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안전 시대’에 13년간 주요 대형건물과 공공 시설물에 소방 점검 안전업무 등 ‘지원 관리’를 수행하며 한 치의 허점도 없이 완벽한 안전 지원을 도모, 시설물 안전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는 곳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전 관리를 받아온 건물이나 시설물에서 화재로 인해 인명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안전에 신경을 곤두세운 결과일 수 있다. 스프링클러와 방화문, 탈출구 등 점검해야 할 소방시설물들에 대한 소방 점검 및 보수 업무를 수행 중인 (주)명신화이어이엔지(대표 김일규.사진)의 얘기다.

 

 어떻게 ‘관리’가 이루어지기에 비교적 짧지 않은 기간에 단 한건의 인명피해가 없다는 것이 가능했던 것인가. 정예화 된 안전 요원 등의 인적 구성과 이 회사 김 일규대표의 ‘안전은 생명이다’라는 경영철학에서 기인한다는 게 주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안전을 중심으로 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함에서 찾을 수 있는 것. 요컨대 흔히 지나치기 쉬운 건물 천장에 설치되어있는 스프링클러의 작동을 24시간 체크하는 등 안전시설 요원의 열정 사명감과 함께 김대표의 경영 철학이 있기에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계단 대피소 방화문 안전시설 등의 안전 시스템 구축은 기본이고, 모든 시설물에 소소한 곳까지 ‘점검에 점검’을 통해 안전을 다지는 것이다. 김대표가 ‘안전은 생명이다’라는 평소의 지론에 따라 소소한 곳까지 소중하게 반드시 체크하는 ‘안전의 생활화’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되는 것.

 

심장이 멈추면 안되듯, 건물과 시설물에 쉬지 않고 이루어지는 안전한 체크는 생명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같은 이치라는 게 김대표의 평소 생각이다.

 

올해로 14년차를 맞은 (주)명신화이어이엔지는 창업 후 13년 동안, 안전 지원 검사 등을 통해 관리하고 있는 대형 건물이나 시설물에서 단 한 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우연이 아닌 것이다.

 

 김대표가 항상 쉬지 않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안전한 건물을 생명으로 해야 한다는 ‘안전 철학’이 몸에 배어 있는 까닭에서다. 때문에 스프링클러의 경우만하더라도 현장 직원은 물론 전 임직원이 수시로 이상 유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함은 물론이고 김대표에게 보고를 하는 것은 필수다.

 

한 예로 화재 발생 시에 스프링클러만 제대로 작동되어도 화재 현장에서 더 이상 불길이 옮겨가지 않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김대표의 변함없는 지론이기도하다.

 

스프링클러와 직결된 모터펌프의 이상여부 점검은 수시로 완벽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시설물에 대한 완벽한 점검 지원은 당연히 안전에 중심을 둔 김대표의 경영방침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시설 점검 보수뿐 아니라 그동안 안전을 생명으로 하는 업인 관계로 우수한 ‘안전 인력’을 보유하고, 현장에 투입, 안전 체크 지원에 나서는 것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점검하고 보안에 나서 인명피해는 물론 재물 손상을 최소화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이 회사는 ‘기술 인력’면에서도 정성을 다한다. 소방시설관리사 5명을 보유하고 적기에 현장에 투입, 안전 점검 보수관리 등에 열정을 쏟고 있다. 동종업계에서는 가장 많은 소방시설관리사 등 우수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소방시설관리사는 이 분야에서는 기술사 이상의 실력을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고급인력으로 통한다. 이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그리 흔하지 않다고 한다. 당연히 이 고급인력은 영입 관리하는 데에도 많은 예우를 필요로 하는 관계로 비교적 규모가 작은 업체에서는 보유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러한 가운데 (주)명신화이어이엔지는 소방시설관리사 등 고급 인적구성을 통해 국민안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 처럼 고도의 정예기술력을 갖춘 고급인력과 김대표의 철저한 ‘안전 주의 경영철학’은 비교적 큰 건물과 주요 시설물 등에서 제 역할을 하며 호응을 얻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에서 가장 큰 건물과 주요 공공 시설물을 관리할 수 있다는 데 무리가 없어 보인다. 실제 국내에서 내노라하는 가장 큰 규모의 건물 등을 ‘관리’하고 있다. (주)명신화이어이엔지가 ‘관리’하고 있는 배경이자 힘인 셈이다.

 

연세세브란스빌딩, 강남 파이낸스 빌딩, 타임스퀘어(영등포), 여의도 IFC(금융센터) 롯데몰 김포공항점 롯데마트 등 국내 대표적 시설물들이 (주)명신화이어이엔지의 소방 점검 또는 보수를 통해 안전을 ‘보증’받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소방시설 보수공사도 성공적으로 수행, 공공 다중시설에 안전을 통해 국민안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비교적 섬세한 분야인 금융 분야에서는 SC 제일은행 본점 소방시설 보수공사도 완료, 고도의 안전 시설공사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다수의 주요 소방 공사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일반 사용자인 국민은 물론 정부 지자체 다수의 업체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정부나 지자체가 해야 할 일을 민간 기업이 대신하고 있는 셈이기도 하다. 민간 기업으로서 공공성을 띄는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것이다.

 

이 처럼 공무 적 수행이 강한 업무를 정성과 공공성에 우선하고 있는 것은 이 회사 김대표의 경영철학도 그렇지만, 이력과도 맞닿는다. 김대표는 창업 전 소방현장 관리 지원 등의 주요 업무를 22년간 수행한 바 있는 공직 경력의 소유자다. 그는 나름대로 전문적인 소방 지식과 노하우를 접목할 수 있는 회사가 국내에 부족하다고 판단, 창업을 하게 된다.

 

 그 후 정성과 안전성 등에서 신뢰를 다지며 오늘날 인정받는 소방안전관리 유지 전문기업을 이끌게 된 것. 정밀하고 엄격한 공사를 요구하는 큰 규모의 건물과 주요시설물에 대한 소방안전관리를 확실하게 수행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외국에서도 진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소방시설 관리‧설계, 전문 소방시설 공사, 초고층건축물의 점검, 소방안전관리(구 방화관리), 소방시설에 따른 화재위험 평가 등을 주요 업무로 수행, 호응을 얻는 편이다.

 

“최근 일어나는 사고들을 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음에도 방심한데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인재인 경우가 대부분인 셈이죠. 단 한 번의 사고는 지금까지 지켜왔던 모든 것을 잃고 앗아갈 수 있습니다. ‘안전 필수시대’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방 업무라는 특성상 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인식되어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안전 불감증이라는 것과 맞물려 관계자들에게 업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데에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다소나마 안전에 대한 사명감으로 설득, 좋은 결실을 보이고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40여년 간 소방안전 지원업무에 종사해 오며 나름대로 보람을 갖는 김일규대표의 자긍심이다.

 

국민안전과 함께 관련 업계의 발전을 도모해온 것으로 평가받는 그는 업계 원로로서 한국소방시설관리유지협회의 ‘서울 회장’을 맡고 소방업계의 문제점과 향후 상생 발전 대책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각계 각층의 ‘저명 인사들의 배움터’인 고려대 정보통신대학원(ICP)에서 학구열과 교우발전도모 등을 인정받아 ‘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