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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야생화 진 면목을 아시나요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12-12-29 13:01
조회 : 3,243  
 
야생화 그 진면목을 본다
 
산천낙원’ 백초 김종남 선생의 600여평 온실 3000여 작품의 세계
 
자연이 따로 없는 곳 야생화의 ‘숨결’ 흘러
 
미생물 발전시킨 효소를 약용식물 효소로도
 
자신의 분신과 같은 석부작, 목부작 작품들을 모으고 우리 꽃 종자를 하나하나 지켜가고 있는 산천낙원. 백초 김종남 선생(76)이 야생화를 가꾸어 가고 있는 곳의 얘기다.
 
20여 년 전 사업의 실패를 겪고 그 아픔을 달래기 위해 시작한 대자연과의 만남이 결국 야생화를 만나게 했고 백초 선생을 석부작의 달인에 이르게 한 곳이기도 하다.
 
 20여년 경력의 ‘들꽃 아저씨’라 불리는 한국 우리꽃 문화 연구회 회장, 한국 석부회 고문이기도한 백초 김종남 선생. 그는 야생화를 꽃피우는 일명 ‘석부작’과 ‘목부작’의 대가로 불리우기도 한다.
 
 선생은 특히 약용식물 효소를 만드는데도 성공, 주목을 받는다. 자연을 우리 몸에 이롭게 하는 데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자연 식물의 힘을 인간에게 전파하는 역할도 하고 있는 셈이다. 야생화의 ‘근원지’ 자연의 ‘집결 장소’가 된 산천낙원을 찾았다.
 
산천낙원. 이곳은 자연과 오랜 시간을 보낸 만큼 선생만의 노하우도 다양하게 보여준다. 특히 백초 선생의 효소에 대한 그 이해는 전국의 농업 종사자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할 만큼 깊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미생물을 발전시켜 효소를 만들고 그 효소를 이용해 약용식물 효소를 만들어 그 이로움을 섭취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그의 방법. 독특한 발효를 거친 선생의 효소는 산천낙원을 방문한 이들에 아! 하는 느낌을 갖게 한다.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는 생식만큼 좋은 게 없고 생식을 할 때는 효소를 이용하는 방법이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는 입증 결과의 단면을 느낄 수 있는 것이어서 더욱 그렇다.
 
들꽃’, 이름 하여 ‘야생화’는 본래 산과 들에 그 뿌리를 두고 자연적으로 분포하는 꽃을 말한다.
 
인공적인 보호를 받지 않고 자연 그대로 자라는 식물 중 꽃에 대한 지칭으로 외국산이라도 오래전부터 우리와 함께 호흡하게 된 귀화식물의 꽃이라면 야생화의 범주에 속한다고 한다.
 
하지만 좁은 의미의 야생화는 그 지역에서 본래부터 자라고 있는 것, 즉 자생식물의 꽃을 지칭한다.
 
자라는 곳에 따라 양지, 습지, 산지초원 등 제각각 분류되는 야생화는 국내에만 3000여종이 서식하고 있지만 우리에게 친근한 꽃들은 700~800여종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
할미꽃, 옥잠화, 둥굴레, 엘레지, 수선화, 백리향 등 이들 야생화는 희귀성에다 약초성분뿐 아니라 우리 꽃에 대한 향수와 맞물려 최근 세간에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 수직리 239번지 3000여평의 ‘산천낙원’에는 600여평 비닐온실에 각양각색의 희귀 야생화가 즐비하다.
 
풍란, 일엽초 등 종류만 무려 600여종에 이른다. 이 곳 야생화들은 한 야인에 의해 수많은 시간들을 보낸 자연석과 고목 등에 뿌리를 내리며 그들만의 멋을 한껏 뽐내고 있다.
 
자연이 따로 없는 느낌이다.
 보기에도 고풍스런 이미지의 진귀한 돌과 자연의 풍미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곳. 고목에 이들 야생화를 자생케 하는 ‘마술가’는 백초 선생이다. 자연을 만들어 가고 있는 그곳이이고 하다.
 
