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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우리 독자 개발 기술로 동남아 중동에 ‘첨단 스마트 미디어 세상’ 열어 간다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13-03-12 10:22
조회 : 4,006  
 
 (주)씨앤드디큐브 말레이시아 태국에 합작법인
 
   태국 Set-top Box 수주 규모만 16억불 예상
 
 IPTV Head-end Platform 모든 시스템 보유
 
 ‘Axiata’와 ‘Sharia’ 시장도 눈앞
 
말레이시아 저비용으 높은 영업이익률 기대
 
태국 법인 인도차이나 거점지로
 
 
IPTV가 차세대 미디어로 세계 시장에 소개된 것은 이미 10여 년 전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IPTV는 서비스 채널 증설과 운영이 쉽고 전송 비용 또한 매우 낮아 대규모 독과점 방송업체가 아니더라도
 
 좋은 콘텐츠만 확보할 수 있으면 바로 사업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었다.
 
좋은 콘텐츠를 담은 방송 채널들이 늘어나면 광고 시장을 비롯한 산업 전반이 활성화된다.
 
특히 IPTV가 갖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은 방송 미디어의 생산과 유통, 소비의 차원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린다.
 
방송 사업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한결같이 IPTV 플랫폼을 이용한 스마트 미디어 서비스에 주목하는 이유일 수 있다.
 
화교 자본, 중동 오일 머니, 유럽 자본, 자국 왕실 자본들이 북새통을 이루는 동남아 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각국의 최고 권력층이 국민의 알 권리 향상과 정보 접근권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과 미디어의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공표하고 있는 터에 당연히 부호인 이들은 방송 사업에 진출을 희망한다.
 
 하지만 문제는 열악한 전송망 환경이 걸림돌이다.
 
밀림과 산악, 폭우에 의한 도로유실이 많은 동남아 지역 특성상 우리나라나 일본, 유럽 같은 초고속 디지털 통신망 포설과 보급은 요원한 실정이다.
 
주변 나라들보다 상대적으로 사정이 나은 말레이시아나 태국조차 최근에야 수도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광케이블이 깔리기 시작했고,
 
전국의 인터넷 접속 망 대부분은 아직도 속도 10Mbps 이하의 ADSL, VDSL이다. 이런 네트워크 환경에서 IPTV 사업은 그저 ‘그림의 떡’인 셈이었다.
 
 적어도 그들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이랄 수 있는 IPTV 핵심 기술 서비스 보유 전문사인 (주)씨앤드디큐브(www.cndcube.com 대표 임대용)를 알게 되기 전까지는 그랬다.
 
‘황소걸음’ 뚝심으로
오늘날 (주)씨앤드디큐브는 바로 이런 나라들에서 초청이 쇄도하는 우리 토종 벤처기업으로 알려지게 됐다.
 
이곳의 핵심 보유기술이 공중망(Public Internet, ADSL, VDSL 등)을 통한 IPTV 서비스 플랫폼 개발, 구축이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기술 시연은 공학박사인 임대용대표를 중심으로 지난 1년 동안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스리랑카, 브루나이,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수많은 나라의 최고위층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탄과 갈채를 받으며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당연히 사업화 논의는 시작되었고, 비로소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되고
 
두 나라에 각각 현지 합작 법인이 설립되기에 이르렀다.
 
IPTV라는 한 우물을 20년 넘게 파고들며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했던 것이 주효했던 결과물인 셈이다.
 
영국에서 멀티미디어통신공학을 전공한 임대용 박사가 81건의 국제표준기술규격과 8건의 국제단체기술규격을 실제 상용 시스템에서 구현하고
 
 이를 더욱더 진화시킨 기술력이 바탕이다.
 
공중망에서도 화질만족은 물론, 품질만족과 서비스 만족을 달성하는 3건의 특허기술과 송출 서버 당 타사의 20배에 달하는 동시접속 수의 증가 및 저 사양의 시스템에서 HD 화질을 실시간으로
 
 압축 처리하는 2건의 특허기술 확보 성공에 이어 이들 5건의 특허기술을 제품화에도 성공하는 쾌거를 보였다.
 
지난 2004년 3월 설립한 이 회사는 설립 이래 그야말로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걸음’이라는 뚝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오며 결실을 보이고 있는 것.
 
“2013년 도약의 해”
비록 오래 걸리고 어려워도 동남아 어느 한 나라의 전국망 서비스만 성공을 하면
 
기업의 명운이 달라질 수 있는 ‘방송통신융합사업’ 프로젝트의 특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그 프로젝트에서 솔루션의 핵심이라 할 IPTV Head-end Platform을 구성하는 모든 시스템을 직접 개발해 보유하고 있는 까닭에서다.
 
이 회사 임대용 대표는 “2013년이야 말로 (주)씨앤드디큐브 임직원 모두와 수많은 주변의 조력자들께서 학수고대했던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있다.
 
실제 (주)씨앤드디큐브는 지난 1월 30일 말레이시아 현지 합작법인인 C&D CUBE MALAYSIA SDN. BHD.를 설립한데 이어
 
 2월 5일 태국 합작법인 C&D CUBE THAILAND CO., LTD.를 전격 설립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실은 양국을 바쁘게 오가며 제안과 시연을 병행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수개월 만에 현지 투자 구도가 확정되고 합작법인이 만들어 진 경우는 동남아에서 드문 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회사에서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임대표의 노력 열정과 함께 각국 현지 최고위층의 관심과 지원이 있음도 빼놓을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말레이시아 경영결정권
이 회사의 말레이시아 합작법인은 자본금 미화 1백만 달러로써 한국 (주)씨앤드디큐브가 49%의 지분을 갖는다.
 
4명의 등기이사 가운데 한국 측에서 2명이 선임되었다.
 
