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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롯데백화점 연이은 협력업체 직원 ‘투신자살' 왜?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13-04-27 20:06
조회 : 4,457  
자살 진짜 이유… 매출 압박 VS ‘개인 우울증’
 
롯데백화점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근무하는 협력업체 직원들이 연이어 자살을 택하고 있어서다.
 
 최근 롯데백화점 청량리 점에서 한 협력사 직원이 스스로 투신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롯데백화점 구리점 직원이 퇴근 후 고층아파트에서 뛰어내린 적도 있다. 롯데백화점측은 “백화점과는 관계없는 개인적인 일”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연이어 협력사 직원들의 투신이 이어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형국이다.
이와는 별개로 최근 한 주류회사 대리점 사장이 극단적 선택을 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갑과 을의 관계가 계속되어지는 형국이다. 이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조치’를 주문한 바 있다.
 
자살을 택한 이 직원들은 심한 업무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롯데측은 ‘개인사정’이라고 해명하고 있는 가운데 자살자의 주변의 주장은 업무 강박감이 주원인이라는 입장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일요경제시사>와의 통화에서 매출실적부담에 따른 독려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귀띔하고 있다.
 
그러나 롯데백화점 측은 우울증 등 개인 사정에 따른 극단적 선택이라고 항변한다. 그 진위를 짚어봤다.
 
지난 1월 20일 롯데백화점 구리점 협력사 직원이 퇴근 후 신변을 비관, 고층 아파트에서 투신 세상을 등졌다.
 
롯데백화점측의 심한 압박이 신변을 비관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관계자들과 일반인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곳 협력사의 직원들은 4일간의 휴가를 다녀온 뒤 롯데백화점 관계자로부터 심한 문책성 질타와 함께 ‘나오지 마라’는 얘기까지 듣고, 해고의 압박을 느낀 여직원이 자살을 선택했다는 예기도 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곳에 근무했던 롯데백화점 협력사 직원은 자살한 여직원이 백화점 측으로부터 해고 압박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문자메시지와 일부 증거 등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1일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3층 화단에서 백화점에서 근무하던 김모(47세.여)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롯데백화점에 대한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형국. 4달 사이에만 롯데백화점에서 협력사 직원으로 근무하던 2명이 사망했다는 점에서다.
 
과도한 실적 압박 주장 논란
지난 2월부터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여성복 매장에서 근무한 협력사 매니저 김모씨의 경우는 경찰 조사 결과, 2년 전 투자한 펜션 사업이 실패하고 최근 집을 가압류 당하는 등 채무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수년 전부터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숨지기 직전 남편에게 “딸을 부탁한다” 는 등의 문자를 보낸 점으로 볼 때 백화점에서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에서는 김씨의 자살 원인이 백화점 측의 과도한 실적 압박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김모씨가 투신한 가운데 김모씨의 딸이 페이스북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혀 사건의 진실, 원인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것.
 
김모씨의 딸은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머니가 백화점의 심한 실적 압박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올렸다.
 
딸은 또 “엄마가 일하던 백화점에 매니저가 새로 들어오면서 엄마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줬다”며 “매출압박에서 부터 심지어는 가매출을 하라고 강요했다”고 글을 올렸다. 딸의 주장은 롯데백화점 측이 매출실적에 상당한 압력이 있음을 시사해준다.
 
가매출이라는 것은 일명 ‘찍기’로 불리우는데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업체들이 자기 스스로 매출을 일으켜 매출을 올리는 소위 ‘눈가리고 아웅’하는 매출방식으로 부담을 스스로 떠않는 것이다.
 
 겉으로는 매출이 오르는 효과를 보이지만 매출관계자는 강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어쩔 수 없는 ‘울며 겨자 먹기식’ 매출이다. 백화점 ‘생리상’ 매출이 일어나면 수수료가 발생하는 점을 ‘악용’하는 셈이다.
 
 가짜 매출이란 뜻에서 ‘가매출’이라고도 하는 이 가매출은 수수료를 입점업체는 자기 돈을 판매직원들 통장으로 입금해주고 그 돈으로 자기 상품을 사게 함으로써 매출을 일으키는 식이다. 한다.
 
입점업체는 가매출 만큼 고스란히 손해를 떠안는 대신 백화점은 35% 안팎인 수수료를 챙기게 된다는 것이다. 김모씨의 딸 주장은 바로 롯데백화점이 입점업체와 하청직원들을 상대로 가매출을 강요했다는 것.
 
“빅 3 중 롯데 매출 압박 심해”
이와 관련 롯데백화점 측은 “동대문경찰서에서 조사 결과 우울증, 개인채무 등이 으로 밝혀진 것으로 조사됐고 백화점측에서 강압적인 매출독려 등을 언급한 적은 없다”고 항변하고 있다.
 
 하지만 김모씨의 딸과 유족들은 “백화점에서는 백화점 때문에 벌어진 일이 아닌 개인재정 사정에 의한 자살로 보고 있다”며 억울함과 안타까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측은 해당 직원의 유족들이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하고 있어 관계자들을 불러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자살사고 원인을 우울증이나 개인 사정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통상적으로 각 의류브랜드는 각 백화점별로 매니저의 관리 하에 매출을 백화점과 본사에 보고 하게끔 돼 있다. 매출이 잘 나오지 않는 곳에 대한 압박이 심한 편”이라고 전했다.
 
롯데백화점 협력업체에 근무한 적이 있는 이 관계자는 또 “빅3라고 하는 롯데, 신세계, 현대중에서도 롯데의 매출 압박은 상당하다.
 
 매출이 잘 나오지 않으면 큰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는 데 유독 롯데가 심한 편이다.
 
 백화점에 보통 브랜드 입점할 경우 롯데 쪽으로 매니저를 나가는 것을 가장 꺼려한다”고 귀띔했다. <박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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