자연이 준 선물 한곳에 모은 듯
“국내에서 서식중인 야생화는 3000여종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그러나 이중 희귀성이 인정될만한 꽃은 많게는 800여종이고요, 현재 이곳에는 500여종이 분포돼 있지요.”
 
백초 선생의 농원에 서식중인 야생화는 모두가 희귀성이 높은 진귀한 꽃들이다.
 
 이 꽃들은 지난 20여 년동안 발품을 팔아가며 전국 산과 계곡 등 대자연에서 수집한 진귀한 자연석과 고목, 심지어 도자기 등에 달라붙어 자생하고 있다. 자연이 준 선물을 한곳에 집결시킨 듯한 느낌이다.
 
현재 백초선생의 작품 수는 무려 3000여점에 이를 정도다.
 
 예술작품이란 성격상 가격을 쉽게 단정할 수는 없지만 자연석의 가치와 들꽃의 착생위치 및 모양에 따라 수백만 원에서 심지어 2천여만 원에 가까운 작품도 많다.
 
심지어 가격을 매길 수 없는 것도 많다.
 
실제 백초 선생은 몇해 전에 10년생 작품 1점을 1500만원 주고 팔았다고 전한다.
 
그의 농원가치는 수십억에서 많게는 수백억을 넘어서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그는 단순한 ‘가격의 경제논리’에 연연하지 않는다. ‘자연성과 예술 가치’를 우선시하는 까닭에서다.
 
“20여년 야생화와 함께하는 동안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춘란을 팔아가며 역경을 이겨오
는 등 숱한 고생을 했지만 돈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그에게 큰 의미가 없는 것이다.작품을 중시하는 그의 아집이 있어서일 것이다. 야생화에 대한 애정과 애착일 것이다.
 
백초 선생의 자연 작품은 특별한 활착 기술로 태어난다. 또 이 작품들은 우리를 매료시키게 한다.
 
“미와 실용성 갖춘 식물의 사랑”
“우리식물들이 무심코 지나쳐 외국에 헐값에 팔리는 경우를 보면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팔리고 있는 함초나 함초 다이어트도 사실 우리나라 보다는 일본이 그 진가를 먼저 발견해서 상품화했으니까 그런 걸 보면 아쉽다는 생각뿐이죠.
 
그 가치를 우리는 왜 모를까하는 거예요. 그저 혼자서 그냥 아쉽게 생각만 한다고나 할까요. 야생화의 진면목을 알아야 된다는 거죠. 거참, 아름다운 대상으로서가 아닌 미와 실용성을 갖춘 식물을 사랑하는 바로 그런 거라고 할까요.”
 
그의 야생화와 수석 등 대자연과의 인연은 아주 단순했다.
 
20여 년 전 비록 사업은 실패했어도 그 때 받은 인위적 고통을 달래기 위한 야생화의 처음 대면이 또, 취미 삼아 석부작에 손을 대기 시작하고 야생화를 찾으러 전국의 산과 계속 곳곳을 찾아 다녔던 것이 그를 이 분야 대가를 탄생케 한 셈이다.
 
석부작의 기술은 대개 돌이나 나무 등 본체에 야생화를 활착하기 위해서는 실로 매달은 것이 통례였지만 그는 분재를 가꾸는 것에 착안, 목 본드를 사용했다.
 
 본드를 묻힌 밑 부문만 말라 상해갈 뿐 위 부문으로 수관부가 형성돼 활착이 가능했다.
 
 생각은 적중, 그의 작품에 돋보이는 존재에 일익하고 있다. 높은 예술성을 지닌 또 자연과 다름없는 작품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본드를 비롯 관련 재료는 특허를 완료했고 지금도 백초의 열정은 야생화의 예술과 함께 탁월한 효능은 갖는 것으로 알려지는 진귀한 자연 식물의 효소 개발은 계속되어지고 있다.
 
 한편 백초 김종남 선생은 유수의 명문대학을 나와 유명 기업에서 중역으로 한국 산업발전에 기여한 바 있는 비교적 정평난 전문 관리자 출신이다. 그런 그가 ‘야생화의 길’을 걷고 있음은 자연의 힘이 더 크다는 느낌을 준다.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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