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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편의점 등 신사업 왜?

 by : sunday-etimes | 작성일 : 17-09-14 11:27
조회 : 5,219  

<사진/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일요경제시사DB>


코스트코 지분·부동산 매각…미래성장 위한 투자


"‘골목상권’ 대기업 침해”vs“골목상권 슈퍼마켓 경쟁 이유 전혀 없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편의점 사업을 더욱 본격화할 방침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골목상권의 반발에도 편의점 사업을 위한 '강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데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보유하고 있던 코스트코 지분 3.3%와 코스트코 서울 양평점과 대구점, 대전점 등 3개 점포가 입점된 이마트 소유의 부동산 등 관련 자산을 일괄 매각키로 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편의점 사업을 중심으로 신사업에 올인한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


매각되는 부지면적은 서울 양평점이 1만30㎡(3034평), 대구점이 9143㎡(2,766평), 대전점이 1만1758㎡(3,557평) 규모다. 이번 결정으로 이마트가 보유했던 코스트코 관련 자산은 모두 코스트코에 양도하게 된다.


업계는 이를 두고 이마트는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을 추가 확보하게 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운영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고, 코스트코는 내년 5월로 임차계약이 만료되는 3개 점포의 지속적인 영업권을 확보해 양사 모두 상생 하는 계약이 이뤄지게 됐다는 것으로 해석.


이러한 가운데 부동산 매각 등 재원을 확보한 정용진 부회장의 향후 행보에 업계가 주목한다. 정 부회장이 편의점 사업을 중심으로 복합몰 확충 이외에 노브랜드 사업의 다각화와 소주 등 신사업에 충분한 재원을 공급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지난 1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편의점 이마트24에 600억 원을 출자하기로 의결, 가맹점 출점 확대에 따른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되고 있다. 가맹점 출점을 통한 편의점 확장차원인 셈이다. 지난 8월 25일 스타필드 고양을 정식 오픈한데 이어 2020년 안성, 2021년에 인천 청라에도 스타필드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도 한 예다. 오는 20일부터는 제주소주 ‘푸른 밤’의 전국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골목상권과 잇따른 충돌… 정부회장 능력과 행보 주목

한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추진사업에서의 사업들이 골목 상권과 잇따라 충돌 중이다. 부천 상동백화점 건립이 주변 상권의 반발로 ‘멈춤’상태이고 편의점 ‘이마트24’에 대한 사업 확장은 골목 상권의 반발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정부의 유통 산업 규제와 맞물려 있는 까닭에서다.

정용진 부회장의 주요 방침인 ‘이마트24 편의점 사업 확장 계획’에 따라 편의점 사업에 대한 투자와 사업 확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셈이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최근 신세계 백화점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세계에 대해 ‘골목 상권 침해’를 강력하게 주창했다. 이미 포화 상태인 편의점 업계에 대기업인 신세계가 골목 상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것.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측은 또 마트도 모자라 스타필드는 물론, 노브랜드, 이마트에브리데이, 이제는 ‘이마트24’라는 대기업 계열 편의점 등이 지역 상권과 골목상권을 전부 차지한다고 지적하고,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등의 제시는 7년간 들었지만 정작 늘어난 것은 대기업 계열의 체인 점포들이라고 항변했다.


이와 관련 '이마트24' 측은 “우리는 골목상권 슈퍼마켓과 경쟁할 이유가 전혀 없고, 기존 편의점 3사와 경쟁하는 것이다. 영업시간도 점주 자율에 따라 정해지기 때문에 24시간 영업하는 다른 편의점들과는 다른 것”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


신세계의 ‘이마트24’는 점포수 2000여개, 매출액 3784억 원 수준으로, 경쟁사 ‘빅3’ 편의점들이 점포를 1만여 개 씩 운영하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사업 규모는 절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이러한 가운데 골목 상권 상인들은 ‘이마트24’가 성장단계에 있는 만큼 빠르게 점포수를 늘려갈 것이라는 우려를 보이고 있는 것.


재계와 신세계는 유통 산업 규제 강화로 복합 쇼핑몰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 주력 업종의 사업 확장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편의점 시장을 본격화하는 과정에서 정용진 부회장의 경영 능력과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장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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