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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장수산업 외 ‘장수돌침대’상표 못 써” 판결 후 폭풍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13-08-28 22:43
조회 : 4,316  
 

‘세계인의 잠자리 ★은 이루어 진다’ 비전 ‘탄력’
 
 “금전적 피해보다 소비자 보호 차원이 우선…
 
 
 타사‘장수돌침대’ 명칭 사용 시 손배 청구소송”
 
 ‘事必歸正’…유사상표 퇴출로 시장질서 확립 계기
 
 
“그동안 애프터서비스 문의 오인전화 수백 통”
 
“(주)장수 돌침대, (주)장수온돌 등 유사상표 퇴출”
 
 
 
1992년 당시 생소했던 돌침대를 시장에 널리 알려
 
건강침대 산업 군에서 국내 약 25% 점유 ‘1위’
 
 
중국 진출에 이어 미주 캐나다 해외서 명성이어
 
 
 
 
‘별이 다섯개’라는 광고카피로 화제를 모았던 주식회사 장수산업. 앞으로는 이 (주)장수산업을 제외하고는 ‘장수돌침대’라는 상표를 쓸 수가 없다. 대법원이 판결을 이같이 한 까닭에서다.
 
 이 판결은 일반인과 산업계에서 또 다시 ‘별이 다섯 개’ 주식회사 장수산업을 주목하게 하고 있다. ‘원조’가 된 ‘장수돌침대는 별이 다섯 개’ (주)장수산업에 대한 판결내용과 의미, 그리고 (주)장수산업은 어떤 회사인가를 알아본다.
 
 
대법원이 주식회사 장수산업이 ‘장수돌침대’ 명칭을 쓰지 말라며 주식회사 장수돌침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장수산업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 2부는 장수산업이 장수돌침대 명칭을 쓰지 말라며 ‘주식회사 장수돌침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낸 것.
 
대법원은 ‘상표가 널리 인식됐는지 여부는 사용기간, 사회통념상 객관적 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는데 매출액, 대리점 현황, 광고비 지출 규모만으로 장수돌침대가 널리 인식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원심은 잘못됐다는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재판부는 이어 ‘장수산업이 2001년부터 상표에 별 모양 다섯 개를 추가했지만 훨씬 전인 1993년부터 장수돌침대 상표를 사용해왔고, 2010년 국내 돌침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상표가 널리 알려져 있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럼에도 이와는 다른 취지에서 피고가 이와 동일·유사한 상품표지를 사용한 행위를 부정경쟁방지법상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한 원심은 위법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원고는 2001년경부터 ‘장수돌침대’에 별 다섯 개 부분을 부가한 상표를 등록하고 사용했지만 훨씬 전인 1993년경부터 지속적으로 돌침대에 관하여 ‘장수돌침대’라는 상표를 사용해 오고 있는 이상, ‘장수돌침대’ 표지의 주지성 취득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1993년경부터 계속 ‘장수돌 침대’ 선점
 
1993년부터 ‘장수돌침대’라는 상표로 돌침대를 제조·판매해 온 장수산업은 배모씨 부부가 ‘장수돌침대’라는 상호의 회사를 1999년 설립하고 침대를 제조·판매하면서 ‘장수돌침대’를 상표로 사용하자 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장수산업의 청구를 받아들였으나 2심 재판부는 ‘장수돌침대’보다는 그와 함께 표기된 ‘다섯 개의 별모양’이 장수산업 제품의 식별력을 주고 있다’며 장수산업의 청구를 기각했다.
 
윤성식 대법원 공보관은 “원고회사가 사용한 돌침대라는 명칭은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피고는 이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는 취지의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대법원 판결 후 최 회장은 “다른 유사 업체들이 장수돌침대라는 이름을 사용해 60억~90억원 정도의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보다는 소비자들이 오인·혼동하는 것을 막는 것이 우선이었다.
 
(주)장수돌침대 측에 경고장을 발송하는 등 지금보다 더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며 소비자에 대한 보호차원을 우선적으로 피력했다.
 
