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증상에 대해 그저 유난히 마음이 약한 사람이 겪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공황장애를 일으키는 근본 원인은 뇌에서 일어나는 생물학적 이상 반응이다. 즉 생각이 공황장애를 일으키는 것이다. 이러한 장애를 일으키는 주원인으로는 스트레스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이것을 극복하고 이겨 낼만 한 뇌의 활동을 억제하게 되어 점차 쌓이게 된다. 뇌의 활동이 억제되면 긍정적인 사고는 점차 사라지게 되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차게 되기 때문에 아무리 논리적으로 불안한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막연한 공포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뇌에서 일어나는 생각이 그대로 몸에서 이상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공황장애 증상이다. 즉 심박동 증가, 호흡곤란, 식은 땀, 어지럼증, 손발 저림이 나타나게 되며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것이다.

공황장애의 원인 그리고 증상, 치료와 예방법, 자가 진단 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공황장애는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공항장애(공황발작)을 처음 겪는 사람은 첫 공황발작시점 무렵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특정시기의 과다한 스트레스 뿐 아니라 일상적인 여러가지 심리적, 감정적인 문제가 복합적으로 공황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또 유전적인 요인은 전부는 아니지만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면 유전적 취약성이 있는 사람에게 공황장애가 나타날 확률은 높아지게 된다.

 

◈심리적인 공황장애증상 ▲저항 할 수 없는 느낌의 극심한 공포, 불안 ▲미칠 것 같고 자제력을 유지하기 힘든 공포, 불안 ▲죽을 것 같은 두려움 ▲비 현실감 ▲이인증이 있다.

◈ 심혈관계 공황장애증상 ▲심장박동 증가 ▲흉부의 통증이나 불쾌감 ▲호흡기 공황장애증상 ▲질식할 것 같은 숨이 막히는 느낌 ▲호흡이 가빠지는 경우가 있다◈ 신경계 공황장애증상으로는 ▲지각이상, 감각이상 ▲전신의 떨림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 ▲심한 두통 또는 띵한 느낌

◈ 소화기 공황장애증상 ▲구역감, 속이 불편함 ▲설사 가 있다

◈ 기타 공황장애증상 ▲과도한 발한 ▲과도한 신체열감 또는 오한감 을 들 수 있다.

 

위의 증상이 전부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사람에 따라 3-4가지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중에서도 ㉠극심한 심장의 두근거림 ㉡ 심한 어지러움 증, 현기증 ㉢가슴이 조이면서 호흡곤란 증상 ㉣ 팔다리의 무력감, 저림

 

이 네 가지 증상이 가장 중요한 진단의 핵심 증상이다. 이중에서 한두가지 증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다른 증상이 섞여서 나타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체적 증상이 나타난 뒤 죽음이나 미칠 것 같은 공포, 기절할 것 같은 느낌의 심리적인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그리고 신체증상보다는 공황발작 시 나타났던 심리적인 불안감이 공황장애증상에 더 중요한 증상이다. 그런 불안감들이 공황장애를 더 회피하고 지속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공황장애의 치료는 무엇보다도 본인이 치료하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 의지가 강하게 되면 그만큼 치료가 잘된다.

치료의 방법은 세가지 측면에서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첫째, 인지치료이다. 직접적인 공포의 대상이 안전하다고 인지하고 체험하는 치료이다. 비행기, 전철, 승강기가 얼마나 안전한지 체험을 통하여 느껴본다.

 

둘째는 심리적 치료이다. 마음의 안정을 위한 심리요법이다. 불안감과 공포를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 명상, 요가, 마음수련 등이 효과적이다.

 

셋째는 육체적 치료이다. 한의학적으로 공황장애는 심장의 열과 간기울결이 원인이다. 한약을 통하여 심장의 열과 간의 기운을 풀어주면서 침과 뜸으로 기혈의 순환을 돕는다면 치료가 되는 것이다.

즉, 심장의 열을 내림으로써 심장 두근거림을 없애고 편안함을 느끼게 되며 마음의 안정과 숙면이 이루어지게 되면 불안과 공포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간의 기운이 울체된 것을 풀어줌으로써 스트레스로 인해 억눌렸던 자신감이 회복되면서 분노도 조절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술과 담배, 카페인 음료를 멀리하고 호흡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며, 요가나 명상 등 이완요법을 연습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꾸준한 운동으로 기초체력을 높이고 긍정적 사고를 하는 습관, 스트레스를 받으면 쌓아두지 말고 그때그때 푸는 습관이 좋은 예방법이다.

 

평소 스트레스가 많고 과로로 인한 피로가 누적된 경우, 생각이 많은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나는데 초기에서는 긍정적인 생각만으로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모든 질병의 원인은 몸이 기력이나 면역력이 떨어지고 체온이 떨어져 생긴다.

 

체온이 건강이 미치는 영향은 크다. 체온이 1도만 내려가도 면역력이 30%이상 떨어진다.

특히 저체온 증은 정신질환(우울증, 공황장애등)에도 영향을 준다. 몸이 찬 사람은 안으로 숨고 타인관의 교류를 기피하는 성향이 있다.

 

체온을 높이기 위한 운동, 목욕,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고 찬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손발 끝을 마사지하면서 자극을 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다음 진단 중 1~5 중에 1개 이상이 해당되고 다른 증상이 3개 이상 나타났을 때 공황장애라고 진단한다.

① 맥박이 빨라지거나 심장박동이 마구 뛴다. ② 죽을 것 같아 두렵다. ③질식할 것 같다. ④마비감이나 찌릿찌릿한 듯한 감각이상이 있다. ⑤ 현기증을 느끼거나 머리가 띵하다. ⑥ 가슴이 답답하거나 아프다.

⑦ 토할 것 같거나 배가 불편하다. ⑧ 떨리고 전율감이 느껴진다. ⑨ 협소한 장소에서는 특히 심하게 나타난다. ⑩ 자제력을 잃을 까 두렵다. ⑪ 땀이 많이 난다. ⑫ 숨이 가쁘거나 막히는 느낌이 난다. ⑬ 오한이 나거나 얼굴이 달아오른다.<02)711-68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