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올해도 제41회 주주총회에서 3년 연속 의장을 맡았다.
이 사장은 지난 2012년 삼성가 3세 중 처음으로 주주총회 의장 역할을 수행해 눈길.
이부진 사장은 14일 오전 8시 55분쯤 서울 장충동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제 41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기 위해 검은색 에쿠스 차를 타고 도착했다.
이 사장은 취재진들에게 잠깐 인사한 뒤 곧장 주총장으로 들어갔다. 이어 주총이 끝난 9시 20분경 취재진을 향해 “감사합니다”라고 짧게 인사를 한 뒤 주총장을 빠져 나갔다.
이날 이부진 사장은 주총에서 “지금까지 착실히 준비해 온 시스템과 역량을 바탕으로 2014년을 ‘성과를 가시화하는 성장과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텔신라는 △재무제표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감사 보수한도 등 4가지 의안에 대해 승인했다.<정>