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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경련 ‘생사기로’에 서다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16-10-13 23:11
조회 : 2,723  


“회의에 대부분 임원들 참석 사무국 중심 운영 재계 대변 기구 기능 미미 해체해야”



인천공항공사 한국전력 등 공기업 9곳 탈퇴 속… “전면 쇄신 개편 새롭게 태어나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생사기로’에 섰다.

 최근 전경련의 존속 여부가 이슈가 되고 있다. 과연 전경련은 존속할 것인가. 아니면 해체될 것인가. 결론부터 짚어보면 존속하더라도 '명분'만 갖거나 '해체'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미국이나 일본에서도 경제인 연합체는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처럼 졍경 유착보다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단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볼 때 우리나라의 전경련은 그와는 좀 거리가 먼 느낌을 갖는다. 때문에 우리나라의 현 전경련의 ‘변화’는 불가피 전먕이다.


 정치권이 전경련 해체 압박에 나서는 터여서 더욱 그렇게 보인다. 더민주 국민의 당 등 3野와 비박계 새누리당 의원들이 해체를 주장하고 있고, 진보진영 학계 및 시민단체 역시 해체 의견을 내고 있는 형국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친 박계 및 보수진영 및 경제계선 해체보다는 전면적 쇄신 개편을 주장하고 있다. 물론 이해 당사자인 전경련의 이승철 부회장은 전경련 해체에 부정적 견해를 국감에서 주장했다.


 이와 관련 재계 그룹들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전경련 회원사였던 인천공항공사와 한국전력 등 공기업 9곳이 전경련을 탈퇴한 상황에서 전경련 회원사 들인 재계가 순순히 탈퇴의사를 밝히기는 어려운 입장이 있어서다. 익명을 요구한 재계의 한 원로는 <일요경제시사>와의 통화에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기금모금에 전경련이 깊숙이 개입한 상황에서 그룹들이 탈퇴를 하면 의혹을 인정하는 것이어서 해체하기보다는 전면 개편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하지만 역시 익명을 요구한 재계 원로는 “이미 전경련은 재계를 이끌고 있는 10위내 그룹 총수들이 정기 회의에 대부분 임원들이 대신 참석하거나 사무국 중심으로 운영되다보니 재계를 대변하는 기구로서 기능이 미미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기금모금을 감안하면 전경련이 더 이상 존재해서는 안된다고 본다”는 시각을 피력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해체에 무게를 싣고 있다. 경제개혁연대의 경우는 최근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을 감안 전경련 회원사들보다는 사무국의 논리에 만 운영되고, 전경련이 정치적 목적과 연계되면 될 수록 본래의 취지와는 달리, 회원사들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악순환만을 가져왔다고 지적, 전경련 스스로 해산해야 한다는 해체에 방점을 찍고 있다.


  나아가 정계의 경우 의견은 분분하다. 여당인 비박계 유승민 의원이 “전경련 해체를 위해서는 정부가 움직여야 한다”고 해체에 무게를 싣고 있는 가운데 3野와 비 박계 새누리당 의원들은 해체를 촉구하고 있다. 진보진영 학계 및 시민단체도 해체에 가세하고 있는 형국이다.


  반면 친 박계 및 보수진영 및 경제계에서는 전경련의 전면적 쇄신 개편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전경련은 혁신 후 존속 또는 해체의 기로에 서게 됐다.<김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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