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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전국 ‘으뜸’ 마장 농협의 비결을 말하다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13-05-15 08:48
조회 : 3,596  
“조합원 지역농민 합심에 직원들 똘똘 뭉친 결실”
 
1,000억 원 달성 7년 연속 클린뱅크 친절서비스 전국 1위
 
 ‘불철주야’ 조합원 농민 상생…쌀 등 특산물 생식 개발 ‘호응’
 
 특전사령부 이전 개발부지 ‘강제 수용 해제’ 이끌어내 ‘주목’
 
농협중앙회가 오는 2020년까지 경제사업 활성화와 금융부문의 성장을 통해 세계 협동조합 역사의 성공적인 모델이 도기위해 발군 중이다.
 
농업인·고객과 농협이 '같이의 가치'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농촌과 도시,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협력해 상생하며 농축협과 중앙회·지주회사·자회사가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동반성장하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의지에서다.
 
이에 따라 2020년 경영목표를 농축협 일선 단위조합의 경우 경제사업 량 70조원, 신용사업 량 567조원, 자기자본 35조원으로 하고 중앙회는 총자본 38조원, 농축협지원 10조원, 교육지원 5000억 원 이상으로 정하고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제사업은 산업 량 44조원, 산지유통 62%, 도매유통 34%, 소매유통 17%를 차지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협동조합 종합유통그룹이 목표다. 금융사업의 경우는 총자산 420조원, 순이익 3조8000억 원을 창출,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협동조합 금융그룹을 지향키로 하고 이를 본격 추진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일선 단위조합이 경제사업과 금융부문에서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농업인과 조합원이 합심, ‘으뜸농협’을 지향하고 있는 마장농업협동조합(조합장 황 경우 .사진)이 그곳이다.
 
 이 조합은 한때 ‘부실조합’으로 통폐합 대상 조합이었으나 황 경우 조합장이 이끌면서 흑자전환과 함께 전국 단위 농협 농업인이 벤치마킹하는 우수조합으로 ‘거듭’태어나면서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기고 있다.
 
 예수금 1,000억 원 달성과 지난 2004년부터 7년 연속 농협중앙회로부터 클린뱅크로 선정되는 등 금융건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2010년에는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2위(지역농협 농촌3형 부문)에 올랐고 농산물 유통개혁대상도 수상했다.
 
또한 전국 유통센터 및 하나로 클럽을 대상으로 하는 친절서비스 컨설팅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기염으로 ‘으뜸 농협’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마장지역은 여느 지역 조합에 비해 비교적 열악한 환경이다. 인구가 8,000명 정도에 불과하고, 특히 쌀 이외에는 별다른 소득 작목도 없는 여건에서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이뤄 낸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그 비결은 조합원들과 지역 주민, 마장농협 임직원이 일류 농협을 만들어 보자는 신념으로 뭉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불철주야 부지런함을 보이고 있는 황 경우 조합장을 빼놓을 수 가 없다고 한다. 조합원 농민을 위하고 지역특산물인 이천 쌀의 효용성을 극대화하는데 열정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황조합장이 밤낮으로 선봉에 서있기에 가능했다는 게 지역주민 들의 전언이다.
 
임금님 표’ 이천 쌀 등 곡물 상품 개발 경영
“조합원 지역농민들이 합심하고 조합직원들이 똘똘 뭉쳐 살기 좋은 지역, 나아가 농민과 더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조합으로 만들기 위한 결실이지요.
 
 앞으로도 조합원 농민 지역주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금융부분에서 지역에 일조함은 물론 예로부터 그 품질이 뛰어나 임금님에게 진상했다는 지역의 특산물인 ‘임금 님 표’ 이천 쌀을 특화해 생산자인 농가의 소득과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모두가 협력함으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피력하는 황 경우 조합장은 지역특산물로 농가의 소득향상과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농산물 개발 공급함을 시사했다.
 
 그는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인 쌀을 가공한 영양식품에도 남다른 열정을 갖고 매진, 호응을 얻고 있다. 농가 소득 향상과 함께 좋은 먹거리를 일반인들에 널리 공급하고 이에 따른 조합의 이익창출과 조합원들에게 이윤을 환원시켜줄 수 있다는 데서 자긍심도 큰 편이다.
 
그동안 취임 후 탄력을 받아 해오고 있는 농가와 지역을 위한 비료·농약·사료 구매 지원과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60세 이상 조합원들에게 건강검진 서비스제공 등 농촌복지 향상을 더욱더 확대해 갈 수 있다는 데서다.
 
