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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본지 독점연재> ‘정치깡패’ 용팔이의 변화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13-03-09 21:00
조회 : 2,542  
 
‘정치깡패’ 용팔이의 변화
 
‘나는 신앙인이다’

            성경을 쓰면서 나타난 기적

용팔이(본명 김용남) 는…
1950년 전남 순천의 빈곤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타고난 씨름꾼이었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강인한 체력 덕분에 중학교 중퇴의 학력으로 남산공전 역도 특기생으로 입학,
 
전국체전에서 3년 연속 금메달을 따며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지만 조직 폭력계에 발을 들여놓고,
 
 나중에는 정치인들의 꼬임에 속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통일민주창당 방해사건을 주도하여 2년 6개월 교도소 수감생활을 하였다.
 
출소 후 극한의 가난 속에서 조직폭력계로 복귀 하기를 망설이던 중, 하나님을 영접하여 철저히 회개하고 성경을 필사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였다.
 
지금은 광고 및 간판 사업을 하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교회, 사회단체, 교도소 등에서 간증을 하고,
 
좰천국을 만드는 사람들좱이라는 전도그룹을 결성하여 전도 사업에 매진하는 삶을 살고 있다. <일요경제시사신문>이  독점 연재한다.
 
 
“하나님은 우리 교우들도 다지켜주십니다 우리가 인식 못할뿐’
 
“통일 민주당 창당 방해사건도 인력동원할 수 있는 인심을 샀기 때문”
 
“차가 저렇게 망가졌는데 사람이 전혀 다치지 않았다는 것이 기적입니다!”

사고 처리를 하고 다른 교통편으로 집으로 돌아오면서 집사님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하나님이 지켜주셨습니다!”

“암 그렇고 말고요.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증거를 보여주신 사고였습니다.”

하지만 난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외에도 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이보다 훨씬 위험한 상황들에서도 우리를 지켜주셨고, 앞으로도 지켜주실 것이란 것을.
 
하나님은 우리 교우들도 다 지켜주시고 계십니다. 우리가 그걸 인식하지 못할 뿐이지요.
 
천사와의 만남
어느 교회에서 간증집회를 끝내고 그 교회 소속 P집사님과 함께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다가 누군가 토해놓은 오물에 미끄러지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이 보는데 정말 난감하더군요. 가뜩이나 험악한 인상에 술냄새는 나는 오물을 양복에 뒤집어썼으니 그 꼴로는 전동차에 탈 수도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집사님이 “저런저런 어쩌나!” 하며 발을 동동 구르는데 웬 젊은 여성이 다가와 백에서 손수건과 휴지를 꺼내더니 망설이지 않고 내 양복에서 오물을 닦아내는 것이었습니다.

“이러실 필요 없습니다. 저에게 휴지를 주십시오.”

그분은 자신의 손에 오물이 달라붙는 것에는 전혀 개의치 않고 자신의 가족에게 하듯 깨끗이 닦아주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하는 말과 함께 그 여성에게 얼굴을 돌리는데 아무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나를 초청한 집사님도 나의 오물을 닦아주지 못했는데 한 번도 보지 못한, 그것도 잘 차려 입은 젊은 여성이 뭣때문에 나의 못에 뭍은 오물을 닦아준단 말입니까?

집사님도 방금 전까지 바로 눈앞에 있던 그 여성이 보이지 않자 이상스럽다는 듯 고개를 꼬며 말했습니다.

“김 집사님, 그 여자분 천사였는가 봅니다.”

“그런가 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지금 상황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교회를 통한 지켜주심
신앙생활을 한 지 10년이 되어갑니다.

요즘 들어 교회 식구들이 나를 위해 얼마나 많이 기도해주었는지, 또 하고 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나를 지금까지 이끌어주신 사랑의 교회 교우님들이 나란 존재를 알게 되면서부터 기도해주고들 계십니다.
 
나역시 그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사업이 잘 되기를, 가정이 화목하기를, 자녀들이 하나님께 귀하게 쓰이는 도구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다 같이 하나님 사역에 동참하여 하나님에게 받은 달란트를 열 배나 남기는 귀한 종으로 인정받기를 기도합니다.

오정현 담임목사님은 버려진 인생을 사랑으로 안자주셨습니다.
 
 이분을 통해 죽도록 교회에 충성하는 것이 믿는 자들의 도리라는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교회 예배 출석의 기쁨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옥한흠 원로 목사님의 설교는 인터넷을 통해 수십 번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내가 속으로나마 일방적으로 ‘믿음의 아버지’로 삼은 분입니다.
 
이분의 말씀을 들으면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아주 편해지는 기분입니다.

교구 목사님들은 나에게 담대한 전도자가 되고,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사용하는 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신앙생활은 반드시 교회라는 믿음의 공동체를 통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의 사명은 교회에 헌신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쁜게 하는 것이고, 또 이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 차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 같은 죄인 중의 죄인을 부르신 이유는 상황이 급하기 때문이라는 판단입니다.

성경을 쓰면서 이 세상이 구약 시대의 소돔과 고모라와 다를 바 없다는, 아니 그보다 더 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멀지 않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반드시 죽을 텐데,
 
 죽으면 예수님 만날 생각에 가슴 벅차 할 감격을 갖기 위해서라도 나는 하나님께 충성을 다할 생각입니다.
나 혼자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교회 안에 들어가 교회에 헌신, 봉사, 충성하는 것이 바로 나에게 맡겨주신 달란트를 제대로 사용하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바라본 남편의 변화
저의 남편은 주먹 세계에 몸을 다고 있었지만 순박하고 어리석고 초등학교 1~2학년과 다를 바 없는, 그야말로 순진하기 짝이 없는 사람입니다.

운동이나 하고 주먹만 써서 그런지 은행에 가서 돈 찾는 것도 모릅니다. 인정이 많아서 누가 어렵다는 말을 들으면 주머니를 탈탈 털어 내놓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따랐습니다.

사실 통일민주당 창당방해 사건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도 그만한 인력을 동원할 수 있을 만큼 인심을 샀기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부작용도 많았습니다.
 
그런 성품을 이용하려는 사기꾼들이 얼마나 많이 들끊던지요.

최근에는 강원도 경치 좋은 곳에 아파트를 짓는데 투자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홀딱해, 그 사람들 대접하고 또 교통비를 쥐어주느라 제법 많은 돈을 쓰고 돌아왔습니다.

한번은 남대문에서 금은세공을 하는 사람이 결혼 패물을 가지고 오면 비싸게 팔아주겠다는 말을 듣고 와서는
 
결혼할 때 주었던 금반지와 목걸이를 달라고 해서 내주었더니 그만 사기를 당하고 빈손으로 돌아와 미안한 표정을 지은 적도 있었습니다.

창당방해 사건을 주도하여 남편이 도망을 다니게 되자 도저히 생활 수단이 없는 나는 딸을 데리고 친정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경찰이 거의 매일 찾아왔습니다. 그렇게 1년 4개월 가량 지나서 은밀한 방법으로 남편에게서 만나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남편이 수원에서 검거되기 얼마 전이었진요. 그때 남편을 만나지 않았다면 남편이 한 달 후 잡히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결과적으로 잘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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