 말레이시아 측이 자국 기업 보호와 자국민 고용 증대를 위해 51%의 지분을 갖게 되었고
 
현지 합작법인이 플랫폼 구축, 셋톱박스 배포 및 유지보수를 시행하게 되며 핵심 솔루션과 시스템은 한국에서 합작법인으로 공급된다.
 
 프로젝트 수익을 일부 나누지만 한국의 (주)씨앤드디큐브는 경영전반의 결정권을 행사하고
 
솔루션 공급의 대가와 로열티를 받게 됨으로서 책임과 비용은 적어지고 영업이익률은 높아지는 사업모델이다.
 
태국 합작법인 경우는 한국 측이 40%의 지분, 태국 측이 60%의 지분을 가지는 구조로 설립되었다.
 
등기임원 비율은 총 5명 가운데 한국 측이 2명, 태국 측이 3명으로써 현재, 한국 측의 임원들이 선임되어 등기의 추가를 진행하고 있다.
 
태국 합작법인은 태국의 국영통신사업자인 CAT(Communications Authority of Thailand) Public Company LTD.로부터 Next Generation Media Platform 구축과
 
 Smart IP Hybrid TV 셋톱박스 400~500만대(3년간)의 공급에 대한 LOI를 2013년 2월 21일 수신했으며,
 
또 다른 태국의 국영통신사업자인 TOT(Telephone Organization of Thailand) Public Company Limited.로부터 Ubiquitous Multimedia Service를 위한 플랫폼 구축과
 
 3년간 500만대의 Smart IP Hybrid TV 셋톱박스, 2,200만대의 DVB-T2 Decoder의 공급뿐만 아니라 지능형 CCTV 사업까지 포함하는 LOI를 2013년 2월 19일 수신했다.
 
이는 셋톱박스의 수주 규모만 미화 16억 달러를 초과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국내 유수의 셋톱박스 업체인 (주)홈캐스트와 협력하고 있다.
 
프로젝트 본사 기술지원
말레이시아 현지 합작법인은 당장 태국만큼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좀 더 구체적이고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 중이다.
 
현지 합작법인 설립으로 말레이시아 정부의 Next Generation Media Device의 개발을 위한 2천만 링깃(미화 약 7백만 달러)의 지원이 확정되어 3월 15일 이내에 현지법인에게 지급되며,
 
 한국 본사의 기술지원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8백만 링깃(미화 약 3백만 달러)이 한국법인의 매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지 유력업체인 Hazel West사와 미화 3천만 달러 규모의 현지 호텔 체인, 병원들을 위한 IPTV 프로젝트의 MOA를 체결,
 
한국의 셋톱박스 전문업체인 (주)홈캐스트에 1차 물량 IP 셋톱박스 10만대를 발주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전 세계에 7만 명에 달하는 임직원을 두고 있는 말레이시아 최대의 오일트레이딩 그룹과 5년간 미화 3천 3백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와 별개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서 3월 8일까지 1천 5백만 달러의 매출을 현지법인에게 지급됐고 그 가운데 7백만 달러는 (주)씨앤드디큐브의 솔루션 공급과 로열티로 알려진다.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의 향후 사업전개 목표 역시 주목을 받는다. 현지 중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 차원의 신뢰를 확고히 하고,
 
아시아 일대에 10여 개 통신사를 소유한 Axiata Group과 함께 주변 회교 국가들에 진출한다는 것이다.
 
이른 바 ‘Sharia(이슬람 법전) contents HUB Project’로써 Smart IPTV Service를 중동지역에 진출시키는 전략이다.
 
이미 이 구상에 관심을 보이는 중동 국가들이 상당수 있으며,
 
이 회사 대표이사인 임대용 박사는 오만의 왕실로부터 Daude bin Chong Al-Harthy라는 이름을 하사받은 바 있다.
 
회교문화를 잘 이해하는 말레이시아 합작법인이 훌륭한 전초기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지역 동반 진출 기회
태국현지법인 역시 사업목표를 눈여겨 볼만하다.
 
“태국 현지 법인은 인도차이나의 거점으로써 2013년 이후 주변국가인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등 주변 시장으로 무대를 넓이는 것이 현지 거점화 추진의 목표입니다.”
 
임대용 대표의 태국 현지법인의 사업전략에 의미를 이 같이 강조한다.
 
 전후 사정을 들어 보면 일리가 있어 보인다.
 
 2011년 말, 베트남 국영 VTC와 가입자 200만 명 수용 규모의 IPTV 서비스 플랫폼 프로젝트 구축MOA를 체결했으나
 
현지 투자유치 구조의 한계로 답보상태가 계속되다가 지난 1월 초 싱가포르의 이동통신사업자인 SingTel이 자금을 투자하고
 
 (주)씨앤드디큐브가 플랫폼 구축과 셋톱박스를 공급하는데 대한 NDA를 체결해 VTC와의 협력 사업을 재개하고 있다.
 
 특히, SingTel이 단위 사업자로서는 세계에서 최대의 가입자(약 3억 명 추산)를 보유하고 있는 이동통신 사업자임을 감안한다면,
 
이런 협력구도는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SingTel이 진출한 호주 등 전 지역에 동반 진출하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주)씨앤드디큐브의 현재까지 전개되는 괄목할만한 결실과 비전은 동남아시아를 넘어 MEA(Middle East Asia), GCC(Gulf Cooperation Council), BRICs 지역의 진출까지 실현성을 갖는다는데 의미가 크다.
 
‘국익’과 세계적 기업으로의 (주)씨앤드디큐브 미래가치가 있는 까닭에서다.
 
이 회사와 협력하는 셋톱박스 제조사를 비롯한 국내 협력업체들의 발전과 주가 변화에도 견인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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