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 선데이_이타임즈


 

[피플] 제48대 대한변협회장 ‘순수 재야 출신’ 하창우 변호사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15-01-13 11:01
조회 : 2,922  
 
 “‘희망의 사다리’ 사법시험 존치 위해 최선"
 
 "전관 예우 타파" "상고법원 반대" "검사 평가제"
 
하창우(61·연수원 15기)대한변호사협회장 당선자가 13일 오전 10시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전체 회의가 열린 가운데 당선 증을 받고, 내달 23일 새 변협회장에 공식 취임한다. 회장 임기는 2년이다.
 
경남 출신으로 경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하회장은 30여년 간 변호사 생활을 한 순수 재야(在野) 출신이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서울변회 총무이사와 대한변협 공보이사만 4년간 지내는 등 변호사 단체에서 오랜 경험을 쌓았다.
 
이번 협회장 선거에서  4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사법시험 존치를 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던 하당선자는  특히 경제적 약자도 법조인이 될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 사법시험이 존치되어야 한다며 법조인들의 관심과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1인 시위까지 벌인 적이 있다.
 
하 당선자는 “부득이 로스쿨 제도에 편입되지 못한 인재들도 법조인이 될 수 있도록 사법시험은 존치할 필요가 있다”며 “그들에게 법조인이 될 수 있는 황금의 사다리를 끊을 수 없다”는 의견을 갖고 있어, 앞으로 변협 차원에서 사시 존치를 위한 활동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당선이 확정된 후에도 “‘희망의 사다리’인 사법시험 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사법시험 존치를 거듭 시사했다.
 
 이번 하 변호사의  회장 당선은  ‘변호사 권력’이 판검사 출신이 아닌 ‘재야 변호사’로 이동했다는 점이다. 첫 직선제로 선출된 47대 위철환 회장에 이어 비(非)법관·검사 출신 변협 회장이 탄생한 것.  앞서 46대 회장은 판사 출신으로 법무법인 세종 대표였던 신영무 변호사였다.

 이번 선거에서 최대 이슈는 변호사의 ‘생존권 사수’였다. 4명의 후보는 법조계 불황 타개책으로 모두 “변호사 수를 줄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하 당선자는 “변호사로 잔뼈가 굵어 ‘밑바닥 변호사’의 심정을 제일 잘 안다”고 호소한 게 득표에 주효했다는 전언.
 
 서울지방변호사회와 변협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으며 기반을 다져 온 점도 이번 선거에서 호응을 얻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는 하당선자는  서울변회장 시절엔 법관 평가제를 도입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하 당선자는 법관 평가제도에 이어 “검사 평가를 통한 검찰 견제로 국민의 권리를 보장하겠다”며 검사평가도 고려하고 있다. 또한 대법원이 추진하고 있는 상고법원 안에 대해서는 “국민의 헌법상 권리를 고려하지 않은 안일한 생각”이라며 반대의 뜻을 명확히 했다.
 
‘신고센터’ 설치를 통한 전관예우 타파, 연간 변호사 배출 수 1000명 제한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도 갖고 있다.

 한편 변협 회장은 변호사 등록·징계·연수 등 변호사 업계 내부의 각종 업무를 담당하며, 대법관·검찰총장 추천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으로서 대법관·검찰총장 추천권을 행사한다. <정>




[ⓒ 선데이이타임즈 & sunday_e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무료채팅   최신 토렌트 사이트 순위   돔클럽 DOMCLUB.top   무료만남어플   신규 노제휴 사이트   대출DB   24시간대출 대출후   유머판   수원 발 기 부진약   링크114   뉴토끼   24시간대출   비아365   수원미프진 구매   출장 파란출장마사지   주소야   미프진약국 구입방법   비아탑-시알리스 구입   시 알 리스 후기   비아 후기   뉴토끼   돔클럽 DOMCLUB   낙태약   코리아e뉴스   미프진 구매후기   만남 사이트 순위   비아탑-프릴리지 구입   출장마사지   수원카카오톡 친구찾기   비아센터   밍키넷 주소 minky   우즐성   발기부전 치료 약   주소요   코리아건강 
포토뉴스
정의선 회장, 8…
2024-04-26  By.sunday-etimes

   피플  

   문화  

   건강/생활  

   화제  

가장 많이 본 기사
  서울아산병원, 암·심장·…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강…
  오세훈 “런던아이 타보…
  기후 위기와 혼돈의 세상 …
  바로 이 광고 주의 ‘100% …
  '수술실 CCTV 의무화…
  서울 상암에 세계 최초 �…
  [손남태의 아침을 여는 詩…
  오세철 삼성물산 해외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