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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동부그룹 30여 년 전부터 키워온 ★이뤄지나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12-09-06 12:31
조회 : 2,505  
 
 
 
주인 못찾는 대우일렉…동부 품에 안길 듯
국내 최초 일관제철소와 가전사 동시 보유
 
기술 유출 구조조정 우려 없이 ‘경쟁력 강화’
9월초 양해각서 체결 후 이르면 10월경 인수
 
동부그룹이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하면 그 시너지효과는 상당할 전망이다. 동부가 과연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할 수 있을까.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일렉의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과 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은 대우일렉 지분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동부그룹을 내정했다.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새 주인으로 동부그룹이 확정될 경우 양사 모두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그러나 아직 동부가 넘어야 할 산이 있다. 캠코가 별도로 매각을 추진 중인 대우일렉 인천공장 용지가 막판 매각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데서다. 동부가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할 경우 고용 국내 경제면에서 긍정적 측면이 많다고 분석되는 가운데 그 이면을 알아봤다.
 
우선 동부그룹은 고용 보장이나 사업 확대 측면에서 안정적인 ‘국내 대기업’이다.
대우일렉이 외국 기업에 인수될 경우 기술 유출 우려 등 기업 운영과 관련해 비효율을 초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동부가 새 주인이 되면 이러한 우려를 걷어낼 수가 있다
.
국내 M&A 전문기업이 대우일렉을 인수할 경우 현재 진행 중인 매각작업이 마무리되더라도 추후 구조조정 혹은 매각 가능성이 또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해석이다.
 
동부그룹이 대우일렉을 인수하게 될 경우 국내 최초로 일관제철소와 가전사를 동시에 보유한 기업이 된다. 재계도 동부그룹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동부의 인수에 긍정적인 면이 예상된다. 국내경제적측면에서 순기능이 전망되고 있는 것.
 
<일요경제시사>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동부그룹은 대우일렉 인수가격으로 경쟁사들 중 가장 높은 가격인 3700억원을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
삼라마이더스 그룹은 3500억원을 제시해 차 순위 협상대상자 선정이 유력시된다. 스웨덴 가전업체인 일렉트로룩스는 2900억 원가량의 인수가를 제시해 가격 경쟁력에서 밀렸다.
 
동부그룹이 대우일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됨에 따라 대우일렉 채권단 측과 세부협상을 거쳐 9월 초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약 2주간의 확인실사를 거쳐 이르면 10월께 대우일렉을 인수하게 되는 것.
 
대우일렉 기존 사업과 시너지효과
동부그룹은 KTB프라이빗에쿼티(PE)와 CXC PE를 재무적 투자자(FI)로 영입해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KTB PE 등으로부터 투자조건을 확정짓지 못했지만 FI가 부담하는 몫은 컨소시엄의 최대 49%로 전해졌다. KTB PE는 최대 500억 원만 투자할 계획이라고 한다.
 
동부는 기존 부품사업에다 완제품(대우일렉)까지 추가하면서 종합전자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김준기 회장이 30여 년 전부터 키워온 ‘꿈’이 이뤄진 셈이다. 김 회장은 1980년대 반도체 웨이퍼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종합전자회사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동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 전자회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어 대우일렉은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점이다.
 
김 회장은 1983년 웨이퍼 회사 코실을 설립하며 전자사업에 뛰어든 이후 시스템반도체(동부하이텍), 전자재료(동부CNI), LED패키징ㆍ응용제품(동부LED), LED조명(동부라이텍), 산업ㆍ서비스용 로봇(동부로봇) 등으로 전자 분야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동부택배, 대우일렉 물류망으로 활용
동부하이텍은 가전제품용 반도체, 동부제철은 냉장고와 세탁기에 쓰이는 냉연강판 제조사다. 또한 동부고속이나 동부택배는 대우일렉 물류망으로 활용할 수가 있는 것이다.
 
대우일렉 국외 네트워크도 매력적이다. 이 같은 네트워크는 동부 주력품인 전자부품과 철강제품의 판매 통로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아직 동부가 넘어야 할 산도 있다. 캠코가 별도로 매각을 추진 중인 대우일렉 인천공장 용지가 막판 매각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캠코는 인천공장 매각이 무산될 경우에 대비해 인수 후보군에 이를 포함한 인수금액 역시 제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다.
 
만약 동부그룹은 인천공장 용지를 함께 인수하라는 요구를 받으면 4400억원을 부담해야 한다. 인수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대우일렉의 매각작업은 2006년 인도 비디오콘 컨소시엄과의 첫 협상이 깨진 후 모두 다섯 차례 무산된 바있다. 2008년 모건스탠리, 2009년 리플우드 컨소시엄에 이어 지난해 엔텍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회사를 매각하는 데 실패했던 것.
 
대우일렉 주식과 채권 전량이 매각 대상이며, 최대주주는 캠코로 지분 57.4%를 보유하고 있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5.37%, 외환은행이 6.79% 지분을 각각 보유 중이다.
 
“이번에는 동부가 주인되길 희망”
이러한 가운데 동부의 인수와 관련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이번에는 동부가 새 주인으로 되길 바라는 입장이다.
 
대우일렉측은 과거 다섯 번의 협상 중 세번은 현 상황과 같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단계까지 왔다 무산된 바 있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이지만 여섯번째 매각 시도인 만큼 이번에는 채권단의 인수합병(M&A)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라며 이후 본실사, 계약을 거쳐 M&A가 완료될 때까지 필요한 지원에도 적극적 협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일렉측은 또 비디오콘과 엔텍합의 경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단계까지 진행됐다 결렬됐고 모간스탠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외부적인 요인 때문에 스스로 인수를 철회된바 있어 현재 상황 역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단계까지 왔을 뿐 확정된 것은 없지만 긍정적으로 마무리되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최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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