고 공급한 것이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또한 전자상거래를 활용, 대량 구매시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량을 높이는 방법을 채택한 것이 판매량을 늘리는데 주요했다는 것이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한류 트렌드의 확산으로 한식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이어지면서 시장에 다양한 브랜드의 한식 밀키트를 소개되는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는 것이다. 특히 K-Food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현지에서 할랄 인증을 받은 한국 제품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큰 몫을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말레이시아 유명 식품 브랜드인 AdabiMamee는 각각 Adabi Sos Korea Adabi 소스와 Mamee Daebak Korean 라면을 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최근에는 말레이시아에 최초 프리미엄 한인 마켓 오픈으로 다양한 한국 식품, 재료, 소스, 밀키트 등을 판매하고 있어 지속가능한 성장세를 현지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베트남은 현지 진출한 한국계 편의점에서 한식 즉석 조리 코너를 운영,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베트남의 한국계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떡볶이를 우선으로 한 제품이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될 정도로 K푸드 문화가 점점 뿌리내리고 있는 양상이다.


이와 관련 현지 관계자는 베트남에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베트남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연구 개발이 중요하다. 요컨대 음식의 현지화 작업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한국계 편의점 브랜드에서는 한식의 현지화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레시피 팀을 운영 중에 있다. 레시피 팀은 한국의 전통 음식을 베트남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재료, 조리법, 맛 등을 연구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며 현지인의 입맛에 초점을 강조했다.

 

라오스 간편 조리식품 시장은 태국 브랜드가 지난해 기준 약 85%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고 만두와 같이 한국 브랜드의 제품과 유사한 다른 국가 브랜드 제품들이 라오스 시장에서 함께 판매되고 있어 한국 브랜드 제품의 입지는 안착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OTRA는 라오스 현지인들은 K-푸드를 경험해 보고 싶다는 답변이 한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한국의 라오스 내 간편 식품 시장 점유율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유명 한국 브랜드와의 콜라보 등을 통해 시장 진출, 성공 기대치가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홍종수기자>





[ⓒ 선데이이타임즈 & sunday_e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무료채팅   최신 토렌트 사이트 순위   돔클럽 DOMCLUB.top   무료만남어플   신규 노제휴 사이트   대출DB   24시간대출 대출후   유머판   수원 발 기 부진약   링크114   뉴토끼   24시간대출   비아365   수원미프진 구매   출장 파란출장마사지   주소야   미프진약국 구입방법   비아탑-시알리스 구입   시 알 리스 후기   비아 후기   뉴토끼   돔클럽 DOMCLUB   낙태약   코리아e뉴스   미프진 구매후기   만남 사이트 순위   비아탑-프릴리지 구입   출장마사지   수원카카오톡 친구찾기   비아센터   밍키넷 주소 minky   우즐성   발기부전 치료 약   주소요   코리아건강 
포토뉴스
정의선 회장, 8…
2024-04-26  By.sunday-etimes

   피플  

   문화  

   건강/생활  

   화제  

가장 많이 본 기사
  서울아산병원, 암·심장·…
  오세훈 “런던아이 타보…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강…
  간호법 제정 국·내외 서…
  기후 위기와 혼돈의 세상 …
  바로 이 광고 주의 ‘100% …
  [손남태의 아침을 여는 詩…
  '수술실 CCTV 의무화…
  서울 상암에 세계 최초 �…
  오세철 삼성물산 해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