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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朴대통령, 이란서 ‘세일즈 외교’ …‘제2 중동 붐’ 결실 기대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16-05-01 09:16
조회 : 1,924  

 박근혜 대통령이 2박 3일 일정으로 5월1일 이란을 국빈 방문한다. <사진/일요경제시사 DB>


국제사회 경제제재 해제 후 ‘이란 특수’…역대 최대 경제사절단


기존 건설 에너지 외 보건의료, ICT 등 확대 다각화


‘북 핵 포기’ 메시지 예상…“지속가능한 경제와 안보”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 국빈방문을 위해 1일 오전 출국한다. 역대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1962년 양국 수교 이래 첫 방문이다. 1일 2박4일 일정의 이번 순방에서 양국 간의 경제협력을 최대 안건으로 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이어 동포 대표 접견,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 문화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4일 귀국한다.


서방 경제제재 해제로 중동의 마지막 ‘블루오션’으로 부상한 새로운 시장에서 ‘세일즈 외교’를 본격화, ‘제2의 중동 붐’을 견인하는 기회가 될 수 있는 방문이어서 그 의미는 매우 큰 편이다.

이란은 인구 8,000만 명의 거대한 내수시장에 세계 4위의 원유 매장량과 세계 1위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최대 신흥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국가로서 아시아와 중동·유럽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매력도 갖는 곳이다.


특히 핵무기 개발 추진 의혹과 관련해 부과됐던 국제사회의 제재가 올해 1월 해제되면서 중동에서 제2위의 경제 규모인데다 연평균 6%의 빠른 성장도 예상되는 것으로 전문 기관은 예측하고 있기도 하다. 이란은 현재 경제 재건을 위한 에너지, 교통 등 인프라 투자와 정유·철강 등 산업기반 확충을 추진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수주 기회도 풍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 우리 재계 총수 등 경 재계 관계자들이 대거 수행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대기업 38개사, 중소·중견기업 146개사, 경제단체·공공기관·병원 등 52개사로 역대 최대인 236개사의 대 규모 경제사절단이 잘 보여준다. 현지 기업들과 경제사절단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도 총 115개사가 참여를 신청, 큰 관심과 함께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해진다.


청와대는 이란시장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사상 최대 규모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협력분야도 이란의 현지 사정이 변화되면서 기존의 건설과 에너지에 국한되지 않고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청와대는 보고 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 경기 침체와 교역 규모 정체 중인 우리 경제의 돌파구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적극적인 ‘세일즈외교’가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2일(현지시간) 로하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건설, 조선 등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및 사업 수주 지원과 원유수입 확대 등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국 협력 분야를 보건의료, ICT, 문화산업 등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해오던 관행을 넓힐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이란이 현재 기술·서비스·문화 등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세계 각국이 이미 이란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고 보면 우리 경제사절단의 최대 규모는 향후 ‘이란 특수’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과 일본도 이란 진출 등에 적극적이다. 중국의 시진핑(習近平)국가주석은 외국 정상으로서는 처음 지난 1월23일 국제사회의 이란 경제 제재 이후 이란을 방문했다.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도 오는 8월 이란 방문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란 경제 부분에 대한 큰 관심의 방증인 셈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 등 주변국과의 협의를 통해 핵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부흥을 위해 국제사회에 편입한 점을 감안, 로하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경제 협력부분 외에도 북한의 핵 포기를 촉구하는 메시지도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이란의 진정성 평가와 함께 북한도 이를 본받을 것을 촉구하는 ‘북한 핵 포기’ 메시지가 예상되고 있기도 하다. 박대통령의 일관된 안보와 경제를 지속가능하게 추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서방국가들의 대이란 제재 당시 우리나라도 이에 동참한 바는 있지만 우리의 상당수 기업들은 현지에서 그동안 영업활동을 해와 한국 상품과 기업에 대한 이미지는 비교적 좋은 편이어서 이번 박대통령의 방문 결실에 일조와 함께 현지 관계자들은 긍정적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김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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