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주 등 각 지방청 ‘특성 현장’ 청취…“국민과의 소통 강화”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김처장은 1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서울·부산·대구·경인·광주·대전지방청 등 6개 지방 식약청 업무 보고를 받고, 관련 업무를 대 국민 소통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 처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7일 처장 취임 후 처음이다.
김처장은 지난 15일 부산식약청 방문, 주요 현안 점검과 지역 수입업체와 간담회에 참석해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한 데 이어 관계자들과 시료 채취, 검사 등 수입식품 검사 현장을 둘러봤다.
김 처장은 광주식약청에서 수입식품 검사 현장, 경인식약청에서는 수입축산물 등 검사 현장을 방문하는 한편 대전식약청에서 학교급식 현장, 서울식약청에서는 식중독진단 컨설팅 현장을 비롯 대구식약청에서 식품안전관리 현장 등 각 지방청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식품안전관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김승희 처장의 지방식약청 방문과 관련, 식약처 관계자는 <일요경제시사>와의 통화에서 “지방청 업무보고와 식품안전현장 방문에서 수렴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식·의약품 안전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현장 중심의 의견수렴 기회를 자주 마련,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