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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삼성 연말인사 '이재용 시대'오나… 재계 주목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14-11-14 20:19
조회 : 2,458  
 
 
이건희 회장 부재, 삼성전자 ‘부진’, 이재용 부회장 ‘경영권’ 맞물려
 
성과주의 원칙 “삼성전자 인사 칼바람”?
 
 
“이 부회장의 의견반영 적극 이룰 전망”
 
이부진, 이서현 사장 등 오너 3세 ‘변화’?
 
 
 ‘스펙’보다 인성 창의성 등 그룹채용도 주목
 
 
삼성의 올 연말인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운신의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연말인사에 어떤 모양세로 판도가 짜여 질지에 재계가 주목하고 있다. 삼성이 그동안 국내 대기업의 경영체제 수립에 척도가 돼 왔고 한국경제의 영향력을 감안해서다.
 
삼성그룹의 올 연말인사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견해는 우선 그룹의 수장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재와 삼성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이라는 데서다. 또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확대가 어떤 식으로든 관심을 모으고 있는 형국이어서다.
 
지난해의 경우 삼성의 연말 인사는 꽤 많은 승진인사 등 성과위주의 삼성 경영방침에 힘을 보여준 인사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당시 전체 승진자 475명 가운데 절반 수준인 226명의 삼성전자 직원이 승진을 한 해였다.
 
하지만 이번에 인사는 그렇치 못할 것이라는 얘기와 사기진작 차원에서 독려와 함께 예상외의 승진인사가 있을 수 있다는 설이 재계의 시각이다.
 
다만, 재계 일각에서는 성과 부진에 다른 삼성전자의 경우 인사 칼바람을 예고하기도 한다. 삼성그룹이 연말 임원 인사 때마다 성과주의 ‘보상원칙’을 적용해왔던 올 한해 실적 부진 의 삼성전자에 ‘인사 칼바람’이 불 것이란 것.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조 원을 돌파, 최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올해 삼성전자의 실적은 당초 계획했던 것만큼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물론 삼성전자가 또 ‘다른 전략’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어찌됐든 실적은 좋지 않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영업이익에서 전 분기 대비 43.5% 떨어진 4조600억 원을 기록,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3년여 만에 영업이익이 5조 원대 밑돌았다.
 
그동안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해 온 IT모바일부문에서 3분기 1조75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동기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하강, 재계의 관심과 경제계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를 두고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의 IT모바일부문을 중심으로 큰 변화 즉, 대대적인 ‘인사 회오리’가 기다리고 있다는 시각이 있다.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을 정도다.
 
‘간혈적’ 인사 대대적 변화로
물론 세계적인, 한국의 최고 기업으로 일류기업으로 자리 매김되어 있는 삼성전자여서 그 여파가 큼을 감안할 때 재계 안팎과 일반인의 관심은 클 수 밖에 없다.
 
삼성전자가 올해 ‘간혈 적’으로 인사를 해온 것을 감안하면 올 연말인사가 커질 수도 있다는 시각이다. 실제. 지난 8월에 스마트폰 사업 분야 몇몇 임원들에 권고사직을 통보한 적이 있다. 이어 9월에는 무선 사업부 소속 인력 500명가량을 조정 배치하기도 한바있다.
 
 물론 ‘사업수익 차원’일수 있다. 지난 2011년에는 경영실적 부진으로 이듬해 10% 규모의 구조조정을 한 적이 있다. 이러한 ‘간혈적 인사조치’는 곧, 이번 연말인사에서 큰 변화를 가늠할 수도 있는 게 아니냐는 게 재계 일부의 시각이다.
 
특히 이러한 삼성전자의 ‘실적’에 따른 점과 이건희 회장의 ‘부재’가 이재용부회장을 비롯 대대적인 인사 개편이 있을 거라는 전망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전면으로 나서는 ‘인사’ 즉, 이재용부회장이 경영을 진두지휘할 수 있도록 하는 인사구조에 바탕을 둔 ‘인사 개편과 대대적 인사설’이다.
 
이 부회장이 회장직에 올라 그룹을 전면에서 지휘할 것이라는 가상에서다. 이부회장이 삼성가의 상징인 '승지원'에서 금융계열사 사장단 행사를 주재한 것에 대해 재계는 이 부회장의 경영전면 지휘를 예상하기도 한다.
 
만약,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도 이 회장의 경영참여가 당분간 어려운 만큼 이번 연말인사에는 ‘순차적인’ 차원에서 이 부회장의 의견반영이 적극 개진될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이 부회장의 적극적인 대외활동 역시 연말인사에서 이 부회장의 의견반영이 클 것이라는 게 재계의 시각이다.
 
이 부회장은 올해 들어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보이고 있다. 올 7월과 8월에 이어 지난달까지 올해에만 세 번에 걸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접견, 중국과 교류의 폭을 넓혔고, 지난 9월과 10월에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겸 CEO를 만나 특허 분쟁 협의는 물론 삼성전자와 협력 강화 의지를 다지는 등 그룹의 전면에 나서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할 경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의 변화에도 관심이다. 이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 등 오너 3세의 '경영권’ 변화가 그것이다.
 
이는 이 회장의 공백과 이부회장의 변화와 맞물리는 까닭에서다. 이 부회장의 경영승계는 최근의 오너 2~4세의 경영권 강화에 초점을 맞춘 인사의 척도가 될 수도 있다는 점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인사는 ‘최종결정’ 나와 봐야
그러나 이러한 이부회장의 변화나 인사는 최종결정이 나와 봐야 안다는 점에서 속단할 수없다. 하지만 삼성의 경우 이회장의 ‘부재’와 삼성전자의 예상치 않은 ‘경영실적’,이부회장의 '경영권'등 최근의 경영환경의 변화가 있는 만큼, 삼성의 올 연말 인사는 초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여타 그룹 재계에서는 삼성의 인사가 ‘바로미터 역할’을 해온 게 사실인 만큼 이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타그룹은 올 연말인사를 삼성을 보고 ‘인사와 경영전략’을 수립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삼성이 20여년 만에 ‘이공계’ 우대를 비롯, ‘스펙’보다 인성 창의성 등을 중시하는 그룹 채용 제도를 전면 개편하는 등의 기업 쇄신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인사와 인력운용’에 새로운 방향을 설정해 본격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회장의 부재 속에서 이뤄지는 첫 그룹 인사라는 점에서, 한국의 ‘제1기업’이라는 점에서 삼성의 올해 인사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크다. <김서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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