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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朴대통령 방미 중 창조경제 경제민주화 ‘단초’ 쾌거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13-05-09 14:00
조회 : 3,082  
 
‘경제민주화 연장선’ 재계 화답 중소기업 도 함께 자리
 
삼성, 올해 50조 원 투자할 듯 현대차도 투자 늘릴 듯
 
LG 중소·벤처기업 상생 SK 계약직 5800명 정규직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방미 중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의 윤곽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주목을 받는다.
 
 박대통령의 방미가 한미 동맹 60주년이라는 큰 의미와 함께 창조경제가 탄력을 받을 전망 이어서다. 이번 박대통령의 방미는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의 자리가 된 셈이기도 하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 회장 등 재계 주요그룹 총수들이 박 대통령의 국정과제에 대해 적극적인 화답의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이다.
 
삼성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 SK그룹 등 재계 주요 그룹들의 투자 확대가 급 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민주화 연장선에서는 고용과 동반성장의 질적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미국을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취임 이후 처음으로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대기업 회장 15명을 포함한 52명의 경제인들과 워싱턴 시내 헤이 애덤스 호텔에서 조찬 간담회에서 대화중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에 대한 대화중 이 부분에 상당한 진전을 본 것이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경제민주화 의지를 강조하면서도 재계의 요구사안인 규제 완화에도 힘을 실어줬고, 재계 총수들은 이에 대해 창조경제와 동반성장의 중요성에 화답하면서 투자 확대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것.
 
재계 주요 그룹은 올해 들어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가운 미국 현지에서의 화답은 의미가 크다는 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창조경제 구체적 성과에 최선
이 자리에서 이건희 회장은 "창조경제는 앞으로 한국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이며 창조경제는 무엇보다 기초과학이 튼튼해야 하기에 소프트웨어가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이어서 그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다 함께 동반성장하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삼성은 창조경제의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투자와 일자리를 최대한 더 늘려서 우리 경제를 튼튼히 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재계는 전언.
 
정몽구 회장도 "자동차산업의 창조경제 실현에 중추적 역할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확대를 더 나아갈 것이며 중소기업 및 참여업체와 동반성장을 적극 추진해 상생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산업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본무 회장은 "LG는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임을 항상 유념하고 있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은 물론 투자와 고용에도 차질 없도록 할 것이며 국가 기업의 미래를 위해 무엇보다 인재가 소중하다"면서 정부의 정책적인 뒷받침을 제안 했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은 따라 올해 약 50조원의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당초 약 48조 원 가량의 투자 계획보다 2조원 늘어난 규모다. 액수 규모는 사상 최대다.
 
특히 연구개발(R&D) 비용을 대폭 늘리면서 창조경제를 위한 신기술 개발 및 기술경쟁력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은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해 창조경제의 구체적 추진 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현대차그룹도 올해 투자를 지난해 14조원 수준에서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 회장이 귀국하는 데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광고와 물류 분야에서 6000억 원 수준의 매출을 중소·중견기업에 개방키로 한 상태이고, 자동차용 첨단소재 개발을 위해 충남 당진에 특수강 공장과 철 분말 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1조1200억 원의 신규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상생과 동반성장이라는 명제
LG그룹은 2020년까지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 2조4000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R&D단지 건설 계획을 수립한 상태로 이곳에 전자·화학·이노텍·생명과학·디스플레이·하우시스 등 6개 계열사에서 1만4000명의 석·박사급 연구 인력이 근무할 예정인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LG는 사이언스파크를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상생하는 건전한 R&D 생태계 단지로 구축한 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과 미래 성장기술을 공동 연구하는 공간을 별도로 조성키로 한다는 것이다.
 
SK그룹은 올해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16조6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최근에는 계열사 SK텔레콤이 ICT융합산업에 1조2000억 원의 투자 계획을 밝힌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또 경제민주화와 관련해 상생과 동반성장이라는 명제아래 최근 비정규직 3500명을 2016년까지 차례로 정규직 전환하기로 하고 생산인력 채용공고 응모자 중 3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올해에만 1750명을 정규직으로 우선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SK그룹도 지난달 30일 계약직 직원 58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을 약속하고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CJ그룹, 한화그룹, 신세계그룹 등이 계약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발표했지만 SK그룹이 4대 그룹에 속하고 있어 그 파급력은 큰 상태다.
 
한편 경제사절단 조찬간담회에서는 이례적으로 중견ㆍ중소기업 대표들의 모두 발언이 이어졌다. 이는 중견ㆍ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싶어 한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필요
박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들의 모두 발언 이외에도 뽀로로 제작업체인 오콘의 김일호, 정구용 인지콘트롤스, 한재권 서도산업,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가 각각 3분여에 걸쳐 발언을 했다.
 
 통상 대통령 순방 시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중심으로 꾸려지기 때문에 경제 상황에 대해 의견을 전달하는 주체도 주로 대기업에 국한돼 왔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중견ㆍ중소기업인 20명이 포함돼 대기업보다 그 수가 많을 뿐 아니라 이들이 기업 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을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중견ㆍ중소기업 대표들은 각각의 '손톱 밑 가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제도개선의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 이는 박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보였던 '중소기업 챙기기' 행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기업과 중견ㆍ중소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조찬 간담회에서 각각의 입장을 들으며 상생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최근 국회의 경제민주화 입법 과정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에도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챙기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지난 5일 수행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방미에 수행한 중견ㆍ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가 다들 잘됐으면 좋겠다. 미국 같은 곳은 모르지만 남미나 유라시아 같은 곳에서는 우리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이 참 많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진 뉴욕 동포간담회에서도 "동포경제인 여러분과 중소기업 인이 같이 해외시장이나 미국 시장에 나가는 법을 구상하고 있다고 하니 아주 반가웠다"고 밝히고 정부에서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미국=이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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