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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빨라야 지킨다… 배송 전쟁 시작 <막후>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16-03-19 18:19
조회 : 2,298  

                                           <DHL 드론 서비스>


당일 배송 ‘쿠팡 로켓배송’ 대세 속 ‘화물운수법’ 위법 논란


쿠팡 노란색 번호판 합법 인정 경우 제2의 제3의 로켓배송 출범


빠른 배송보다 분실 파손 없이 안전에 초점 맞추는 배송 고려해야




  빠른 배송이 택배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쿠팡의 로켓배송이 당일 배송에 힘을 얻으면서 기존 업체의 존립까지 위협을 하고 있어서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문 상품을 분실 파손 없이 안전한 배송에 초점을 맞추고 배송 서비스 질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쿠팡의 로켓배송이 위법이라는 기존업계의 의견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10월에는 물류협회가 쿠팡의 로켓배송의 위법을 있다고 주장,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당일 배송이 물류비용 증가로 이어질 경우 소비자에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해외의 경우 온라인쇼핑몰 업체가 드론 시제품으로 30분 안에 배달하는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배송시간 단축이 화두가 되고 있다. 기존업체들도 빠른 배송 ‘준비’에 나서고 있다. 업계의 빠른 배송 진출 준비와 배송의 본질인 신속 정확 안전도착을 짚어봤다.


기존의 택배업체들이 빠른 배송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이를 대세로 보고 준비에 나고 있다.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업체들 입장에서는 당연하다. 택배업체들은 물류허브터미널에 적극 나서는 등 당일배송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물류업계는 쿠팡의 로켓배송 합법 여부를 놓고 현재 소송 중이다. 물류업체는 로켓배송이 합법으로 인정될 경우 제2의 제3의 로켓배송이 출범할 것도 크게 우려하는 가운데 당일배송 시스템에 신경을 곤두세울 밖에 없는 실정이다.


‘화물운수법’에서는 노란색 번호판을 발급받지 못한 화물용 자동차가 유료 화물운송을 하는 행위는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쿠팡이 현재 노란색 번호판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무료로 화물용 자동차를 이용, 배송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다. 업계로서는 쟁점이 아닐 수 없다.


현 상황은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택배시장에 뛰어들면서 배송과 함께 가격경쟁에서 격돌이 예상되고 있는 형국인 것이다. 각기의 생존전략이 펼쳐지는 것.


실제, 이미 해외에서는 드론을 통한 배달 서비스가 선보인 가운데 유통시장에서 빠른 배송은 미래 시장 선점에 필수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의 빠른 배송전쟁은 이미 쿠팡이 로켓배송을 통해 시장선점에 나선 상태로 볼 수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쿠팡맨’이라 불리는 자체 인력과 트럭을 구비, 24시간당일 무료 배송 서비스에 나선 상황이다. 현재의 기존 택배 사들은 익일 배송을 하고 있는 것과는 대비를 이룬다.


 CJ대한통운, 현대택배, 한진택배 로젠택배 경동택배 등 국내택배 서비스는 오늘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되는 익일 서비스.


국내택배는 당일배송에 대한 고민과 함께 소비자에 대한 안전 배송도 도마에 오를 수도 있는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빠른 배송보다는 주문상품을 어떻게 하면 분실 파손 없이 안전하게 고객에 전달할지에 초점을 맞추고 배송 서비스 질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는 이유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당일배송에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택배 서비스 고객을 이탈시키는 게 아닌 당일 배송 서비스의 필요성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기존의 업체들은 쿠팡 같은 소셜커머스업체들의 배송 서비스 시작으로 시장의 주도권을 넘겨줄 수 있다는 위기감과 더 빠른 배송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외면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따라 택배업계 1위 업체인 CJ대한통운은 업계 최초로 지난해 11월 1일부터 전국 당일배송인 ‘CJ 더(The) 빠른 배송’ 서비스를 개시하고 당일배송에 전격 나선 상태.


이외의 택배업체들도 물류허브터미널에 발 빠르게 나서는 한편 당일배송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쿠팡의 로켓배송 과정이 위법성이 도마에 오른 형국이기도 하다. 지난해 10월부터 물류협회가 쿠팡의 로켓배송 과정에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해 놓고 있다.


이 결과에 따라 업계에 상당한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로켓배송이 합법으로 인정될 경우 이후 제2의 제3의 업체들이 로켓배송에 나섬으로써 업계의 지각 변동도 올 수 있다. 화물 자동차를 운영해 무료 배송 택배 영업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화물운수법에서는 노란색 번호판을 발급받지 못한 화물용 자동차가 유로 화물운송을 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쿠팡은 노란색 번호판을 받지 않고도 무료로 화물용 자동차를 이용하고 있어 다른 업체들도 무료 배송으로 택배영업을 할 수 있어서다.


이와 관련 택배업계의 구조 조정도 야기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업체들도 자금력만 있으면 화물용 자동차를 구입, 무료 배송에 나설 수도 있는 상황이 도래하는 셈 이어서다. 하지만 이러한 가상 하에 소비자는 불이익 예상될 수도 있다는 점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국내 택배업계가 쿠팡과 같이 당일 배송 서비스에 나서려면 배송장비 증가와 인력 등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데 이를 고스란히 소비자 피해로 돌아간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기도 하다. 따라서 그 여진은 업계의 구조조정 성격의 재정비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예상이기도하다.


택배시장 급증세…파손 분실 등도 비례

요컨대 당일배송 시스템 구축에 따른 그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지 말아야 경쟁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를 이탈시키지 않는 노력이 관건 일 수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당일배송 서비스가 물류시장으로 확산되면 대다수 택배업계도 고객 선점을 위해 당일 배송 정책을 추구할 수밖에 없고 이는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져 단가 상승으로 소비자에 부담이 간다는 주장이 그 것이다.


이러한 상황 예측에서 일부 전문가들은 당일배송에 긍정적이다. 우선 택배 서비스 고객을 이탈시키는 게 아닌 당일 배송 서비스의 필요성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데에서다. 하지만 안전배송도 고려해야할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과당 경쟁으로 인한 파손이나 분실 등이 염려된다는 지적이 이다.


택배시장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에서 택배시장에서 당일 배송은 큰 경쟁인 만큼 신속 안전은 필수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실제 택배시장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이후 택배 건당 단가는 5.5%로 하락했지만 그간 CJ대한통운을 비롯한 택배업계는 큰 성장을 기록했다. 집화 량이 40%나 급증하면서 매출이 32%나 증가했다. 4년간 엄청난 증가세다.


 이러한 가운데 파손이나 분실 등의 건수도 비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점이다. 택배 주문 상품이 파손 분실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2014년1월~2015년9월까지 택배서비스 관련 피해 560건을 분석한 결과, 물동량(1천만개당) 대비 소비자피해 접수건수는 CJ대한통운이 1.12건으로 가장 적었으나 한진택배 1.30건, 현대택배 1.31건, 경동택배 10.45건 등 소비자 피해도 잇따랐다. 유형별로 보면 ‘제품 파손·분실’ 피해가 가장 많은 433건(77.3%)에 달했다.


‘훼손·파손’ 피해는 경동택배, KGB택배, 로젠 택배, KG로지스가 많았고, ‘분실’ 피해는 CJ대한통운, 현대택배, 한진택배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문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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