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피부약... 모든 약을 의심하고, 조심하라
건선의 발생은 약의 오남용에 의한 것이다. 이는 감기약일 수도 있고, 피부병을 낫게 하는 약일 수도 있으며, 그 외 다른 수만가지의 질병에 처방되는 모든 약이 다 포함된다.
그렇다면, 세상의 모든 약을 사용하지 말라는 것인가? 그건 아니다. 적절한 약을 사용하는 것은 필요하다.
하지만, 병을 빨리 낫게 하기 위해, 이것 저것을 강하게 처방한 약이 또다른 질병을 만들어 낸다는 뜻이고, 그 대표적인 병명이 건선이라는 것이다.
또, 건선의 치료법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다. 가장 먼저 지적하고 싶은 것이 건선을 낫게 하기 위해 약을 먹거나 바르는 일이다.
특히, 화학 호르몬의 하나인 스테로이드제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강력하게 권고한다. 약은 간의 건강을 급속하게 망가뜨리는 방법이다.
건선은 간의 건강에 좌우되는 혈의 병으로 약이 사용은 오히려 건선과 간을 악화시킬 뿐이다.
또한, 건선 초기에 성급하게 약을 사용해서도 안된다. 건선은 피부에서 목(木) 기운과 금(金) 기운의 균형이 깨져서 생긴 병이기는 하지만, 초기에는 얼마든지 그 균형을 맞추는 쪽으로 쉽게 치료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때 아무 생각없이 약을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그 균형을 완전히 깨버리는 일이다. 치료를 더욱 늦추는 것은 물론 때로 완전히 회복 불가능의 상태까지 몰고 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었다.
“무조건 빨리 낫는 좋다”는 생각이 약의 오남용을 부르고, 의사의 오진과 오치를 부른다. 이런 약의 오용과 오치가 바로 건선의 원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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