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가 12월 11일 연말을 맞아 국군장병 위문차 6사단을 방문,
국군장병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총리실>
정홍원 국무총리는 19일 연말을 맞아 독도경비대원과 남극기지대원, 낙도교사 등 오지근무자 516명에게 격려 편지와 함께 목도리와 장갑을 보냈다.
정 총리는 독도경비대원들에 보낸 편지에서 동해의 칼바람 속에서도 남다른 사명감으로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한 경계근무에 여념이 없는 노고를 치하. 등대근무자(항로 표지원)들에게는 바닷길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큰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소임에 충실해달라고 당부.
정 총리는 낙도교사들에게 "외롭고 작은 섬마을, 혹은 궁벽한 산골의 오지에서 오직 교육의 열정으로 꿈나무들을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격려.
남극기지에서 소임을 마치고 돌아오는 대원들에게는 "귀한 경험을 토대로 우리 과학기술의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 남극기지에 새롭게 부임한 대원들에는 "열정과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낸다"고 응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