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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 금리인상 자산축소 우리 금리는 어떻게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17-06-15 11:36
조회 : 5,855  


‘경제상황’ 감안 빠른 금리인상 없을 듯


"하반기에 인상"VS "내년 이후에나 가능"


한국 아시아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 증시 투자 자금 유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4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인상에 이어 하반기에도 인상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른 한국의 금리 움직임도 예민해 졌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금리 인상으로 3월 0.75∼1.0%로 올랐던 미 기준금리는 3개월 만에 다시 1.0∼1.25%로 0.25%포인트 인상됐다. 이에 따라 금리 상단은 한국 기준금리(1.25%)와 같아졌다.


이번 연준의 금리 인상은 지난달 실업률이 16년 만에 최저치인 4.3%로 하락하는 등 미국 경제가 양호한 성장을 계속하는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올해 들어 두 차례 금리 인상에 이어 한 번 더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인상 시점은 오는 9월과 12월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으로 금리가 인상될 경우에는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는 10년 만에 역전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의 고민도 깊어지는 양상이다. 한은은 국내 경기가 예상외 호조를 이어갈 경우 연말경 어떠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닛 옐런 미 연방 준비 제도(Fed) 의장의 보유 자산 축소 관련 발언이 압박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라는 점에서다. 한은의 금리 인상에는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 것인가. 한은의 금리인상에 대한 추이와 결론은 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의 경제 현황과 연계된다는 점에서다.


하반기 경기 전망과 미 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경제 부담을 감안, 내년 이후가 될 것으로 관계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노무라 증권은 한은이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거라는 기존 관측에 변화가 없다고 진단하고 있다.


노무라 증권은 일자리 지표가 회복됐다는 명확한 근거가 필요하고, 경제 성장세가 2분기 이후 관망이 어렵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또 다른 전문가는 현재의 수출 호조세는 맞지만 내수 소비 확산세는 약하며 하반기에는 이를 보장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들고 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추경이 공공 일자리 창출에 기여는 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 경제 구조를 바꿀만한 힘은 미력하다는 시각이 있다.

여기에 저 출산 고령화 등 구조적 요인으로 경기 회복세가 빠르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금리인상을 서두를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전망하고 있다.


JP모건의 경우는 최근 한은의 코멘트가 통화정책 운용 여지 확대와 주택가격 상승에 대응하려는 전략적 차원으로 분석하고, 올해는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은이 당장 금리를 올릴 여건은 아니어서 고민은 깊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게다가 미국의 금리인상에 그냥 있을 수는 없어서다.


예컨대 과거 미국이 1%포인트 인상 시에 한은은 0.25%포인트에서 0.5%포인트를 올린 적이 있고, 미국 금리 인상이 종전 예상보다 최소 한 분기 이상 빨라진 점과 보유자산 축소로 돈줄을 조인다는 형국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압박이 크다는 점에서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의 금리인상은 좀처럼 쉽지 않을 것으로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보유자산 축소, 장기금리 직접 영향 장기금리 더 빠르게 올라

한편 미국의 금리 인상과 자산축소는 시장의 긴축 속도를 한층 빨라지게 한다.

연준이 자산을 축소하면 시중에 풀린 돈을 회수하는 양적 긴축 효과가 생겨 사실상 금리 인상 효과로 이어 진다.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는 장기금리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장기금리가 더 빠르게 오를 수 있다.


금리 인상과 자산축소라는 전략은 시장을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긴축될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신흥국의 경우 통화가치 하락과 증시 투자 자금 유출 등으로 확산할 수도 있다. 자본의 급격한 유출 가능성은 작지만 외화 유동성 측면에서 충분히 위험요인이 될 수가 있다.


연준은 자산축소의 속도를 점진적이고 예측 가능하며, 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준은 양적 완화를 단행하는 과정에서 보유자산을 3조5천억 달러가량으로 늘려서 현재 자산이 미 국채 2조5천억 달러, 주택저당증권(MBS) 1조8천억 달러 등 4조5천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김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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