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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상암 DMC, 서북부 상권 ‘최강자’ 부상 '실상'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13-05-21 21:29
조회 : 5,549  
  롯데 대형복합 쇼핑몰 건립 상암DMC ‘큰 반향’ 그 후
 
  롯데 신세계 ‘유통 경쟁’도 더욱 치열해 질 전망
 
  신세계 ‘제2판교’ 삼송에 대형 교외형 복합쇼핑몰
 
용산 개발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대규모 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또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상암DMC는 서울시가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56만9925㎡ (17만평)부지위에 최첨단 정보·미디어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곳이 서북부 상권 최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쇼핑센터와 문화시설이 모인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계획이어서다.
 
서북부 상권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롯데쇼핑이 총 4500억 원을 투입, 복합쇼핑몰을 2015년 말 오픈할 계획인 것. 상암DMC역 부근에 올 연말 착공된다. 이에 따른 서북부의 상권 ‘여진’이 ‘상권 사수’ 등과 함께 상암 DMC지역에도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북부 지역은 DMC가 들어선 마포구를 비롯해 서대문구, 은평구 등으로 120만 인구가 살고 있다. 하지만 근처에 마땅한 대형 쇼핑시설이 없어 신촌 현대백화점이나 영등포 타임스퀘어, 김포공항 롯데몰 등으로 원정 쇼핑을 가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초대형 롯데 쇼핑몰 건립에 따른 그 여진은 클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상암DMC역 부근에 들어설 롯데 상암DMC 복합쇼핑몰의 부지 면적은 축구장 세 개를 붙인 2만600㎡ 크기이며 영업면적은 6만8000m²에 이른다.
 
 웬만한 아파트 단지 한 곳의 전체면적을 넘어서는 규모다.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본관, 영플라자, 에비뉴엘)과 비슷한 규모로 백화점, 영화관, 대형마트 등이 함께 들어선다. 영화관은 8개관 1200석 규모로 꾸려지며, 2400대 규모의 주차장도 함께 마련된다.
 
롯데쇼핑측은 상암DMC복합쇼핑몰이 첫해 6000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1만 명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북부의 유동성을 포함한 인구, 교통 등 ‘지역특성’의 감안과 함께 상암DMC 상주인구를 고객으로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교통면의 경우를 보면 상암DMC역은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선이 지나가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강변북로와 내부 순환로, 제2자유로 이용도 편리한 편이다.
 
 2015년에는 상암동~양평동을 잇는 월드컵대교가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도 한결 나아질 전망. 여기에 상암DMC를 지나는 경의선이 용산역까지의 개통도 교통의 큰 장점.
 
 2014년 경의선 연장선인 용산~공덕 간 1.9㎞ 구간이 개통될 경우 상암DMC역에서는 환승 없이 지하철 1호선과 KTX 이용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교’통에 따른 고객 수요는 비례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한다.
 
기존 주택가 ‘먹자골목’으로
이러한 초대형 롯데 복합쇼핑몰 건립에 따른 서북부 상권을 두고 롯데와 신세계의 ‘유통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신세계는‘제2의 판교’로 불리는 삼송택지개발지구에 4000억 원을 투자해 2017년까지 교외 형 복합쇼핑몰(사업부지 9만6555㎡)을 건립 중이다. 삼송택지개발지구와 상암DMC 간 거리는 10여㎞다. 향후 양사의 ‘고객 만족 마케팅’이 기대되기도 한다.
 
롯데 복합쇼핑몰 설립 계기로 상암DMC는 다시 들썩이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 복합 쇼핑몰 예정지 앞 골목길 단독주택들은 상가로 개조되고 기존 주택가 상가 건물은 커피, 파스타 등을 파는 ‘먹자골목’으로 바뀌고 있다.
 
중소기업DMC타워 인근 구시가(상암2-1주거환경개선지구)를 중심으로 상가와 원룸 건물 신축도 한창이다. 이 일대에만 2~3년 사이 40여동 이상의 원룸 건물이 완공됐다.
 
유명 언론사와 방송사가 모두 집합해 ‘제2의 여의도’로 불리는 이곳은 서울시가 2015년까지 마포구 상암동 56만9925㎡ 부지에 조성하고 있는 최첨단 정보·미디어 산업단지다. SBS 프리즘타워, KBS 미디어, CJ E&M 등 방송·디지털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입주했다.
 
