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 당선자./사진 농협중앙회>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진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선거에서 강호동(60)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이 결선 투표를 통해 당선됐다.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강 조합장(781표)이 조덕현 충남 동천안농협 조합장(464표)을 제치고 최종 당선됐다.
강 당선자는 율곡농협에서 5선 조합장을 지내며 농협중앙회 이사, 농협경제지주 이사, 농민신문사 이사 등을 지냈다.
한편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이
날 1차 투표에서 강호동 조합장과 조덕현 조합장이 결선으로 진
출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당선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가 진행되
어지는 데, 최다 득표자와 차순위 득표자가 결선 투표에 오르게
되어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1차 투표 결과 최다 득표자는 강 조합장이고
차순위 득표자는 조 조합장이었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