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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청라 푸르지오 아파트 ‘부실시공’ 책임져라”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13-04-13 18:12
조회 : 3,773  
 “철근 부족 시공”…하청업체 직원 제보 ‘의혹’
 “철근 량 0.2% 부족일 뿐 안전상 큰 문제 없어
 
 “아파트 구조안전 문제 해결될 때까지 입주 거부"
 “불안감 해소 위해 건물구조 안전진단 실시방침”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대우건설이 건설한 ‘푸르지오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형국이다.
 
부실시공 의혹으로 입주예정자들과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문제는 건축 시공에서 ‘뼈’에 해당하는 철근을 정상적인 량을 사용하지 않고, 시공을 함으로써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
 
 <일요경제시사>가 취재한 결과, 이 같은 문제 발단은 건설하청업체 종사자의 제보로 알려지고 있다.
 
 만약 이러한 것이 사실이라면 인명에 대한 안전 불감증과 함께 시공사에는 이미지 추락 등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이러한 부분들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면서 그 진위를 살펴봤다.
지하 1층, 지상 48~58층, 총 4개통 751세대로 되어 있는 청라푸르지오 아파트의 부실시공 의혹 논란은
 
 지난해 9월 대우건설의 건설하청업체 직원이 입주자들에게 벨트월(외부 벽)의 철근이 적게 들어가 안전에 이상이 된다고 제보,
 
 처음 불거져 나온 것으로 현재 이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입주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에 까지 왔다.
 
제보에 따른 부실시공 의혹은 벨트월(고층 건물의 안전성 배가를 위해 저층과 중간층에 사람이 살지 않는 한 개의 층을 만들어
 
 가로, 세로, 대각선 등으로 철근을 촘촘하게 엮어 넣은 외부벽과 내부벽(6m, 약 548t의 철근), 벨트처럼 하중을 견디거나 강풍과 같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해 건물 가장 바깥쪽, 테두리를 잡아주는 벽체)의 전체 철근이 절반 이상 부족하게 시공됐다는 것이다.
 
의혹 부분은 4개동 중 801동 1층과 803동 24층의 벨트월(외부벽) 부분에서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직원 제보를 바탕으로 사실 확인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선 것. 그러나 대우건설과 하청업체 쪽은 “제보내용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제보자인 모씨(47)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이다.
 
그런데 제보자 모씨는 철근업체의 회유를 못 이겨 ‘제보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각서를 쓰고 잠적, 사건이 점점 미궁에 빠지기도 했지만
 
진술을 번복하면서 입주예정자협의회가 사실 확인을 세차게 요구하면서 진위 공방을 하기에 이른 것이다.
 
“제보자 주장 믿기 어려워?”
결국, 이 아파트는 입주를 3일 앞두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중재로 부실시공 부위를 확인하기에 이르렀고,
 
공방 속에 지난달 28일 입주 예정이었던 청라푸르지오는 논란에 휩싸인 형국이다.
대우건설은 입주민 대표에게 의혹의 부분을 공개했다.
 
 공개한 결과, 3동 25층 내진구조물의 대각철근의 경우 철근 개수가 ‘50%’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대우건설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최근까지 파악된 청라푸르지오 아파트 누락시공 철근은 3동 25층 내진구조물의 대각철근 64가닥 중 32가닥, 1동 2층 대각철근 124가닥 중 21가닥이다.
 
 이에 대우건설은 “누락된 대각철근의 양은 약 1t으로 벨트월층 총 548t의 강재 중 0.18%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아파트의 안전성과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이 대우건설의 주장이다.
 
대우건설은 “구조 안전상의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지만 청라 푸르지오 입주 예정 고객에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입주예정자협의회, 대우건설 3자간에 건물구조안전진단을 조속히 시행해 건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입주민의 불안감도 해소 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의혹 발단이 된 제보와 관련해서는 “자신의 주장을 계속 바꾸는 제보자의 의도가 불순하다”며 “애초에는 부실시공이라고 했다가 다시 허위사실을 제보했다고 말을 바꾸고, 이를 다시 번복한 것은 믿기가 어렵다”라며 청라푸르지오는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공개를 통해 “전체를 보면 예정됐던 철근 량의 0.2%가 모자란 것일 뿐 안전상에는 큰 문제가 없고,
 
안전성 강화 차원에서 다른 건물에 없는 설계를 적용했으며 철근 량이 기존 아파트에 비해 20% 더 들어갔다”고 해명했다.
 
또한 “누락된 대각철근의 양은 약 1t으로, 벨트월층 548t 강재 가운데 0.18% 정도이고 지진하중 분담률은 벨트월 57.5%, 핀월 (세대간 벽) 30.2%, 코어월 11.5%(인방보 3.1% 포함), 기둥 0.8% 순으로, 인방보가 건물 구조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작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입주예정자들 계약해지 검토
익명을 요구한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청라푸르지오에서 부실시공으로 문제가 된 곳은 801동 1층과 803동 24층 벨트월(외부벽)층의 인방보(내부벽)다.
 
설계대로라면 해당층 내부벽에 대각선 철근이 64개가 들어가야 하는데 실제는 32개만 들어갔다.
 
당시 감리자가 정밀검사 없이 검측확인서를 작성했을 수가 있고 철근 미 시공을 미쳐 확인 못 했을 수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입주예정자들은 계약을 해지하거나 아파트의 구조안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입주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인천 청라푸르지오 논란과 관련 고객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건물구조 안전진단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감을 얼마나 해소시킬지에 따라 입주 율과 함께 회사 이미지에 상당한 영향이 예상되고 있다.<윤병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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