현재 상암DMC의 용지 분양률은 지난해 말 기준 77.3%, 입주 기업 수는 741개에 달하며 종사자 수는 3만2000여명에 이른다. MBC, YTN, JTBC, TV조선, 채널A 등 방송사와 삼성SDS 등 대형 기업체도 입주할 예정이다.
 
'미디어밸리’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KBS미디어 텍, SBS프리즘타워, CJ E&M 등이 입주를 했고 이어 내년에는 MBC글로벌미디어센터(MBC 상암 신사옥), YTN, 한국경제신문·TV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중앙일보·조선일보·동아일보의 종합편성채널 방송국 공사도 한창이다.
 
특히 MBC는 본사를 포함, MBC프로덕션 등 10여개 자회사가 이곳으로 옮길 계획이다. 80%가량의 공사척도를 보이고 있는 MBC글로벌미디어센터는 연면적 14만8737㎡ 규모로, 서울역 맞은편 서울스퀘어빌딩(연면적 13만2793㎡)을 필적하는 규모.
 
 LG CNS, LG U+, 팬택R&D센터, 첨단산업센터 등 IT산업 관련 기업들과 ‘홈엔 쇼핑’ 홈쇼핑 채널 사, 벤처기업들과 중소기업연구원 등이 들어선 중소기업 BIZ센터 등이 둥지를 튼 상태다.
 
사업이 완공되는 시점인 2015년에는 약 800여개의 기업과 6만8000여명의 종사자가 상암DMC 인근에 상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는 모두 롯데 복합쇼핑몰의 ‘잠재 수요’일 수 있다. ‘교통’ 상주인구 외에도 교육여건이나 생활환경도 고객 수요증가에 탄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지역의 가장 큰 장점은 쾌적한 주거환경이다. 신도시처럼 구획 정리가 잘돼 있고 주변에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난지 한강공원을 비롯해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공원과 하늘·노을·난지천공원 등 5개 공원이 있다.
 
 걸어서 한강까지 갈 수 있고, ‘서울 나들이’ 장소로도 꼽힌다. 연휴 때나 휴일에 서울 지역에 자주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따라서 이 지역을 찾는 행랑 인파도 ‘롯데 고객’으로 연계가 가능하다.
 
외국인 학교 ‘신흥 명문’ 상암고
교육여건도 상당히 좋은 편이어서 ‘롯데쇼핑 문화 시설의 애용’이 기대된다.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미국 명문 사립학교인 드와이트 서울분교가 지난해 8월 개교했고 2010년 개포동에서 이전한 상암동 서울 일본인 학교가 바로 옆에 있다.
 
 교육과정은 유치원에서 고교까지이며 정원은 540명이다. 내국인 비율은 정원의 20%로 제한되고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된다. 자율 형 공립고인 상암 고교의 수준도 꽤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외국인 학교의 개교와 상암 고의 ‘신흥 명문고’ 부상으로 학교 건너편인 월드컵파크아파트 7단지로 이사 온 ‘강남 엄마’들도 많다고 한다.
 
 이밖에 ‘무궁무진한’ 고객 수요 잠재력일 수 있는 DMC 랜드마크 빌딩 ‘상암 133층’ 건립 추진도 서북부의 상권에 탄력을 주는 양상이다. 표류 중인 DMC 랜드마크 빌딩 사업은 재추진될 방침이다.
 
서울시의 한 담당관은 <일요경제시사>와의 통화에서 “DMC 랜드마크 빌딩 사업은 전문가 조언을 얻어 올해 내 현실적인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층수의 수정보다는 가급적이면 133층 원안대로 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담당관은 또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상암DMC계획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주요 방송, 신문사들이 집결하고 한류열풍의 주역인 문화·엔터테인먼트 관련 업체들도 속속 입주, 앞으로 한류를 이끌어갈 중심부로도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롯데쇼핑몰 건립과 관련, 이 지역의 한 주민은 “지역상권이 피해를 예상할 수도 있지만 롯데 측과 지역상권 관계자의 원만한 합의는 이 지역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진정한 상생이 될 것”이라며 “근시안적인 안목에서 벗어나 더 큰 안목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합의점을 도출해야 할 것”이라며 지역 상권의 ‘주장’에 따른 ‘사업 표류’를 견제했다. <이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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