그는 이어 “다른 업체가 ‘장수돌침대’라는 명칭을 계속 사용할 경우 부정경쟁방지법위반죄를 들어 손해배상청구소송에 나서 소비자의 혼란과 피해를 막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주)장수돌침대가 장수산업의 대리점으로 시작해 성장한 회사로, 자사의 상표를 그대로 쓸 경우 상표법 위반이 될 것을 우려해 회사 이름으로 쓴 뒤 그 앞에 교묘하게 ‘제조원’이라는 말을 붙여 판매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줬다”며
 
 “(주)장수 돌침대, (주)장수구들, (주)장수온돌 등 유사상표들의 난립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오인을 막고 (주)장수산업이 합법적인 브랜드 업체로 정상적인 영업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논란의 종지부를 찍게 됐으며 소비자에게는 좋은 품질의 돌침대를 선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본다”고 말했다.
 
‘장수산업 문닫는다’ 등 유언비어 종식
 
실제 그동안 (주)장수산업의 장수돌침대는 “장수○○이지요?…. 죄송한데 저희 회사 제품이 아닙니다.
 
여기는 장수산업 입니다. 그런데 이름이 왜 같나요? '장수돌침대'라고 쓰여 있고 그렇게 말하길 래 거기 제품인 줄 알고 산건데요. 그럼 계열사인가요?…"라고 문의해오는 애프터서비스 전화가 수백 통이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유사상표 일부대리점이나 판매처에서는 ‘(주)장수산업 장수돌침대가 재판에 패소해 문을 닫을 것’이라는 것과 돌침대의 품질이나 안전은 뒤로 한 채 ‘돌침대는 다 비슷한데 가격만 비싸다’라는 등 많은 유언비어에 시달려오기도 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판결을 두고 ‘事必歸正’(사필귀정)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동안 장수돌침대는 소송과는 별개로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20년을 ‘건강한 잠자리’에 정성을 펼쳐왔다. 국내외 적으로 우리의 온돌문화 선양을 앞장서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회장의 열정과 ‘사명감’의 발로일 수 있다. 장수돌침대는 ‘세계인의 잠자리 꿈은 이루어진다’를 비전으로 삼고있는 회사다.
 
최창환 회장이 이끄는 장수돌침대는 국내의 경우 1992년 당시 생소했던 돌침대를 시장에 내놓은 후, 현재 2,000억 원대로 추정되는 건강침대 산업 군에서 국내 약 25%의 판매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10여 년 전 중국, 미국 등에 진출해 300여 개가 넘는 대리점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과 우리의 온돌문화를 접목한 장수돌침대를 보급중이다. 최근 방송된 한 TV홈쇼핑에서는 1시간에 2억 9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려 업계를 놀라게 했다.
 
7월,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방송했음을 감안하면 놀라운 매출 기록이다. 홈쇼핑 측은 시원하고 건강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제품이라는 확신으로 방송을 준비, 판단이 적중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홈쇼핑측은 여름에도 지속적해 방송편성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독일 신기술 발명대회 금메달 ‘입증’
 
이처럼 장수돌침대는 겨울한철에만 팔리는 제품이 아닌 전 국민 남녀노소 사계절 사용할 수 있는 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업계와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장수돌침대의 기능성인 까닭이다.
 
20도부터 50도까지 온도조절이 가능해 무더운 여름철 별도로 열을 가하지 않으면 천연석위에서 시원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고 장마철에는 눅눅한 환경을 개선해주고 건강을 지켜주는데 역할을 하는 이유에서다.
 
눅눅한 날 집안 전체 난방을 하지 않고 돌침대만 켜놓음으로써 고향의 구들장 같은 느낌을 받을 수가 있고, 더운 날에는 돌침대 위에 누워 계곡의 그늘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여름철 원적외선 찜질을 통한 체내 노폐물 배출로 항상 가뿐한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는 것이다.
 
여름철 쾌적한 잠자리를 위해 돌침대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들이다. ‘별이 다섯 개’ TV-CF로 유명한 장수돌침대는 1992년 창업 이래 대한민국 돌침대 역사를 이끌어온 선두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이면에는 제품의 기술력 품질 력에 최회장의 경영능력 등이 어우러진 결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장수돌침대의 구성 특성은 참숯 화롯불에 약탕기를 올려 보약을 달이는 형태의 히팅플로어(Heating Floor) 공법으로 제작, 복사열 방식으로 열을 은근하고 깊숙하게 전달한다.
 
 또 고객의 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트리스 라인을 구축했고 석재는 천연석으로 자연의 기운을 그대로 전달하게 했다. 유사 여느 돌침대와는 완연히 다른 제품력을 갖는다.
 
