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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슈 진단>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15-08-14 12:36
조회 : 1,935  
 
최태원 회장 사면 복권의 의미는 ‘국익’
 
투자 부문 일자리 창출 탄력
 
대기업 총수 중 유일하게 사면 대상에 포함돼 의정부교도소 문을 나서는 ‘어깨’는 결코 가벼워 보이지 않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첫 출소를 보는 재계와 관계자 등의 시각이다.
 
‘유일하게 사면된 대기업 총수’라는 이유에서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경제인 특별사면의 취지인 ‘경제 살리기’에 대한 부담과, ‘재벌 봐주기’라는 대중의 따가운 시선을 그저, 홀로 짊어져야 한다는 점이 최회장의 어깨를 무겁게 하는 듯하다.
 
최 회장은 14일 자정 출소 직후 “SK현황 파악을 해본 뒤, 경제살리기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토록 하겠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에너지나 통신, 반도체에 모두 역점을 두고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그의 발언에는 평소 지론인 ‘인재양성으로 국가에 보국해야 한다’는 것도 있는 만큼 일자리 확대에도 많은 기대를 갖게 한다. 당연히 일자리는 투자와 사업의 활성화가 기본이라는 점에서 에너지 통신 반도체에서 상당한 투자가 예상된다.
 
이는 곧 경제 살리기로 이어지는 순환이 될 것으로 보여 그 의는 크다 할 것이다. 첫 출소 소감에 모든 것이 담겨져 있는 셈이다. 그 동안 SK그룹이 추구해온 4000명의 취업을 지원하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이나 2만 명의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 비상’ 프로그램과 같은 일자리 창출 대책이 더욱 힘을 받는 한편 새로운 아이디어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혜 정부의 키워드인 창조경제 혁신에도 탄력이 예상된다. 정부에 대한 보답차원과 함께 인재양성으로 국가에 보국한다는 최회장의 그 것과 맥락을 같이 할 수 있어 더욱 그렇다.
 
솔직히, 최 회장은 재벌 총수로서 역대 최장 기간인 2년7개월 동안 수감생활을 하며 형기의 3분의 2를 채우는 등 사면 기준에 적합했다는 정부의 해명에도 불구, 일부 에서는 ‘맞춤형 사면기준에 따른 최회장’이라는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 ‘왜 최태원만 사면이냐’, ‘재벌 봐주기다.’ 등 등….이 역시 최회장이 홀로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최회장의 고민’… 차질없는 투자 ‘플러스알파’
이러한 상황에서 최 회장이 경영 복귀 이후에도 SK그룹이 투자와 고용 등 경제 살리기 측면에서 뚜렷한 행보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최 회장과 사면을 요청하고 지지했던 재계 전체가 비난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최회장의 고민은 클 수 있다.
 
예컨대, SK그룹이 최 회장 특사 취지에 화답하겠다고 회사 재무 상황이나 대외적인 사업 환경 등을 등한시한 채 대규모 투자나 고용 확대에 나설 수도 없다는 점도 고민일 수 있다.
 
하지만 그동안 추진해온 투자 부문과 일자리 창출에서 탄력을 받음으로써 얼마든지 창조경제혁신과 그룹의 원동력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부분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최회장의 사면 복권은 일단, 긍정적으로 보인다. 향후 투자해야 할 ‘결정’ 등에서도 일자리, 경제살리기 등 많은 기대가 되는 까닭에서다.
 
SK그룹 측도 최회장의 복귀로 인해 대규모 투자가 당장 이뤄진다기보다는 그동안 ‘오너 총수’부재로, 어딘가 지지부진했던 부분에서 시의적절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입장이다.
 
SK하이닉스의 경우를 보더라도 오는 2021년까지 15조의 투자를 진행 중인데 이 역시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됨으로써 ‘플러스 알파’가 더해지는 등 활성화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사실, SK그룹은 ‘경영 공백 직전’인 지난 2012년 한해 실제 투자 규모가 15조원에 달할 때까지 매년 투자규모를 늘려왔다. 하지만 경영 공백이 현실화된 2013년 이후에는 13조∼14조원 수준에 그쳤다.
 
어찌됐든 최회장의 경영복귀는 국익에 일조할 수 있음에 고무적인 판단을 하게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3일 특사안 확정을 위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당면 과제인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설업계, 소프트웨어업계 등과 일부 기업인도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힌바 있다.
 
최 회장과 SK그룹으로서는 상당한 부담일 수도 있다. ‘사면권을 남용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강조했던 박 대통령이 여론 악화를 무릅쓰고 최회장을 비롯, 경제인 사면을 단행하기에 이르렀다.
 
대기업 총수 중 최 회장을 유일하게 사면 대상에 포함시켰다는 것은 그만큼 최 회장에 ‘경제살리기’ 측면에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일부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에도, 국익이 우선이라는 부분인 까닭에서다. <오복섭 본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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