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반도 상황은 6ㆍ15남북공동선언 이후 평화공존의 ‘패러다임’이 형성되고 지난 60년간 지속되어온 적대와 반목의 남북관계가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북한의 적화통일전략 및 기본목표는 조금도 변함이 없고,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200여만 명이 넘는 정규군이 중무장한 채 첨예한 군사적 대결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안보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화지역은 DMZ접경지역이면서 역사와 문화유적지이며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에 관광지역이어서 안보와 문화 경제 관광을 아우르는 특성을 갖고 있는 만큼 안보를 바탕으로 한 안정된 농어민의 지역경제활동에 이바지함을 보람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유천호 강화군수님의 이해와 적극적인 관심 지원으로 초등학생을 비롯한 일반인의 안보견학 시찰교육을 적극진행, 확고한 안보와 지역발전에 긍지를 갖고 있지요.

 

나아가 강화재향군인회 회원들의 협력과 지원으로 사명과 역할의 수행함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충남 강화재향군인회장<사진>의 안보관과 지역특성을 감안한 역할과 사명감이다.

 

그는 제25대 강화군재향군인회장을 역임하면서 특유의 추진력을 앞세워 향군조직 확대와 안보교육 강화 등 군 향군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회원들의 추대로 연임, 제26대 강화군재향군인회장으로 안보활동 강화, 향군회원들의 권익신장에나서고 있다.

 

“강화는 인삼 순무 섬쌀 화문석 사자발쑥 등 특산물이 풍부합니다. 세계적인 문화유적지도 있어 관광지역으로 외지인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기도 하지요.

 

 밴댕이 숭어 꽃게 등등 천혜의 자연적인 먹거리와 환경도 휴식관광으로 철마다 특색있는 관광수요가 있는 곳인 만큼 관광객들에게 안보의식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도 우리 재향군인회에게는 여타지역과는 다른 특성일 수 있습니다.

 

안보와 관광을 할 수 있는 지역으로 손색이 없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안보현장 견학을 통해 안보의식을 심어주고 일반인과 관광객들에 강화에 다녀간 의미를 심어주는 역할도 저희 몫이라고 볼 때 강화는 재향군인회와 함께 뗄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봅니다.

 

 말하자면 강화군에 적합한 향군활동 완성에 최선을 다해 생기가 있는 ‘젊고 힘있는 향군건설’을 목표로 읍면단위활동을 활발히 펼쳐 지속적인 회원확보로 향군 기본업무에 충실을 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역부대 및 관계기관과 협조체체와 회원 및 유관단체와 화목한 친목유지로 젊은 회원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봉사정신과 사명감으로 다져나가겠습니다. 인천시 재향군인회장을 지낸 유천호 군수님을 비롯 지역 유관 단체와 관계자들께서 저희 일에 이해와 지도 협력에 힘을 실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강화특성에 맞는 재향군인회를 피력하는 최회장이다. 25대에 이어 회원들의 추대로 26대회장으로 취임해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이유’인 셈이다.

 

그는 인천시 재향군인회장을 지낸 유천호 강화군수의 안보지원 협력에 거듭 감사를 표한다. 강화군과 강화재향군인회는 지역특성상 안보 등 협조관계가 있어야 하는 까닭에서다.

강화군의 한 관계자는 “강화는 여러 유관단체의 역할이 당연히 중요한가운데 재향군인회의 기능과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봅니다.

 

한 예로 업무특성상 안보현장 시찰이라든지 이에 대한 교육이나 홍보는 전문성을 갖는 재향군인회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여느 지역과는 달리, 이 지역은 최전방이라는 지역특수성을 감안해야 되기 때문이죠. 유적지 관광 지역경제도 안보가 바탕이어야 하는 까닭인 것입니다.

 

재향군인회가 농한기에는 회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안보강사를 초빙,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도 좋은 예라고 하겠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안보 견학 행사 추진 등 재향군인회의 역할에 군관계자로서 고마움을 표합니다.

 

모쪼록 군과 향군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안보와 경제가 되길 희망합니다”라며 강화군과 재향군인회의 협력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