 이러한 기술제품력을 인정받아 1997년에 독일 신기술 발명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같은 해 1시간에 7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해 가구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금도 TV홈쇼핑의 인기제품이다. 소비자들의 꾸준한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으며, 2011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2004년에는 우수전기제품으로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돌침대’라는 용어를 대중화하는 데 크게 기여한 장수돌침대는 특허 300여개 실용신안 상표 및 의장등록 권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고객만족부문’ 글로벌 CEO로
 
이러한 우수 기술 품질력 만큼이나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최고의 서비스를 위해 20여 년 전 당시 생소했던 ‘CS 개념’을 도입, 1회 구매 시 최소 3회의 해피콜을 통해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측정하고 불만사항을 제품 개선에 반영하는 선진 서비스기법을 적용, 고객만족을 이뤄내고 있다.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콜센터 CTI 시스템을 구축, 고객의 작은 불만도 접수하는 한편 자원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신속한 배송과 철저한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고객이 OK할 때까지’ 판매한 물건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것이다.
 
 직배송의 경우도 어디서나 똑같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2009년 10월 국민대학교 경영연구소가 주최한 ‘2009 소비자선정 대한민국 애프터서비스 만족지수(KASSI)’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얼마 전에는 최창환 회장이 2012 대한민국 글로벌CEO에서 ‘글로벌고객만족부문’ 글로벌CEO로 선정돼 국내외적 기술 품질력에 서비스도 국내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2012 대한민국 글로벌 CEO’는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고 글로벌진출에 대한 모델을 제시한 대표적인 기업과 전문경영인을 선별해 시상하는 제도.
 
 ‘글로벌 CEO’의 수상자에는 최회장을 비롯 정준양 포스코 회장, 김윤섭 유한양행 회장,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 서민 넥슨코리아 대표, 박영식 가톨릭대학교 총장, 카페베네 김선권 대표 등 총 32명.
 
최창환 회장의 글로벌 CEO 수상은 장수돌침대가 해외구입고객을 위해 현지 지사와 연계한 철저한 애프터서비스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게 시상관계자의 후문.
 
최창환 회장은 “중국에 진출한지 12년이 된 가운데 중국 사람들도 온돌이 무엇인지, 장수돌침대가 어떤 제품인지 많이 알게 되었다. 초기와는 달리 중국 고객의 서비스에 대한 눈높이가 크게 높아져 글로벌스탠다드에 부족하면 가차없이 외면 받는 시대라는 것을 느꼈다.
 
국내에서 인정받은 장수돌침대의 고객만족시스템을 세계 각국에 그대로 도입해 ‘세계인의 잠자리’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지속가능한 연구개발과 철저한 애프터서비스를 시사하는 대목이다. 오늘날 장수돌침대가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밑바탕인 셈이다. 장수돌침대는 중국지역 뿐 아니라 LA 등 미주지역과 캐나다 등 10개 지역에서도 발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아틀란타에서는 지사가 설립돼 이 지역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세계인의 건강한 잠자리를 책임진다’는 비전을 다져가고 있는 셈인 것이다.
 
‘창립 20주년 기념 쿨썸머 페스티벌’
 
국민의 건강한 수면을 위해 노력해온 최회장은 “국내의 경우 한 번 돌침대를 써보고 지인들에게 소개하는 고객들이 50만 명을 웃돈다”고 말한다.
 
제품에 대한 자긍심이 크다. ‘입소문’을 타고 사용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0여 년 간 제품을 검증한 셈이다. 해외를 수요를 합치면 그 수요는 엄청날 것으로 추측된다. ‘세계인의 건강한 잠자리를 책임진다’는 비전이 공허한 말은 아닌 것 같다.
 
장수돌침대는 이러한 제품 자신감과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 지난 13일부터 오는 8월13일까지 한 달간 ‘시원한 가격’에 장수돌침대를 구입할 수 있는 ‘창립 20주년 기념 쿨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한다.
 
이번 이벤트는 장수돌침대 대리점과 직매장에서 동시 진행되며 2012년 F/W 주력모델인 장수1318Q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20주년을 기념하고 여름철에도 돌침대가 유용하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장마철에 돌침대가 눅눅한 환경을 개선해주고 여름철 집먼지 진드기 등의 위협으로부터 건강을 지켜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고객이 OK할 때까지’ 선진 기술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제품의 진면목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 붙였다.
 
한편 이번 대법원의 판결로 장수돌침대는 소비자의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출이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오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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