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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4상16형 의학으로 들여다 보는 행복한 性 이야기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15-11-30 23:10
조회 : 2,576  

                   김종철 한의학 박사

서울한의원 원장<02)711-6682~3>

경희대 한의학과 졸 성균관대 유학대학원 졸

임상경전연구회 회장 대한 사상 체질의학회 정회원


 

아래가 서야 사람이 선다…발기부전과 상형 체질


“간이 나빠지면 성기능에 막대한 영향… 술은 참으로 요상, 추녀를 미녀로 보이게 하기도 하는데, 그러나 지나친 음주는 전신의 혈관 확장을 야기함으로 조심”



‘토끼전’의 토끼는 거북에게 속아 하마터면 간을 뺏길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가지를 발휘해 간을 잘 간수한 토끼는 목숨을 잃지 않습니다. 간은 한 번 망가지면 회복되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하므로 무릇 토끼처럼 잘 간수해야 할 일입니다.


간은 성 기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관입니다. 발기부전을 비롯한 각종 성기능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섭생을 조심하고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조절하여 간이 경화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간이 나빠지는 첫 번째 원인으로 과음을 꼽을 수 있습니다. 술은 참으로 요상한 물건입니다. 마셨다 하면 추녀를 미녀로 보이게도 하고 단단하게 얼어붙은 마음을 유하게도 만들어줍니다. 술을 적정량 마시게 되면 최음제 효과가 있습니다.


자기 억제력을 느슨하게 해주고 죄책감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므로 성욕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나친 음주는 전신의 혈관 확장을 야기합니다. 음경동맥으로 몰려야 할 혈액량이 당연이 줄어들겠지요.


과음이 반복되면 간이 지방간으로 변합니다. 지방간이 심화되면 간경화가 일어납니다. 회식이 많고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술은 분위기를 돋구어준다는 이유로, 마음을 가라앉힌다는 핑계로 ‘부동의 묘약’으로 자리 잡았습니다만 필요악적인 속성을 띠고 있는 것입니다.


전국책(轉國策)에는 술을 처음으로 만든 사람을 중국 하(夏)나라 우(禹)왕의 신하인 의척(儀戚)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의척은 곡물로 술을 빚어 우왕에게 진상하였는데 술을 처음 마신 우왕은 기를 상실하여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깨어나서 보니 정신이 어지럽고 마음이 심란하여 술이 좋지 않은 음식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후세에 반드시 술로 나라를 망치는 자가 나올것으로 생각한 우왕은 신하인 의척을 멀리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왕에게 잘 보이려고 만든 술이 왕으로부터 멀어지게 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우왕처럼만 자제력이 강하다면 술이 아니라 더한 걸 준다 해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역사상 많은 왕들이 금주법을 제정해서 술로 인한 온갖 병폐를 줄이려 애썼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술은 반드시 음성적인 경로로 유통되곤 했으니까요. 술의 생명은 끊이지 않고 시대를 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왕의 예지대로 술과 여자 때문에 나라를 망친 예는 너무나 많아서 일일이 기록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술이 망치는 것은 크게 보면 국가요 작게는 개인의 몸입니다. 체력이 국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 몸 망치는 것도 결국에는 국가적 손실입니다.


술에 관한 정량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주종을 불문, 성인 남녀 하루 세 잔 이하를 권합니다. 소주가 됐든 맥주, 양주가 됐든 간에 이 정도의 주량이라면 간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소화에 이로움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최음제 노릇도 톡톡히 하겠지요. 적당량의 술은 혈액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정신적 긴장을 이완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과거 어르신들은 이 정도 분량의 술을 약주라 부르며 식사 때 반주로 즐겼습니다.


상형에게 발기부전이 오기 쉽다고 해서 무조건 하형이 좋은 제질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형은 하형대로 다른 병증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기혈이 빠르고 급하게 움직이는 좌하형은 조루에 느긋하고 누린 우하형은 지루에 넘어집니다.


우리 인체는 좌우상하가 대칭의 구도를 이루고 있습니다. 데칼코마니처럼 똑같아 보이는 좌우지만 성한 쪽이 있고 약한 쪽이 있습니다. 얼굴에 달린 눈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똑같이 두 개지만 사물의 모양을 판별하는 주안이 있고 초점 맞추는 일을 돕는 종안이 따로 있습니다. 콧구멍 역시 둘이지만 숨을 더 쉬는 코와 덜 쉬는 코로 구분됩니다.


인간은 머지않아 암 정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오래 전 달나라에 토끼가 살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낸 인간은 이제 태양계를 정복하려는 야심을 가지고 각종 탐사선을 우주로 쏘아 보냅니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토성에 위성을 쏘아 올릴 만큼 능력 있는 존재지만 작은 나뭇잎 하나도 똑같이 만들어 내지 못하는 무능력함도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 피조물이기에 인간적인 한계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장자가 이르기를 ‘삶을 위해 7할은 바른 길로 가고, 죽음을 예비하기 위해 3할은 모자란 듯이 살라.’고 했습니다. 우주만물의 순환논리에 적응하여 늘 자신을 들여다보며 겸손하게 움직이는 게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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