그런 연유에서 황조합장은 웰빙과 맞물리는 이 지역 쌀과 곡물을 활용한 생식 제품을 선보이며 선풍을 불러일으키고 있기도 하다.
 
조합원들의 소득을 올리면서도 고장에서 나는 쌀을 이용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생식을 떠올려 시작이 됐다는 것이다. 선식과 달리 자연 상태의 재료로 최대한 가공을 배제한 채 만들어 효능이 있어 호응이 높은 편이다.
 
 지난 2002년 선보인 이 사업은 10여 년간 국내 생식시장에서 인정을 받아오고 있는 것. 호응에는 여타 회사 제품이 대부분 40여 가지 내외의 한정된 원료를 사용하는 데 비해 마장농협은 곡류와 채소, 버섯류, 해조류, 한방 재(동충하초 외 13종) 등 64가지의 천연재료를 사용한 점이다.
 
 재료 또한 순수 국산만을 고집해 지역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최우선으로 구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 신뢰를 높인 것도 주효했다.
 
 특히 현미, 찹쌀, 보리, 율무, 콩 등의 잡곡류는 대부분 발아제품만 사용해 차별화에 나선 것도 호응 비결이다. 곡류가 지닌 고유의 영양소에 발아과정에서 생긴 새로운 영양소가 더해져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
 
 이와 함께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주효했다고 한다. 온 가족의 간편한 식사대용〈초록지기 발아생식〉을 비롯해 11가지 발아곡물에 청국장의 영양소를 담은〈청국장 발아생식>,건강과 다이어트를 병행 할 수 있는 <미(美)생식 임페리얼골드> 등으로 상품을 다양화한 것. <상황생식>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천연재료에 상황버섯을 첨가해 항암작용에도 도움을 주도록 했다. ‘임금 님 표’ 이천 쌀을 중심으로 찹쌀, 잡곡 등의 지역 농산물이 일반인의 건강에도 일조하고 있는 셈이다.
 
이 처럼 경제부분의 돋보이는 성과와 함께 지역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는 전국 으뜸 단위 조합으로 자리매김하는 마장농업협동조합의 저력일 수 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는 황조합장의 남다른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주변의 얘기는 과언은 아닌 듯싶다. 이미 ‘창조경제’를 실천 일선 농협에서 성공하고 있는 셈이다.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발로 뛰며 ‘관철’
불철주야 조합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황조합장은 몇 해 전에도 ‘큰일’을 이뤄내 전국 농협은 물론 전국의 초미관심사를 받기도 하는 등 열정과 능력 창조적 아이디어로 벤치마킹되고 있다.
 
 ‘큰 일’은 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시행에 있어 국군 특수전사령부의 이천 이전으로 개발부지 내에 위치한 마장농협이 토지 및 관련 시설이 모두 강제 수용될 처지에 놓였던 것을 관계 당국은 물론 조합원과 일일이 힘을 합쳐 마장농협의 ‘권리’를 찾은 것.
 
 황 조합장은 현재도 조합원을 비롯, 이천시 이천시의회 등 관계 당국에 고마움을 갖고 있다. 물론 황조합장이 열정으로 발로 뛰었지만….
 
그 당시 사업 시행 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농협은 법률에 정한 공공기관이 아니며 법률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농협에 ‘경쟁 입찰방식을 택하라’고 통보했던 것.
 
 하지만 마장농협은 토지 수용으로 인한 사업수행 차질과 약 400억 원에 달하는 신규 고정투자로 인해 조합경영이 위기는 물론 농협의 설립목적인 농업인 생산 활동을 지원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며 반발했고 1만5천여 명 조합원의 서명을 받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 식품부,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존치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 공공기관으로 관철시키는 데 성공한 것이다.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및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 관계법령에 따라 농협은 다른 법률에서 명시한 ‘공공기관’임을 근거로 제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인 것.
 
8개월여 끝에 국토해양부로부터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통보받아 2010년 8월 23일자로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이 시행하는 택지개발사업에서 농협 업무용 시설 및 부지에 대해 수의계약 공급이 제도화되도록 ‘큰일’을 해낸 것이다.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지역 농협에도 해당되는 예여서 그 반향은 컸다.
 
이처럼 농민을 위해 앞장서온 3선의 조합장인 황조합장은 조합장 이전, 이 지역 새마을 금고 연합회 전무 재직 시에도 드물게 괄목할 만한 경영실적을 보여 주목을 받았고, 이에 따른 지역민들의 신뢰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주경야독’ ‘불철주야’ 노력 성실파로 알려진다. <김용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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