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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폭스바겐 사태’ 후 폭풍… 계약취소 등 ‘불신’ 잇따라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16-07-23 16:57
조회 : 2,499  


소유자들 피해호소 ‘확산세’ 중고차 값 급락 현실화


지난해 11월 배출가스 조작으로 인해 리콜조치가 내려졌지만 이에 대한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행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다. 딜러들은 물론 소비자들에게까지 보상과 관련 ‘무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소비자들은 물론 판매를 담당했던 딜러들에 대한 보상책까지 마련한 것으로 전해진다. 폭스바겐 얘기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당국의 ‘미온대응’속 소비자들은 강경한 입장이다. 소비자 권익을 찾기 위한 셈이다. 소유자들은 계약취소를 비롯 피해 호소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국내에서 폭스바겐에 대해 관계당국의 미온 대처 속, 그나마 소비자들은 불매를 통한 소비자 권익에 나서고 있는 형국이기도 하다. 이러한 소비자 권익과 함께 불매 조짐은 확산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폭스바겐의 국내 향방을 짚어봤다.


 지난해 9월 저감장치 조작파문 이후 국내 소비자들이 첫 소송을 제기했지만 아직 재판은 열리지 않고 있다. <2015년 9월 20일자 이슈 진단 보도> 하지만 소비자의 반응은 매우 싸늘하다. 지난해 매연저감장치 조작부터 최근 보고서 허위작성 논란의 중심이 된 아우디 폭스바겐코리아(폭스바겐)의 후폭풍은 거세다. <일요경제시사> 취재결과 폭스바겐을 상대로 손해배상·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 등은 약 40여건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은 서류 허위조작 사태로 인해 지난 12일 환경부가 인증취소 예고 공문을 취했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측은 정부가 행정 처분을 예고한 79개 모델에 대한 판매를 자발적으로 중단한 상태다. 고급차 브랜드인 아우디와 벤틀리, 폭스바겐 등의 거의 모든 차량이 해당한다.


이에 맞서 폭스바겐 측은 김앤장·광장 등 대형 법무법인을 법정 대리인으로 선정, 행정소송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청문회로 예정된 오는 25일부터 행정 처분 예고를 받은 모델에 대해 자발적 판매 중단 결정을 내린 상태다.


폭스바겐은 지난 21일 밤에 모든 딜러들에게 판매 중단 내용을 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따른 소비자 피해도 예상되고 있다. 그 여파가 중고차시장에서도 인기가 하락, 기존 소유주들의 재산상 피해도 날 수 있는 등 촉각을 세우고 있다. 자신들이 소유한 차가 앞으로의 관리등에서 불이기을 감안해서다.


폭스바겐 영업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대 17%에서 20% 할인을 통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판매 중단조치 소식에 위약금을 물어가면서 까지 계약 취소 의사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폭스바겐이 그간 수입차 중에서는 비교적 저렴하고, 고연비 등 실용적인 측면으로 인해 큰 인기를 얻은 게 사실이다. 이제는 상황이 바뀐 것이다.


솔직히 '저가격 고연비' 등 그런 연유로 국산차 이탈을 부치긴 면도 부정할 수 없다. 이제는 폭스바겐이 한국에서 철수할 수도 있다는 시각도 조심스럽게 대두되고 있는 등 시장은 정반대 양상을 띠고 있다. 기존 소유주인 소비자들의 사후관리 부실 등 피해도 연이어 예상되어 진다는 데서다. 소비자는 민감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폭스바겐 판매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33.1%가 감소한 것도 이와 맥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그간 수입차 부분에서 폭스바겐의 비중은 컸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고차에도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디젤사태’ 후 다소 회복세를 보였던 인기가 행정조치 예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급속도로 하락했다. 같은 이름의 브랜드 ‘폭스바겐’의 인기가 가장 많이 떨어졌고 아우디 등 그룹 내 다른 브랜드들 영향을 받고 있다.


중고차 시장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잇따른 파문에 폭스바겐 거래 건수는 전년에 비해 50% 이상 급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폭스바겐 딜러사들 중 유일하게 중고차 사업을 이어오던 클라세오토가 지난 5월 사업을 정리한 것도 이를 반영한다.


폭스바겐의 소비자는 외면하는 가운데 중고시세 급락 또한 고스란히 소비자 몫이 되고 있는 것이다.

소유자는 팔려고 해도 중고차 시장에서의 가격이 형편없이 떨어져 팔 생각은 아예 못하고 있는 것으로 감지되곤 하기도 한다. 폭스바겐은 서비스센터 부족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오던 차에 원성은 더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래저래 포스바겐에 먹구름이 짙게 드리우는 가운데 소비자의 분위기도 밝을 수 가 없게 됐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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