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과 전국 12개 국립박물관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전통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가족영화 상영을 비롯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사진/국립중앙박물관>

모든 프로그램 무료…가족 연인 등에 소중한 경험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전국 12개 국립박물관에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통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그리고 가족영화 상영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

우선 추석 당일 15일 열린마당에서는 남사당놀이보존회의 ‘남사당놀이’가 펼쳐진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근원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역사와 전통을 느끼게 한다.

전국 12개 국립박물관에서도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가 열린다. 춘천박물관에서 ‘전통음식 만들기’, 경주박물관은 ‘전통놀이 체험과 마임·저글링 마술 공연’, 대구박물관에서는 ‘마당극과 민속놀이’, 진주박물관은 ‘민속놀이 체험’, 김해박물관의 경우는 ‘김해오광대 풍물놀이 공연’ 프로그램이 각각 마련돼 민속전통문화의 진가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여박물관은 ‘활쏘기 체험과 솟대 만들어보기’, 공주박물관이 ‘풍물놀이와 군밤 굽기 체험’, 청주박물관에서는 ‘사물놀이 및 어린이 재담마당극’을 전주박물관은 ‘추억의 놀이와 옛 생활 도구 체험’, 광주박물관이 ‘한가위 우리문화 한마당’, 나주박물관은 ‘전통 민속놀이’, 제주박물관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프로그램 등을 각각 마련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