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교가 개통되면서 도시권을 이룬 이곳에는 단군왕검이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했다는 참성단이 마니산(마리산)에 있다.
고려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국난을 극복한 역사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 특히 문화 유적지와 관광지가 곳곳에 산재해 있어서 가족단위의 문화유적 탐방지로 적합한 곳이며 특산물인 인삼과 화문석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새로운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다.
문화적 역사가치도 큰 곳이어서 삼랑성내에 위치한 전등사, 1621년 건립된 대웅전(보물 178호) 조선 중기 건물인 약사전(보물179호)경내에는 명부전, 삼성각, 적묵당, 향로전, 대조루, 극락암 등과 많은 탱화 및 청동수조와 범종이 있다.
병인양요 당시 양헌수 장군의 승전비도 경내에 있다. 보물 제161호인 정수사 법당 등….
특히 강화군의 선사유적 가운데 고인돌은 우리나라의 초기국가 형성에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꼽힌다. 현재 80여개가 있으며 하점면 부근리 317번지(사적 제137호)에 있는 대형 고인돌은 탁자모양의 북방식 고인돌로 현재 남한에 있는 북방식 고인돌 가운데 가장 크다.
이처럼 이곳 강화는 문화유적은 물론 빼어난 자연경관이 그 어느 곳에 비해 충출한 곳이다.
도시 접근성 ‘전원 속 집’
이러한 역사 적 가치와 천혜의 자연지역을 갖는 강화에 ‘자연 속 전원단지’가 눈길을 끈다. 강화읍에서 근접한 위치에 있는 ‘자연 속 전원단지’는 도로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사방이 산과 숲으로 쌓여있는 ‘자연 속 집’이다.
강화군 선원면 선행리 450-6에 둥지를 튼 이 전원단지는 ‘네이처 빌’이라는 동화 속 장면 같은 집으로 휴양처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사진> 자연 전원 주택전문 건설사인 (주)한중건설(회장 김병중)이 시행 건축하고 분양까지 직접함으로써 실수요자에게 혜택을 다소나마 더 돌아가도록 했다고 한다.
사실 이 지역에서 이 처럼 단지형성이 된 자연 속 주택은 처음이이어서 아마 더 이상 이러한 단지의 자연 주택은 앞으로 보기 힘들 것 이라는 게 지역 군관계자의 설명이다.
그 이유는 우선, 개발과 시행에 직접 본사가 참여, 남다른 열정과 정성을 다했기 때문이다. 천혜의 자연을 최대한 활용해 단지를 친환경으로 구성했고, 주택 내부에도 친환경은 물론 수려한 디자인과 인테리어에도 세심한 정성을 쏟았기 때문이다.
특히 천혜의 전원단지 특성을 살리는데 정성을 다해 주택의 외부 동선이나 생활은 물론 주차에서 차량 출입 등에 이르기까지 자연을 만끽하며 생활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032-937-0464>
서울에서 왔다는 한 주부(51)는 이 전원단지를 들러본 후 “수려한 자연경관 속의 자연생활이 그리워진다. 꼭 갖고 싶은 집으로 가족은 물론 노후 안식처로 휴양지로도 제격인 것 같다”며 소유하고 싶은 충동을 보였다.
이 주부는 또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금사정이 허락하면 서울과 가까운 곳에 세컨 하우스나 휴양 안식처가 필요함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실제 이곳 ‘네이처 빌’은 서울에서 20분이면 올 수 있는 접근성과 가천대‧안양대‧인천 가톨릭대학 캠퍼스, 조금 떨어진 곳에 김포대학 등이 있고, 역사문화 유적 관광지여서 자금여유가 다소 있다면 가족 휴양처로도 제격이라는 게 이 전원단지를 들러본 사람들의 중론이다.
조만간 김포 지하철이 개통되면 이곳의 접근성은 더 나아질 전망. 교육상도 좋고 거주 생활에 있어서도 도시접근성이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렌트 등 투자 가치도
한 부동산 전문가는 “도시 접근성이 뛰어난 자연 속 전원단지는 그리 찾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
등산코스나 해안 환경 문화 유적지를 언제든지 가까운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장점 외에도 순무 등 천연 농산물도 접할 수 있어 이러한 자연 속 전원주택단지는 찾기 어렵다”며 "거주목적 외에도 분양 받은 후 렌트할 수도 있어 투자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고 향후 투자가치에도 기대를 보였다.
‘네이처 빌’은 총 37세대로 강화시내는 물론 해안가, 자연산에 자리잡은 관계로 전망이 뛰어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박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