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 선데이_이타임즈


 

[시사] 자유총연맹 수사 ‘일파 만파’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13-03-04 13:14
조회 : 2,774  
  
한전산업개발 산하 기업 자회사 등 망라
 
내부 거래 특혜 입찰…내부 제보 ‘발단’
 
자체 감사 형사 고발 의견 ‘내부 묵살’
 
 제품 출하 현금 수령 증빙 자료 없애
 
한국자유총연맹이 수사당국에 집중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자유총연맹은 물론, 산하 기업이나 자회사 등 관계회사에 대한 비리의혹에 수사가 ‘정조준’되고 있는 형국이다.
 
자유총연맹을 둘러싼 비리 의혹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경영진의 내부 헤게모니 다툼이 문제의 원인이라는 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자유총연맹 측 인사들은 수사당국의 수사의 배경으로 김영한 한전산업개발(한전산업)대표를 지목하고 있고, 한전산업 측 인사들은 반대로 박창달 자유총연맹 총재를 거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요경제시사>취재결과, 사정기관 관계자에 따르면 내부 제보나 진정서가 계속해서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전산업은 자유총연맹이 51%, 한국전력이 49%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2003년 정부의 민영화 방침에 따라 한국전력이 한산개발 지분 51%를 매각했고 이를 자유총연맹이 인수한 바 있다.
 
수사의 단초는 자유총연맹이 가짜 영수증을 이용해 국고 지원금을 부풀린 후, 비자금을 조성하고 있다는 내부제보가 수사당국에 접수되면서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수사당국은 지난해 5월부터 내사에 착수, 올 1월에는 모 현수막 납품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이 업체는 자유총연맹 고위 간부에게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수사는 현재 한전산업개발(한전산업) 등 관련 회사로 확대되고 있는 양상. 한전산업은 한국전력 자회사에서 출발해 자유총연맹에 인수된 회사이다.
 
가정이나 공장의 전력량 검침이나 전기요금 청구서 발행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산하에 10여 곳의 석탄 화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고,
2010년에는 희토류 및 철광석 개발에도 나서면서 거래소에 상장했다.
 
2011년 말 이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천7백55억 원과 1백66억 원을 기록했다. 수사당국은 철광석 개발 과정에서의 의혹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
 
한전산업은 2010년 광물자원공사 및 대한철광과 함께 광산 개발업체인 대한광물을 설립하게 된다. 대한광물은 대한철광이 소유하고 있던 양양철광산을 인수 개발 사업에 나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입찰 특혜와 함께 건설비 부풀리기 의혹이 내부 감사에서 적발되었다. 진정서 형식의 제보가 수사당국에 접수된 상태다. 내사가 진행 중이다.
 
‘무자료 거래 비자금 조성’
한전산업의 자회사인 한산산업개발(한산산업)과 한산산업의 자 회사격인 원일산업개발(원일산업) 관련 의혹도 조사 중이다.
 
자유총연맹의 모든 관계사에 내사가 진행 중인 셈이다. 법적으로 금지된 내부 거래, 특혜 입찰, ‘무자료 거래 비자금 조성’ 등이 수사 대상이라는 것.
 
 이들 회사는 현재 한전산업이 수백억 원대의 지급 보증을 선 상태여서 조사 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날 경우 한전산업은 물론 대주주인 자유총연맹으로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한전산업측은 절차대로 사업을 진행한 만큼 문제가 없으며 대한광물 선광장(파분쇄 및 선광 작업을 하는 설비) 건설업체 선정은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진행된 만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한산산업이나 원일산업은 원석 확보를 위한 경영적 판단이었고, 내부감사 결과에 따라 대표이사가 사임하는 등 관련자에 대한 인사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는 것.
 
 
이러한 가운데 수사당국은 한전산업이 입찰과정에서 입찰 담합과 함께 부당 이득을 취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황이 나오고 있는 점과 '입찰은 형식'에 불과하고 사실은 수의계약이라는 설도 파악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부적절한 내부 거래 법인세 탈루
한산산업이나 원일산업의 경우는 부적절한 내부 거래로 법인세를 탈루하거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내부 감사에서 드러난 상태인 만큼 수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산산업과 원일산업은 한전산업의 자회사와 ‘손자회사’인 만큼 법적으로 내부 거래가 불가능함에도 사업을 강행, 10억 원 가까운 손실을 입게 한 것으로 드러난 상태.
 
원석을 운반하는 업체의 경우도 두 회사로부터 낮은 가격에 제품을 공급받으면서 특혜시비가 되고 있다.
 
직원들의 업무행태 문제점도 드러난 상태다. 일부 직원들은 무자료 거래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 업무 관련 민원 발생 비용이나 유관 기관 접대비용 등으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제품 출하 현장에서 현금을 수령하고 증빙 자료를 없애는 방법으로 자금을 조성했다는 것.
 
 특히 현장에 CCTV가 있음에도 한 번도 점검하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불법적으로 조성된 자금이 추가로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자체 감사에서 형사 고발 의견을 냈으나, 내부적으로 묵살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원일산업은 주식 매각과 관련 내사를 받고 있다.
 
원일산업은 최근 자본잠식으로 주당 10원에 매각된 것. 검찰은 이러한 주식 매각 의혹을 집중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수사는 자유총연맹 전체로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주성 기자>




[ⓒ 선데이이타임즈 & sunday_e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무료채팅   최신 토렌트 사이트 순위   돔클럽 DOMCLUB.top   무료만남어플   신규 노제휴 사이트   대출DB   24시간대출 대출후   유머판   수원 발 기 부진약   링크114   뉴토끼   24시간대출   비아365   수원미프진 구매   출장 파란출장마사지   주소야   미프진약국 구입방법   비아탑-시알리스 구입   시 알 리스 후기   비아 후기   뉴토끼   돔클럽 DOMCLUB   낙태약   코리아e뉴스   미프진 구매후기   만남 사이트 순위   비아탑-프릴리지 구입   출장마사지   수원카카오톡 친구찾기   비아센터   밍키넷 주소 minky   우즐성   발기부전 치료 약   주소요   코리아건강 
포토뉴스
정의선 회장, 8…
2024-04-26  By.sunday-etimes

   피플  

   문화  

   건강/생활  

   화제  

가장 많이 본 기사
  서울아산병원, 암·심장·…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강…
  오세훈 “런던아이 타보…
  기후 위기와 혼돈의 세상 …
  바로 이 광고 주의 ‘100% …
  '수술실 CCTV 의무화…
  서울 상암에 세계 최초 �…
  [손남태의 아침을 여는 詩…
  오세철 삼성물산 해외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